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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ce 2023-06-22 04:14:13 (한국인 3167번째)
첩보물이라지만, 정보전이 거의 없다. 하지만 미장센과 리듬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영화가 아니라 장면을 감상하는 영화다. 서사는 단순하고 인물은 기능적이지만, 카메라는 배우들을 가장 멋있게 조각해낸다. 난타전보다 구도와 동선을 계산한, 디자인 된 액션이 중심이라 개연성보다 이미지가 먼저 남는다.
첩보물이라지만, 정보전이 거의 없다. 하지만 미장센과 리듬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영화가 아니라 장면을 감상하는 영화다. 서사는 단순하고 인물은 기능적이지만, 카메라는 배우들을 가장 멋있게 조각해낸다. 난타전보다 구도와 동선을 계산한, 디자인 된 액션이 중심이라 개연성보다 이미지가 먼저 남는다.
홍콩의 집은 로망이 아니라 생존권이다. 영화는 그 절박함을 주인공의 집착으로 밀어붙이며, 도시가 인간을 어떻게 괴물로 만드는지 보여준다. 다만 폭력의 밀도는 감정의 설득보다 먼저 튀어나오고, 끝내 남는 건 현실 비판보다 잔혹함의 잔상이다.
집 값은 사람을 찢어.
홍콩의 집은 로망이 아니라 생존권이다. 영화는 그 절박함을 주인공의 집착으로 밀어붙이며, 도시가 인간을 어떻게 괴물로 만드는지 보여준다. 다만 폭력의 밀도는 감정의 설득보다 먼저 튀어나오고, 끝내 남는 건 현실 비판보다 잔혹함의 잔상이다.
집 값은 사람을 찢어.
AI 판사라는 소재를 윤리적 질문으로 끝까지 밀어붙이기보다, 제한 시간 스릴러의 장치로 소비한다.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재판은 절차가 아니라 게임이 되고, 숫자는 진실보다 빠르게 사람을 설득한다. 설정은 허술하지만 리듬이 그 구멍을 덮는다. 설득력보다 속도로 버티는 팝콘 SF 스릴러.
AI 판사라는 소재를 윤리적 질문으로 끝까지 밀어붙이기보다, 제한 시간 스릴러의 장치로 소비한다.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재판은 절차가 아니라 게임이 되고, 숫자는 진실보다 빠르게 사람을 설득한다. 설정은 허술하지만 리듬이 그 구멍을 덮는다. 설득력보다 속도로 버티는 팝콘 SF 스릴러.
3학년 2학기는 indieground.kr/indie/movieL... 여기로~
독립영화 스페셜 위크 리스트는 indieground.kr/indie/select...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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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이 정도?
적당히 이 정도?
귀신영화라기보다 생활이 붕괴된 집을 다룬 심리공포다. 남편의 죽음 이후 라모나를 잠식하는 죄책감과 우울, 자살 충동이 형상화된다. <바바둑>처럼 공포는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서 태어난다. 다만 상징은 선명한데 전개와 캐릭터 동선이 산만한 점은 아쉽다.
귀신영화라기보다 생활이 붕괴된 집을 다룬 심리공포다. 남편의 죽음 이후 라모나를 잠식하는 죄책감과 우울, 자살 충동이 형상화된다. <바바둑>처럼 공포는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서 태어난다. 다만 상징은 선명한데 전개와 캐릭터 동선이 산만한 점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