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내리는 빗망울에 곤히 젖어드는 교복 치마 끝으로 촉촉한 빗물이 내 깜장 단화위로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똑
똑
옥
똑
내가 이곳에서 무얼 하는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어디론가 가야만 했다.
어두운 골목길 간간이 있는 가로등에 의지해 움직이는데 순간
저 끝에 비에 약하디 약한 옛 우산끝에 풍성하니 벚꽃들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작지않은 아주 큰우산.
첨벙첨벙 내 얼굴에 맺히는 방울들을 훔치며 우산겉으로 다가갔다.
하늘하늘 내리는 빗망울에 곤히 젖어드는 교복 치마 끝으로 촉촉한 빗물이 내 깜장 단화위로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똑
똑
옥
똑
내가 이곳에서 무얼 하는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어디론가 가야만 했다.
어두운 골목길 간간이 있는 가로등에 의지해 움직이는데 순간
저 끝에 비에 약하디 약한 옛 우산끝에 풍성하니 벚꽃들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작지않은 아주 큰우산.
첨벙첨벙 내 얼굴에 맺히는 방울들을 훔치며 우산겉으로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