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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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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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소비러
프로필이랑 헤더그림은 켕지님(captor91.bsky.social)
요즘 하는것: 20세기영화보기
요즘 좋아하는것: 호크아이(마블 코믹스)
개인용 해시태그
#영놀🎬
68. 할복 (1962,切腹)
보자마자 여기에 쓸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야기구성부터 미장센까지 빠질게없는 걸작입니다

액자식 구성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는 결말부터 보여주고 전말을 차근차근 나눠 보여줘서 영화가진행될수록 인상이 변해가는게 재미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미묘하게 달라지는 연기보는맛이좋아요

절제의 미덕이 있는영화입니다 상당히 한정적인 공간에서 소수의 인물들이 부딪히는 영화인데 영화의 기백과 이야기 구성덕에 꽉차있는영화로 느껴지게해요

이야기에 걸맞는 훌륭한 화면구도와 트래킹과 클로즈업사용까지 모난구석없는 잔혹하고 강렬한 명작보세요
November 29, 2025 at 2:00 PM
67. 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Lawrence of Arabia)
4시간 가까이되는 방대한 러닝타임과 그에 걸맞는 대서사시 서사영화라고하면 이만한게 더있을까요

러닝타임이 긴만큼 차분하게 이야기와 화면을 보여주는데 시간낭비라기보단 러닝타임이 기니까 이렇게 모든걸 보여줄수있구나하고 감탄하게되요

화면은또 사막이 진짜 아름답게나와서 로케이션촬영의 아름다움을 한껏느낄수도있습니다
포스터이미지랑달리 영웅의 일대기로 끝나지않고 그너머를 보여주는 영화니 봐주세요
영국인이 만든 1대전영화인거 감안하고본다면 이만한게 또 어디없어요
November 28, 2025 at 2:47 PM
오랜기간동안 이어진 협업관계라는거 참멋진거같다...
근데진짜 비주얼부터 영화내 캐릭터들이랑 엄청닮으신ㅋㅋㅋ
November 28, 2025 at 2:09 PM
66.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2001: A Space Odyssey)
오마주 많이되는 영화들은 교양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넘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최고의 화면전환이라 불리는 오프닝부분이랑
모든 악역 로봇캐릭터의 조상님인 HAL9000이 나오는 후반부는 말할것도 없지만

천천히 흐르는 초중반부의 우주장면은 다큐멘터리 보는거같고 참좋습니다 인류가 달에가기도 전에 이정도의 촬영을 할수있던걸보며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화면때깔이나 세트장완성도같은부분은 요즘 sf에 꿀리지않는걸넘어 더좋다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니까요
November 27, 2025 at 2:27 PM
65. 로보캅 (1987,RoboCop)
토탈리콜이 재미있으셨다면 보셔야합니다

정신이 멍해지는 과도한 피와폭력은 여기서도 확실합니다

민영화되는 디스토피아상 잔혹한 죽음과 신체개조 상품이 되는 사람들.... 자아를 되찾으려드는 여정까지 지금이라면 러닝타임3시간넘길거같은이야기를 102분안에 다보여줘요

주인공과 대립하는 사연없고 습자지같은악역이 이렇게 매력적으로 나오는것도 드물다 생각합니다

오락적쾌감과 유쾌함 현실비판 모두를 잡을수있는 갓영화가 존재할수있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과한폭력을 감당하실수있으면 꼭봐야할 영화라생각해요
November 26, 2025 at 2:26 PM
64. 토탈 리콜 (1990,Total Recall)
토탈리콜이 이번에 블루레이/딥디 예약을받는다합니다..
과한 폭력이 아놀드 슈왈드제네거를 만나서 폭팔하는 전두엽얼얼해지는영화에요
아놀드라서 할수있는 액션과 다양하고 과격한 신체훼손을 일삼는 폭력이 정신없이 사람을 뒤흔듭니다

옛날sf 영화특유의 오래된 미래상 비주얼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특수효과가 지금봐도 손색이없어요

폭력과 액션적 쾌감말고도 꿈인가 현실인가 하는 정체성관련 테마도 꽉잡고가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명작이에요 할리우드 sf액션영화의 꼭대기에 올려놓고싶은 영화입니다
November 25, 2025 at 2:44 PM
63. 분홍신 (1948,The Red Shoes)
최고의 발레영화를 드립니다
파웰 프레스버거영화답게 화면도 아름답고 이래서 테크니컬러영화가 좋아...하고 고백하게되는 쨍한 색감이 너무좋아요

예술때문에 불타오르고 파괴되는 삶의 이야기라는 테마가 안데르센의 분홍신과 정말 잘어울리고 고통스럽고 아름답습니다

극중극으로 나오는 발레시퀀스가 정말 아름다우면서도 영화여서 할수있는 표현들이 듬뿍이라 이거만으로도 볼가치가 넘칩니다 극중극이나오는 영화중에 최고가아닐까생각하게되고그래요
November 24, 2025 at 2:49 PM
62. 모퉁이 가게 (1940,The Shop Around the Corner)
따듯한 로맨스 코미디 하나더 추천합니다
직장에서는 앙숙인 두사람이 펜팔로 사랑을 키우는 이야기의 원조격 되는 영화아닐까싶어요 리메이크도 여럿된 명작입니다

혐관의 원조 혐관의 정석 혐관의 맛집 지금봐도 좋습니다 남녀주인공의 밸런스가좋아요 누구하나가 지고들어가는 관계가아닌게 살살녹습니다

귀여운 로맨스인데 중간중간서늘한구석이있는게 또매력적이고 인상깊은대사도많고 캐릭터들도 정감가는친구들많고 장점이 많은 영화에요
추운겨울에 낭만적인 로맨스영화 한편봐주세요
November 23, 2025 at 2:11 PM
<이쪽이 심판이고
>이쪽이 신입 사형집행인의 경우인데
심판이 이정도로 극단적인거빼도 좀 화면구성이 꽉차있는그런게있는듯... 예산차이려나
November 22, 2025 at 2:40 PM
61. 사랑의 블랙홀 (1993,Groundhog Day)
반복되는 하루와 회차가 더해지면서 나오는 변주 극한까지 가보는 주인공까지 루프물의 모든요소를 실전압축으로 잘담은 영화입니다
루프물 특유의 반복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얻는 재미도 확실하고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주제로봐도 마음따듯해지고 좋습니다

이렇게 뺑뺑이도는데도 모든게 해결되지않는다던가 이렇게 다이룬거같은데도 끝이아니라던가 기대하던부분이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오히려 인상에 남고 좋게느껴지는 신묘한영화에요
시간과 삶의 에너지와 소중함을 생각하게되는 기회를 느껴보시지 않을래요?
November 22, 2025 at 2:22 PM
60.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68,Night of the Living Dead)
현대 좀비영화의 시작이죠
클리셰의 시작인 영화답게 현시점에선 상식인게 의문취급이고 설명해주는게 오히려 신선하고 좋아요

능력있는 리더격 주인공캐가 흑인인점에서도 상당히 의미있는 영화라고생각합니다 결말까지 생각하면 더그래요

전형적이다 싶으면서도 장르가 다듬어지기전이라 미묘하게 클리셰빗겨나가는걸 보는맛도좋아요

내장나오고 징그러운 장면도있긴한데 흑백영화라 생각보다 볼만합니다

찬찬히 다가오고 압도하는 시작이자 정점인 영화에요 꼭보셔야합니다
November 21, 2025 at 2:17 PM
59. 화장터 인부 (1968,Spalovac Mrtvol)
시작부터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고봉밥으로 얹어지는 주인공의 나레이션에 압도되고 장소가 언제 옮겨졌는지 알수없게하는 기묘한 편집점이 혼란스럽게해요

기이한 사람이 나치가태동하던 사회분위기를 만나 뒤틀리며 꽃피우는 불쾌하고 불미스럽고 고통스러워서 극찬하고싶은영화에요

파시스트가 되어가는 사람을 1인칭으로 보는느낌이 아주 불쾌하고 좋습니다 나락의 나락으로 꼬라박는 이런영화 찾아보기힘듭니다

촬영 편집 음악 연기 각본 모두 과하고 돌출되어있지만 조화롭게 얽혀있는최고의영화 봐주세요
November 20, 2025 at 2:34 PM
58.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1962,Baron Prášil)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영화에요
뚝딱거리는 스톱모션애니들이 허풍선이 남작특유의 황당무개한 이야기랑 환상의 궁합을 보여줘요

낭만이 넘치는 모험활극에 sf가 살짝얹어진 모든 모험과 꿈에 경의를 표하는 멋진영화에요
귀엽고 사랑스럽고 뻔뻔스러운 매력이 있어요

몬티 파이튼으로 유명한 테리 길리엄이 이영화 팬이라고도하네요
영화 스타일 맘에들으셨다면 이감독님 실사영화는 전부이런풍이니 감독필모쭉깨보시는것도 좋아요
November 19, 2025 at 2:06 PM
57. 이카리에 XB-1 (1963,Ikarie XB-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영향을줬을지도모르는 체코슬로바키아sf영화에요
시작하자마자 지구가사라졌다고 외치는 엄청난 임팩트의 오프닝과 신시사이저특유의 삐걱거리는 기계음이 돌출된 사운드트랙이 일품입니다

우주선을 타고 어떤행성을 향해 떠나는 과학자들이야기인데 활동하는 인원들이 많아선지 비슷한 플롯의 다른영화들과 느낌이 사뭇다릅니다 로봇친구가 귀여워요

서늘한 순간들이 빛나면서도 사람을 믿는 낭만적인 sf영화 어떠신가요
November 18, 2025 at 2:01 PM
이것만은 꼭봐야합니다하고 추천하면 현실
이런데 ott에 모든영화가있는데 어쩌고하는게 말이되니
November 18, 2025 at 1:42 PM
56. 하비 (1950,Harvey)
투명거대토끼와 짱친먹은 사람이야기에요
정상성이란 무엇인가하고 생각하게되면서도 따듯하게 주인공을 바라보는 톤이 힐링영화로도 좋다생각합니다

주연인 제임스스튜어트의 우물거리는 연기도 정말잘어울리고 좋지만 주인공 누나로나오는 조세핀 헐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에요 귀엽고 소동극의 중심이되서 휘저어주고 이래저래 신스틸러 조연보는 재미가좋습니다 괜히 아카데미 조연상받은게아니에요

자주 인용되는 영화기도해서 교양삼아보기도좋아요
정상성 밖의사람을 그대로 따듯하게 맞아주는 영화봐주세요
November 17, 2025 at 1:58 PM
55. 윈체스터 73 (1950,Winchester '73)
제임스스튜어트 주연의 서부극입니다
천자루에 한자루 나올까말까한 명기가 주인을 바꿔가며 빙빙돌고도는 이야기에요

총한자루가 돌면서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도 영화가 산만하지않고 튼튼한 테마하나로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끌고나가고 재미있어요

길쭉한 제임스스튜어트이미지가 서부극에 잘어울까싶은데 이영화보면 라이플이 엄청잘어울린다고 알게되는 계기도 됩니다

휘몰아치는 액션은 적지만 총을 두고벌어지는 우연과 이야기가재미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볼수있습니다
November 16, 2025 at 2:17 PM
책은 안사고 굿즈만사갔던곳
[F11 닷텍스트] 슬슬가방도 무게한계오고 그래서 프랑켄슈타인뱃지만샀는데 재미있어보이는 책많더라고요... 백수의권 신경쓰임...
November 16, 2025 at 9:26 AM
[E16 비바헤리티지시리즈(VSH)]
의외의 수확이였던것 이런 가이드북류 팝업북 엄청좋아해서 멜로 컬트 호러 있는거 싹다쓸어옴 앞으로도 계속 다른장르로도 작업계속하실거래서 설렌다
박찬욱이 구성한 비디오로 배우는 영화수업의 증보판 컨셉이여서 그런건지 영화가 50년대까지정도밖에 안내려가서 좀슬프긴한데.... 20년대 독일표현주의호러 유니버셜스튜디오쪽호러 이런거 보려면 니가 직접해야해겠죠 압니다...
아무튼 이런 팝업북에가까운거 굿즈느낌도나고 좋다
필드부분은 계보정리를 한눈에 보는맛이 좋다
November 16, 2025 at 9:22 AM
[A39 고스트타입클럽] 호러영화퀘스트라고 리스트지팔고있길래 냅다집어옴 요즘영화위주긴한데 그냥 이런 리스트지류좋아해서 ㅎㅎ...
November 16, 2025 at 9:17 AM
아카이빙작업좋아해서
아카이빙 관련책위주로 짤짤이샀다
[C13 김병진]'서울 100경'은 서울풍경 일러스트그리시고 좌표찍어두고 이런거 좋아해서 바로샀고
[B16 엔매터] '음반타이틀 한글레터링 아카이브' 타이틀폰트 모아보는거 좋아해서 샀다 영화타이틀도 이런아카이빙책있겠지....사고싶다
[D-1 PROPAGANDA CINEMA GRAPHICS] 영타쿠라+책무게 땜에 20세기레트로아카이브스리즈중에 비디오테이프편만샀다 다음번엔 영화포스터아카이빙책내신대서기대중
November 16, 2025 at 9:15 AM
시네필달력사러 언리미티드에디션 다녀온 후기 대충남기기..
[H03 마테리알]
이행사간 목적입니다
시네필달력 품절인줄알고 울면서갔는데 남아있어서 웃었다
용케 일자별로다수집했나궁금했는데 365일을 모두꽉채운건아니라서 역시 빡센작업이였군...했음 그래도 옛날영화비중도많고해서 붙여놓고 핥을예정
November 16, 2025 at 9:08 AM
54. 내 이름은 튜니티 (1970,Lo chiamavano Trinità)
서부극의 스킨을 쓴코미디에요 콩먹방씬으로도유명합니다
의문의 무법자가 마을에 등장해서 사람들을 구한다는 전형적인 플롯을 비장함을깎아내고 코미디를 확늘려서 유쾌하게 나아가요
형쪽은 질색하고 동생쪽은 죽어도 따라가는 콤비의 관계가 재미있어요

서부극인데 총격신보다 떼거지 난투씬이 우르르나오는것도 나름 웃음포인트고 어이없어서 좋아요

개인적으로 후속작인 튜니티라 불러다오가 이 엉망진창인 코미디력과 콤비의 케미가 진화해서 재미있으셨으면 후속도꼭봐주세요 더재미있어요
November 15, 2025 at 2:15 PM
53. 장고 (1966,Django)
서부극을 부수고 뒤트는 스파게티 웨스턴입니다
질척하고 황량한 마을에 관을 질질끌고다니는 주인공까지 비주얼적으로 임팩트가 강렬해요 수많은 아류가 생길만한 임팩트입니다

주인공이 동맹맺는 진영도 총격액션도 서부극하면 흔히나오는구도를 완전히 박살내는게 좋아요

폭력과 배신이 휘청이는 멋진 스파게티웨스턴 봐주세요
타란티노작과는 다른매력이 넘친답니다
November 14, 2025 at 2:46 PM
#영놀🎬
사냥꾼의 밤 (1955) 봤어요
진짜 이상한영화네요 요스틸샷에 반해서봤는데 예상이랑 백만배 달랐던거도있지만 진짜 기묘했어요 영화가
편집이 툭툭끊긴달까 장면전환이 매끄럽지못한수준을넘어서 쇼츠 여러개 연달아 보는거같고 그럽니다

와중에 그림자사용아름다운 장면들과 구도와 화면이 아름다운순간이 스쳐지나가서 더 기묘해요
몇몇 화면은 아름다운 느와르영화나 스릴러같고 실제로도 돌아다니는 스틸컷은 이런쪽위주인데
막상 영화 본편보면순수하게 웃긴때가 많고 어린이와 진심으로 싸우는 악역때문에 스릴러보다는 동화를 보는느낌이였습니다
November 14, 2025 at 1:3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