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sport 올드스폿
@oldsport.bsky.social
The wishful thinker.
신스팝, 브릿팝, 일렉기타+뮤직프로덕션, 상하이, 역도와 크로스핏에 대체로 관심있는 미국 동부 거주자.
신스팝, 브릿팝, 일렉기타+뮤직프로덕션, 상하이, 역도와 크로스핏에 대체로 관심있는 미국 동부 거주자.
내가 좋아하는 먹을거리를 (진심으로)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내 가까운 친구가 되는 거 같다.
August 29, 2025 at 12:35 PM
내가 좋아하는 먹을거리를 (진심으로)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내 가까운 친구가 되는 거 같다.
상하이 여행 중 很久以前 양꼬치, 쩐주나이차, 훠궈, 란저우라미엔을 못먹고 와서 식구들에게 혼나고 있다. 뭐 맛집 기행을 간 건 아니었으니까. 근데 제일 맛있었던 건 동네에 가까워서 검색해 처음 가본 쓰촨 생선요리였고 역시 별 생각없이 간 꼬치집과 호텔 근처에서 시켜먹은 지엔빙이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August 18, 2025 at 6:27 PM
상하이 여행 중 很久以前 양꼬치, 쩐주나이차, 훠궈, 란저우라미엔을 못먹고 와서 식구들에게 혼나고 있다. 뭐 맛집 기행을 간 건 아니었으니까. 근데 제일 맛있었던 건 동네에 가까워서 검색해 처음 가본 쓰촨 생선요리였고 역시 별 생각없이 간 꼬치집과 호텔 근처에서 시켜먹은 지엔빙이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상하이 호텔에서 발견한 의외의 신문물: brushless motor 헤어드라이어. 딱 보기엔 다이슨 짝통같아 보이지만 일반적인 헤어드라이어가 형광등이라면 이 물건의 바람은 레이저같은 느낌. 다이슨보다 마음에 들고 가격은 1/7. 사오지 않은 것이 후회됨.
August 18, 2025 at 6:18 PM
상하이 호텔에서 발견한 의외의 신문물: brushless motor 헤어드라이어. 딱 보기엔 다이슨 짝통같아 보이지만 일반적인 헤어드라이어가 형광등이라면 이 물건의 바람은 레이저같은 느낌. 다이슨보다 마음에 들고 가격은 1/7. 사오지 않은 것이 후회됨.
서울에서 하얀 가방을 열 번 정도 목격했고 심지어 빨간 가방 맨 사람도 목격 😱
이제 미국에 있고 한국에 없는 물건은 거의 없어서 (반대의 경우는 아직 많음) 트래이더조 만큼 한국에 없을 것이 확실한 물건은 찾기 힘들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 특히 저 울트라핸드크림은 짝통 록시땅이지만 품질은 거의 맞먹는데 가격이 4.99.
August 15, 2025 at 2:23 PM
서울에서 하얀 가방을 열 번 정도 목격했고 심지어 빨간 가방 맨 사람도 목격 😱
상하이에서 마신 커피. 작은 샘플사이즈지만 상하이 커피가 다 서울 커피보다 맛있었다.
August 15, 2025 at 12:40 AM
상하이에서 마신 커피. 작은 샘플사이즈지만 상하이 커피가 다 서울 커피보다 맛있었다.
새로 읽기 시작한 책: Careless People 페이스북 국제 정책을 담당하던 뉴질랜드 변호사/외교관이 쓴 책. 마크 저커버그와 페이스북 경영진의 추악한 실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서평을 보고 읽기 시작.
자기 자신이니 회사를 사회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능력에 있어서 마크 저커버스가 실리콘밸리 창업자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영)악함에 있어서도 돋보이는 사람일지도. 읽어보면 알겠지.
자기 자신이니 회사를 사회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능력에 있어서 마크 저커버스가 실리콘밸리 창업자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영)악함에 있어서도 돋보이는 사람일지도. 읽어보면 알겠지.
August 4, 2025 at 10:41 AM
새로 읽기 시작한 책: Careless People 페이스북 국제 정책을 담당하던 뉴질랜드 변호사/외교관이 쓴 책. 마크 저커버그와 페이스북 경영진의 추악한 실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서평을 보고 읽기 시작.
자기 자신이니 회사를 사회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능력에 있어서 마크 저커버스가 실리콘밸리 창업자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영)악함에 있어서도 돋보이는 사람일지도. 읽어보면 알겠지.
자기 자신이니 회사를 사회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능력에 있어서 마크 저커버스가 실리콘밸리 창업자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영)악함에 있어서도 돋보이는 사람일지도. 읽어보면 알겠지.
좀 의외였던 것은 서울에서 마신 커피의 맛이 예전 만큼 미국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끼질 못한 것.
이건 미국 커피가 맛있어졌다기 내가 미국에서 스스로 해먹는 커피의 질이 좋아져서 인 듯. 아님 말고.
이건 미국 커피가 맛있어졌다기 내가 미국에서 스스로 해먹는 커피의 질이 좋아져서 인 듯. 아님 말고.
August 4, 2025 at 10:28 AM
좀 의외였던 것은 서울에서 마신 커피의 맛이 예전 만큼 미국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끼질 못한 것.
이건 미국 커피가 맛있어졌다기 내가 미국에서 스스로 해먹는 커피의 질이 좋아져서 인 듯. 아님 말고.
이건 미국 커피가 맛있어졌다기 내가 미국에서 스스로 해먹는 커피의 질이 좋아져서 인 듯. 아님 말고.
서울을 대략 1년 간격으로 방문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성장기의 조카를 몇 달 간격으로 만나며 얼마나 컸는지 놀라게 되는 느낌이 좀 있다. 서울이 성장기 어린이라는 비유는 아니고 변화를 좀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는 얘기.
근데 이게 서울이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를 구분할 수도 없다는 것이 좀 문제.
내가 좀 마음이 순해진 건지 서울이 좀 순해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방문의 인상은 서울이 좀 덜 매운 느낌.
근데 이게 서울이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를 구분할 수도 없다는 것이 좀 문제.
내가 좀 마음이 순해진 건지 서울이 좀 순해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방문의 인상은 서울이 좀 덜 매운 느낌.
August 4, 2025 at 10:25 AM
서울을 대략 1년 간격으로 방문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성장기의 조카를 몇 달 간격으로 만나며 얼마나 컸는지 놀라게 되는 느낌이 좀 있다. 서울이 성장기 어린이라는 비유는 아니고 변화를 좀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는 얘기.
근데 이게 서울이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를 구분할 수도 없다는 것이 좀 문제.
내가 좀 마음이 순해진 건지 서울이 좀 순해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방문의 인상은 서울이 좀 덜 매운 느낌.
근데 이게 서울이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를 구분할 수도 없다는 것이 좀 문제.
내가 좀 마음이 순해진 건지 서울이 좀 순해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방문의 인상은 서울이 좀 덜 매운 느낌.
부상 후 3개월만의 복귀는 한국에서… 나쁘지 않았지만 다시 쌓아올리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군.
August 4, 2025 at 3:21 AM
부상 후 3개월만의 복귀는 한국에서… 나쁘지 않았지만 다시 쌓아올리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군.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 한국인의 라면사랑 ❤️🔥
August 4, 2025 at 3:14 AM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 한국인의 라면사랑 ❤️🔥
세상살기 난이도 레벨: 이지-노멀-하드-익스트림-코리아
August 2, 2025 at 11:08 AM
세상살기 난이도 레벨: 이지-노멀-하드-익스트림-코리아
어제 첫째와 둘이서 락페를 갔는데 살면서 행복이 있다면 이런 것이겠다 생각이 들었다. 둘이 뭔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과 그 순간을 같이할 삶의 여유가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지.
August 2, 2025 at 7:39 AM
어제 첫째와 둘이서 락페를 갔는데 살면서 행복이 있다면 이런 것이겠다 생각이 들었다. 둘이 뭔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과 그 순간을 같이할 삶의 여유가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지.
건강검진하면서 우려하던 작은 시술을 했고 2주간 비행 금지령을 받았다. 1) 그냥 무시하고 상하이행 비행기를 탄다 2) 칭다오로 배타고 가서 까오티에를 탄다 3) 그냥 포기하고 아이들과 국내여행을 한다 -- 이 중 선택을 해야함.
August 2, 2025 at 7:13 AM
건강검진하면서 우려하던 작은 시술을 했고 2주간 비행 금지령을 받았다. 1) 그냥 무시하고 상하이행 비행기를 탄다 2) 칭다오로 배타고 가서 까오티에를 탄다 3) 그냥 포기하고 아이들과 국내여행을 한다 -- 이 중 선택을 해야함.
서울 덥다. 덥다기보단 숨막히게 습하다.
August 1, 2025 at 5:12 AM
서울 덥다. 덥다기보단 숨막히게 습하다.
고양이 맡겨서 보고싶어서 잠금화면 자꾸 보게됨
July 30, 2025 at 1:42 AM
고양이 맡겨서 보고싶어서 잠금화면 자꾸 보게됨
이제 미국에 있고 한국에 없는 물건은 거의 없어서 (반대의 경우는 아직 많음) 트래이더조 만큼 한국에 없을 것이 확실한 물건은 찾기 힘들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 특히 저 울트라핸드크림은 짝통 록시땅이지만 품질은 거의 맞먹는데 가격이 4.99.
July 29, 2025 at 11:09 PM
이제 미국에 있고 한국에 없는 물건은 거의 없어서 (반대의 경우는 아직 많음) 트래이더조 만큼 한국에 없을 것이 확실한 물건은 찾기 힘들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 특히 저 울트라핸드크림은 짝통 록시땅이지만 품질은 거의 맞먹는데 가격이 4.99.
한국/중국 친구지인들에게 선물할 거리를 사러 트레이더조 가려는 참.
July 29, 2025 at 10:19 PM
한국/중국 친구지인들에게 선물할 거리를 사러 트레이더조 가려는 참.
팟캐스트 듣다 추천받아 읽은 책 -- Vera, or Faith. 뉴욕에 사는 10살 여자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블랙코미디 현대극. 주인공 어린이는 엄마가 한국 이민자 아빠는 러시안 유대인인데 백인 새엄마와 이복 남동생이 있음. 위태위태한 가족 관계와 반이민 파시즘이 미국사회를 뒤덮고 있는 배경을 10살 어린이가 헤쳐나가는 이야기. 흥미로웠지만 나에겐 좀 4차원적인 이야기였다.
July 29, 2025 at 10:18 PM
팟캐스트 듣다 추천받아 읽은 책 -- Vera, or Faith. 뉴욕에 사는 10살 여자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블랙코미디 현대극. 주인공 어린이는 엄마가 한국 이민자 아빠는 러시안 유대인인데 백인 새엄마와 이복 남동생이 있음. 위태위태한 가족 관계와 반이민 파시즘이 미국사회를 뒤덮고 있는 배경을 10살 어린이가 헤쳐나가는 이야기. 흥미로웠지만 나에겐 좀 4차원적인 이야기였다.
직업과 일이 나는 누구이고 왜 존재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건 쉽지 않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큰 거 같다.
July 29, 2025 at 2:20 PM
직업과 일이 나는 누구이고 왜 존재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건 쉽지 않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큰 거 같다.
내일 서울로 갑니다. 마음은 무겁고 더위는 두렵다.
July 29, 2025 at 2:17 PM
내일 서울로 갑니다. 마음은 무겁고 더위는 두렵다.
블스 간만에 돌아온 후기: 뉴욕의 냄새나는 길거리에서 깔끔하고 정돈된 동아시아 대도시에 온 느낌
July 25, 2025 at 1:29 PM
블스 간만에 돌아온 후기: 뉴욕의 냄새나는 길거리에서 깔끔하고 정돈된 동아시아 대도시에 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