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God. 파트너와 올해 17년차인 중년 퀴어. 파트너인 K를(https://bsky.app/profile/wasitallthatbad.bsky.social) 자랑할 틈만 노리는 사람.
말하자면 '애쓰다'를 검색하면 [무엇을 이루기 위해 마음과 몸을 다하여 고생을 하다] 뭐 이런 뜻풀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 거다. 발화자의 마음이 스며서 사뭇 다르게 짐작하는 단어가 '애쓰다' 뿐은 아니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애쓰다'를 검색하면 [무엇을 이루기 위해 마음과 몸을 다하여 고생을 하다] 뭐 이런 뜻풀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 거다. 발화자의 마음이 스며서 사뭇 다르게 짐작하는 단어가 '애쓰다' 뿐은 아니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싹을 잘라내도 끝없이 다시 자라는 '기대' 혹은 '희망'이라고 부르는 마음은 달리 생각해 보면 사람은 그 없이는 살 수 없어서, 사람을 살게 하려고 이토록 질긴 생명력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누구의 마음도 쓸쓸함만으로 가득차선 안되기에.>
10년전의 나에게 위로를 받았다.
<싹을 잘라내도 끝없이 다시 자라는 '기대' 혹은 '희망'이라고 부르는 마음은 달리 생각해 보면 사람은 그 없이는 살 수 없어서, 사람을 살게 하려고 이토록 질긴 생명력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누구의 마음도 쓸쓸함만으로 가득차선 안되기에.>
10년전의 나에게 위로를 받았다.
우울증이 많이 깊어져서 여러 플랫폼을 써봤자 우울한 말만 할 것이기에 본집에서만 굴 파고 지냈더랬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울증이 많이 깊어져서 여러 플랫폼을 써봤자 우울한 말만 할 것이기에 본집에서만 굴 파고 지냈더랬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절망에서 멈춘다면, 절망에서 멈춰진 세상을 살아야 하니까 하지만 그런 세상에서 살고싶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다짐으로 결국 이어지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잃고싶지 않다.
절망에서 멈춘다면, 절망에서 멈춰진 세상을 살아야 하니까 하지만 그런 세상에서 살고싶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다짐으로 결국 이어지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잃고싶지 않다.
단 하루도 단 한 순간도 당연하지 않은 너무 엄청난 결정이라고.
단 하루도 단 한 순간도 당연하지 않은 너무 엄청난 결정이라고.
하지만 20년의 세월을 나에게 매일같이 한결같이 저럴 사람은 당신 뿐이라는 걸 알지. 그러니 어리광도 호들갑도 생떼도 언제나 너무 귀해서 나는 언제나 지고 말지. 애초에 이길 생각이 없지.
하지만 20년의 세월을 나에게 매일같이 한결같이 저럴 사람은 당신 뿐이라는 걸 알지. 그러니 어리광도 호들갑도 생떼도 언제나 너무 귀해서 나는 언제나 지고 말지. 애초에 이길 생각이 없지.
작품 속 시간과 이야기는 영원히 멈춰있지만 나의 시간대에서는 여러번 다시 살아나고 여러번 다른 얼굴로 여러번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과 같이 늙어가는 게 좋다.
작품 속 시간과 이야기는 영원히 멈춰있지만 나의 시간대에서는 여러번 다시 살아나고 여러번 다른 얼굴로 여러번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과 같이 늙어가는 게 좋다.
놀란이랑 둘이 합의 좀 해라...
인터미션을 넣던가...
영화 앞에 사람 있어요...
놀란이랑 둘이 합의 좀 해라...
인터미션을 넣던가...
영화 앞에 사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