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써놓고 보니 말이 쫌...논리 점프를 하는 거 같은데. 요는 극우화를 멈추고 싶으면 평등을 실현하는 쪽으로 가야지 적당히 당근 물려주고 달랜다고 되는 게 아닐 거라는 얘길 하고 싶었음.

누가 몸을 혹사시켜서 병이 났는데 혹사는 계속 시키면서 진통제만 퍼먹는 꼴 보는 거 같음.

아니 진짜 농담이 아니라 허뤼...우리 10대 아이들이 완전 태극기집회랑 뇌 동기화됐어요 맨날 중혐해요 헐 ㅠㅠㅠㅠ 유튜브가 우리 애들을 망쳤어 이러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을 망치는 것은 유튜브 이전에 당신들 집에서 여성구성원을 대하는 태도, 저학력자나 육체노동자를 대할 때 하는 말들... 뭐 이런 거에서부터 시작임. 애들이 왜 극우 말에 그렇게 홀라락 넘어가겠냐? 극우들 하는 말이 우리 사회 작동 방식이랑 통하니까 그렇지.

그러니까 102030 남자들의 극우화를 막고 싶으면 이재명 대통령부터 페미니즘을 똑바로 배우라고. 남성 극우화의 해답은 남자들 역차별 찾아주기가 아니라 페미니즘 정부를 여는 것입니다. 성평등장관이 지금 노동부장관이 하는 것만큼 성평등을 위해 일할 수 있어야 함. ㅎㅎ
그런데 현실은...뭐... 남성 역차별 ㅋㅋㅋㅋㅋ 진짜 놀구 앉았다

아무튼 102030 남성 극우화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삔또가 어긋난 거 같음. 이것마저도 너무 남자들한테만 카메라가 쏠려 있음.

남성 극우화 이전에 차별받는 여성과 소수자들이 있음. 누군가가 폐급 쓰레기로 자라고 있는 것도 큰 문제지만 그 전에 당장 차별과 착취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살리는 게 더 큰 일임. 왜 우리 사회는 이에 대해 말하지 않음?

누군가 차별, 착취 당하는 걸 용인하는 사회니까 극우화도 벌어지는 거임.

차별 착취를 멈추지 않는 한 극우화를 막을 방법이 없음. 극우화 안 할 이유가 뭐가 있어? 차별할수록 개이득인데. 어떤 꼬투리든 잡아서 나는 기득권이 되고 남은 착취 당해 마땅한 하자있는 인간 만들면 되는 부분임.

기득권자들의 제일 ㅈ같은 부분은 자기가 누리는 게 특권이라는 걸 몰라도 된다는 것임. 누가 그거 특권이라고 지적만해도 드러눕고 디비지고 오바쌈바를 떨면서 남들이 내 권리를 빼앗아 간다고 난리치면 되거든.

외국인에게도 적용하는 왕실모독법 가지고 폭군질하는 인간이죠.

우왕 드라이브만 있으면 되겠네요?

cpu라던지 다른건 없어도 되나요?

제가 이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사회구성체 논쟁 결론 어떻게 났나요? 그냥 분립으로 끝나지 않았나...

특히 충돌 많은 터키 군인이었고, 터키도 한국 만큼 군사독재 시절이 많았으니까요. 단 군이 쿠데타하는 이유가 세속주의를 지키려고 한다는 이유지만...

근데 저 아저씨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학살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나. 한번 지나가다 본 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