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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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ce.bsky.social
랑세
@ran-ce.bsky.social
블스 만들긴 해둬야 할 거 같아서 해둠 -> 놀랍게도 그 바로 다음날, 트위터가 터지다
그러고서
7시33분쯤까지 푸데데 잣어.힛힉힉
그리고 조금전까지 나는 저녁으로 어묵탕을끓여서 먹고잇엇다 훗
맛잇엇당
December 28, 2025 at 1:00 PM
Reposted by 랑세
"나는 이만큼 몰입할 수 있고 이만큼 성취할 수 있는데 왜 이걸 하면 안 되는데요? 나는 이 정도로 대단해질 수 있는데?"
←자기 자신의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한 번 도전해 보는 건 좋은데, 이걸 계속하면 안 좋음.

인간은 생물이라서 사용 가능한 에너지의 양이 본인의 육체에 그리고 환경에 귀속돼 있다. 육체와 환경이 안 좋아지면 정신도 안 좋아진다. '육체-환경-정신'의 삼위일체가 만들어진다. 이 삼위일체로써 붕괴가 성립된 후에는, 사람은 대체 어디부터 손을 대서 고쳐야 할지 알기 어려워진다.
December 26, 2025 at 1:55 PM
Reposted by 랑세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자기 자신과 관계 맺고, 자기 자신을 비교적 권장되는 방법으로 조뺑이 치게 하고, 자기 자신을 휴식하게 하는 결정은 꼭 자기 자신이 내려야 함. 그게 맞음…….

왜냐하면 자기 자신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December 26, 2025 at 1:45 PM
Reposted by 랑세
세상의 모든 지식은 발견하기 쉬워졌고, 데이터를 찾아내고 포섭하는 데에 대기업과 대자본이 혈안이 되어 있고, 이미 수집된 자신의 데이터를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한 것을 놀랍도록 비슷하게 구축할 수는 있으나……, 사람은 그 데이터를 전부 눈 앞에 가져다 준다고 하더라도 자기부정을 할 수 있는 생물인지라;;;;.
(이 새끼 왜 이렇게 잘 알아? 그렇게 됐다…….)
December 26, 2025 at 1:45 PM
Reposted by 랑세
"왜 이러지?"
←본인과 세계, 그리고 그 사이의 연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므로 그러하다.

@: "이 새끼 왜 이렇게 잘 아는 것 같지?"
이러신다면……, 이것이 제 삶의 요약인 거죠. 아무래도 그렇게 됐다…….

"한국의 얼 디나이얼"이라고들 많이 이야기하지만, 자기 부정이 궁극적으로 해악인 까닭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현실을 보지 못하면 미래도 볼 수 없다.
December 26, 2025 at 1:41 PM
Reposted by 랑세
그러니까 몇 번이고 해본 입장에서 말하면, "현실도피를 하기 위해 무언가 사회에서 '생산성 있다고 판단되는 일'로 도망쳐서 뺑이 치고, 노력하고, 그걸 통해서 잠시 현실을 잊는 동시에 일종의 '성취'를 해내는 건 분명 성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맞아요.

그런데 언젠가 반드시 한계가 옴.

한계가 와서 부딪히고, "어;;; 왜 이러지……. 아, 씁…… 어쩔 수 없지. 이번에도 '괜찮은 생산성 창출 가능 영역'으로 도망 가야지. 왜냐하면 나는 이 방법밖에 모르니까." 이래도 갑작스럽게 고꾸라짐.
December 26, 2025 at 1:41 PM
Reposted by 랑세
"나는 대체 왜 이다지도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힘겹고 심지어 두렵고 어려우며 고통스럽기까지 한가?"
←매우 높은 확률로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고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라서임……. 현재라는 상태에 놓인 본인이라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했으므로 다음 단계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힘듦.
December 26, 2025 at 1:35 PM
Reposted by 랑세
“장기 계획 세우기 너무 어려워요. 사실 단기 계획도 그래요ㅠㅠ. 제가 혹시 ADHD/불안증/우울증/조울증 etc라서 그런 거고, 갓반인들은 계획 잘 세울까요?ㅠㅠ”
↳제가 저 위의 4개가 다 있는데요. 살아 보고 무수한 삽질을 해본 결과, 갓반인들이라고 무조건 다 잘하는 건 아니고요.
원래 계획이란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 행위인데, 미래를 위해 시간을 구획하고 실천하기 위한 본인의 에너지와 자본을 계산한다는 것은 지금 바로 이 순간 자신을 파악하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ㅇㅇ.
December 26, 2025 at 1:33 PM
Reposted by 랑세
웹소설 중 문단 하나에 많은 정보가 눌러담겨 진행되면 벽돌이라며 폄하하는데 그들은 눈마새 따위 읽어볼수도 없었을것같다
여기 갑자기 건물이 세워지는데요?
December 26, 2025 at 4: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