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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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er.bsky.social
레이피어
@rapier.bsky.social
체력 없고 기력 없고 맨날 아픈 백수의 일상계
백수는 의욕이 없다
스카이라인을 띄엄띄엄 대충대충 봅니다
빵과 딘딘을 좋아함🍞💛
프로필 이미지 @nonjoo.bsky.social
애플뮤직이 2025년 결산해줬는데 오타쿠 덕질하느라 들은 음악과 클래식이 섞여있어서 어둠의 혼종이 탄생하고 말았음

아니 근데 제가 그렇게 차이코프스키를 많이 들었다고요? 거짓말하지 마라...
December 6, 2025 at 1:53 PM
도서관에서 서점 굿즈 줍기
December 6, 2025 at 1:29 AM
블루스카이!!
December 5, 2025 at 11:34 PM
10분째 이러고 계심...인스타는 멍청이야?
December 4, 2025 at 3:46 PM
손등의 빨간 줄은 곧 없어지겠지. 그래서 뭐. 없어지면 없었던 게 되는 건가? 그렇다면 내 인생도 백지로 돌릴 수 있나?
세상은 그런 식으로 되어 있지 않다.

- 마스다 미리, 「딱 한 번만이라도」

#독서 #한인회필사당
December 3, 2025 at 2:02 PM
희망도서 신청함ㅋㅋㅋㅋㅋㅋ
December 3, 2025 at 2:55 AM
4주년 간식도 뽑았다~ 오늘은 새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날이네😌 #피크민
December 2, 2025 at 11:23 AM
쪽쪽이랑 리스 뽑았어!!!>< #피크민
December 2, 2025 at 10:15 AM
화장품 피크민 컴플리트!!><
December 2, 2025 at 6:36 AM
평범한 떡볶이에 치즈 한 장을 더하듯이. 무언가가 바뀌기를 기대하면서, 당장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더라도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계속 무언가를 쌓아가다 보면 쌓아 올린 작은 것들이 파가 되고 치즈가 되어 자신의 인생에 조금은 더 깊은 맛을 더해줄지도 모른다. 그때쯤이 되면 자신도 최진수라는 사람처럼, 인생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무언가를 갖게 될지도 모른다고, 은심은 생각했다.

-전혜진, 「김밥천국 가는 날」, <치즈떡볶이>

#독서 #한인회필사당
December 1, 2025 at 1:08 PM
어제 갑자기 한자 쓰고 싶어서(?) 또 그
노래 가사 썼음... 세필로 한자 쓰는 거 좀 힘들었는데 두꺼운 걸로 크게 쓰니까 잼있어... #한인회필사당
December 1, 2025 at 7:45 AM
4주년 뱃지 받았다><!!!!!
November 28, 2025 at 3:44 AM
사람이 말이다. 뭔가 배워서 더 앞으로 가겠다. 그 생각을 못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요. 너는 그 마음이 있고, 또 생활이 어려워도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너도 먹고살고 가족도 돕고 그러겠다는 그 심지가 있지 않나. 뭐라도 잘할 기다. 게다가 너는 내가 말했지? 잘 배우는 아라고.

전혜진, 「김밥천국 가는 날」, <오징어덮밥>

#독서 #한인회필사당
November 26, 2025 at 12:59 PM
VAT......
November 26, 2025 at 4:51 AM
히비스커스 뱃지도~ 받았어~
November 25, 2025 at 10:20 AM
극락조화 미션 완료했는데 이 다음 미션이 마리골드 5000송이라서...포기하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천 송이씩 심으러 다닐 기운은 없을 것 같다ㅜㅜ
November 25, 2025 at 10:19 AM
9. 배명훈, 기병과 마법사

제가 한동안 탐라에서 이거 좀 읽어달라고 외치고 다닌 것 치고는 타래에 달질 않았더라고요... 중딩때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던 오타쿠는 나이를 먹어서도 판타지를 좋아합니다...근데 이제 서양이 배경인 판타지가 아니라 동양이 배경이야. 그럼 어떡해? 뭘 어떡해 읽어야지... 몽골+신라 즈음이 모델이 아닐까 싶은 배경에, 세계관은 탄탄하고, 전투신은 웅장하고 빈틈없다. 읽다보면 드넓은 초원에 말이 달리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함... 그리고 재밌음. 이거 젤 중요함(진지... 안 읽은 친구들 빨리 읽어 빨리
November 24, 2025 at 4:19 AM
8. 전혜진, 김밥천국 가는 날

여기에 같은 작가님 책이 또 올라올 줄은 몰랐는데 여튼... <바늘 끝에 사람이> 전혜진님 단편집. <바늘 끝에 사람이>는 광주나 제주 혹은 6.25처럼 근현대사와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이번 단편집은 현대를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 그 중에서도 특히 시청 공무원들의 삶이 집중적으로 조명되어 있음ㅇㅇ 원래 단편보단 장편을 선호하는 편이고 책 읽다가 잘 안 우는데(...) 전혜진님 단편집은 꼭 질질 울면서 읽게 됨... 전작도 애정을 담아 “빨갱이 소설”이라고 부르는데 이번 책도 그 카테고리에 넣으려고요
November 24, 2025 at 4:09 AM
칭구들아 <김밥천국 가는 날> 좀 읽어줄래...?(또 질질 울고 있음
November 23, 2025 at 7:55 AM
하 리얼리즘......
November 23, 2025 at 7:34 AM
November 23, 2025 at 1:32 AM
아 맞다 저 이번 달 데코 컴플했어요!!!!!!
November 22, 2025 at 2:28 PM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이 먼저 행동을 계획하고 난 다음에 의지에 따라 실행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두엽의 일부가 먼저 우리가 수행할 행위를 무의식적으로 ‘결정’하고, 우리는 그 행위를 실행한 뒤 자신을 속여서 자신이 계획했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위안을 주는 내러티브 아니면 적어도 논리적인 내러티브에 대한 욕구가 때때로 의식적인 존재를 조종한다. 몸과 뇌가 협력해서 할 일을 결정하면, 몇 초 뒤 우리가 스스로에게 사실은 나도 그 일을 하려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제임스 팰런,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독서
November 21, 2025 at 11:02 AM
최근의 피크민🌱
November 20, 2025 at 12:00 AM
60대에 시작한 뜻하지 않은 순례를 통해 발견한 것은 5년 전만 해도 내가 믿지 않았던 뭔가다. 태어날 때 자연이 나누어준 형편없는 카드 한 벌을 올바른 양육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 책을 읽었다면 눈치챘겠지만, 나는 결코 천사가 아니다. 하지만 훨씬 더 나쁜 모습으로 성장할 수도 있었다.

- 제임스 팰런,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독서 #한인회필사당
November 18, 2025 at 2:3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