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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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장르 페스나, 페그오, 모자세계 gl hl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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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는 나에게 딱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웹소설이었다. 그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동성결혼을 하는 친구에게 아무리 네가 친구라지만 나는 그런 건 못 보겠다 라고 하며 결혼식을 보지 않고 훌쩍 떠난다. 절대다수의 독자들은 그 장면을 아주 재미있다고 여긴다. 은은하게 깔린 뭔가를 느끼고는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나는 거기에서 그 소설을 더 안 보기로 했다. 작가나 다수 독자들에게 분명한 악의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한테는 그 공기가 독이 아닌데, 나에게는 독이었던 것이지. 그냥, 그런 거였지.
February 3, 2025 at 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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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보수"(우웩)적인 레토릭에서 이야기해 보면, 진짜 누구들 음모론마냥 대통령이 북한 간첩이라 어느날 나라를 북한에 갖다바칠 목적으로 똑같은 계엄포고문을 들이민다면, 그것도 대통령 명령이니 군소리없이 응한다는 이야기 아님?
November 16, 2025 at 12:5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