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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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성애를 다량 함유한 30대 시스젠더 남성의 그냥 사는 이야기(일기장과 리뷰)- 보드게임, 맛집에 관심
먹질전문계정 뽈레 http://polle.com/salgumat
조용한 크리스마스였다. 조용한 크리스마스도 나쁘지 않는거 같다. 지난 부담감이나 이런 게 없게 가다보니.. 나쁘지않았다. 내일을 또 일 마무리하고 다녀야지 생각한 24시 20분.

ps. 트리쓴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해야하는데, 공개적으로하기도 그렇고 dm으로 하기도 그렇고.. 다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여기에..
December 25, 2025 at 3:21 PM
김일두 보따리를 들으면서 여전히 생각해본다. 어제의 고민이 오늘의 고민으로 이어지고, 해결되는 건 여전히 묵묵부답이고 당연한 것 처럼 바라는 눈치가 이어지다보니 역치가 낮아지는 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말자라고 하지만.. 그러기엔 컨디션이너무 안좋은 것으로 일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들이 드는 순간에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회사에 더 이득일까.. 미룬 일들을 하기위해서는 비효율이라 생각하는 행동들을 어떻게 나를 달래며 일해야할까 싶은 24시 14분.
December 24, 2025 at 3:14 PM
본인도 여가를 즐길 시간이 많이 없으시고 그러시다보니...란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건 아닐거 같고.. 나이가 늘어날때마다 느껴지는건 본인 이야기나 하소연을 좀 풀고 싶은데 그 풀 장소가 서서히 사라지는게 참 서글픈거 같긴해요.
December 24, 2025 at 2:06 PM
어디선가 보고 있다는 것 때문에 참 진담나누는게 힘들긴하죠..
December 24, 2025 at 1:53 PM
빠르게 휘몰아쳐야 일을 끝낼수 있는 요즘이다. 점심 메뉴 고민은 알아서하고 다들 그러긴 하는데 고독하긴하다. 그냥 나혼자일하다보니 작업들이 필요한데 내가안하면 일이 그대로 남아버리니 뭔가 찜찜한 기분이다. 내년에는 따로 시간내서 야근이나 휴일근무를 해야하나 걱정하는 24시 50분.
December 23, 2025 at 3:50 PM
Reposted by 살구맛
예전에 순정만화 대세여서 남녀 만화가 모두 순정만화 그렸음. (데즈카 오사무도 그림)

1969년 비밀의 앗코짱..
1988년 비밀의 앗코짱..

비밀의 앗코짱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마법이 나옴. 마법소녀물임. 오소마츠군의 아카츠카 후지오의 순정만화임. 이 쪽이 더 오래된건데, 앗코짱 귀여움.
December 23, 2025 at 8:11 AM
Reposted by 살구맛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부터 맹렬한 한파가 찾아옵니다. 이 한파로 인해 북서풍이 불어오며 광주, 전주 등 전남과 서해안 일대에는 눈이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의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기온은 심각하게 급감, 서울 기준 26일 최저기온은 영하 -10℃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게 열렸습니다. KIM 모델에서는 아예 낮 최고기온까지 영하권에 쳐박힐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 한파는 비록 하루이틀 반짝 하고 서서히 물러나가겠지만 워낙에 한랭핵의 세기가 강렬해서 풀려도 풀린 것 같지 않을정도로 매우 추워지니 든든한 대비를 당부드려요.
December 22, 2025 at 11:10 PM
돈 떄문에 모든 체면을 다 버리고 이미지를 버리는게 맞는 것인가 종종 생각을 해볼때가 있다. 업무를 하면서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종종나타날 때, 나는 쩔 수 없이 윗 사람이 시켰다고하면서 동조를 해야하는데, 그게 참 뭐하고 있는건지 공허감이 들 때가 있다. 결국은 미움받을 용기일까.. 아니면 그냥 떼를 쓰고 있는 사람에 불과한걸까.. 적은 돈은 아니긴 한데.. 좀 짜치는 순간이 여렷 있었던 24시 28분.
December 22, 2025 at 3:2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