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필라테스...

돈 안 준다고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한다 해도, 그리고 그 후 북한이 핵을 믿고 무리한 요구를 한다 해도 저만큼은 결코 아닐 것.

심멜이라면 이렇게 했을 거야.

문이 열리면서 웬 남자 손님이 들어왔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던 친구가 무서워서 나가지 못하고 CCTV와 문을 번갈아 보고 있는 사이에 그 손님이 뭐야 하며 그냥 문 열고 나갔는데 그 여자아이가 손님 등에 업혀서 나갔다는군요. 그러다 10분도 안 되는 사이에 끼익 하는 소리가 크게 나더니 그 손님은 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다음날 바로 그 편의점을 그만뒀다는군요.

대부분의 편의점은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딸랑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그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건 여자아이가 CCTV에는 보이는데 막상 발소리도 안 들리고 밖에는 없었다는 사실이지요.

이상하게 생각해서 나가보려고 했는데, CCTV를 보니 여자아이가 과자를 고르는 것 같더니 점점 자기가 있는 창고 쪽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현실에선 보이지도 않고 CCTV에서는 보이는 상황이니 무서워진 친구가 무언가 숨을 죽일 때 갑자기 편의점 문이 딸랑거리는 소리를 내며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