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얽히지 않았다가 사건으로 얽히는것도 완전 좋고.
습관적으로 담배 불 붙인 누아남이랑 나도 질 수 없지, 하며 불 붙인 하무열, 그리고 꺼 (끄세요) 하는 눈빛을 빛내며 소장 민 지 은 명패 가리키는 민지은 보고 싶다.
누아남:(바로 비벼끔)

약간 선을 넘는 자 센서 탑재한 사무소즈가 모노톤으로 사악 스치는 효과음 나면서 눈짓 주고받지도 않았는데 각자 다른 곳에 서서 문쪽에 있는 누아남 바라본 채로 살짝 고개만 끄덕이는 거 내가 다 봤다
누아남도 사무소즈 찾아온 게 밀실 사건으로 그만둔 전직 경찰이 있다더라 ~ 권현석 수사팀 중 흥신소 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혹시? 하는 마음으로 배준혁이 아니라 하무열로 오인한 거여도 좋을 거 같고 검방회도 크오 중 생존조와 누아남 조합도 정말 좋다

그런 의미에서 정재와 칼부림 시원하게 벌이는 현재인도 보고싶다
금빛 눈 희번덕거리는 현재인이랑 이거 나만 미친놈인줄 알았더니 이쪽도 한가락 하잖아? 하는 주정재

기자와 흥신소장이 함께 뒤를 밟는 건 과연 어떤 사람일까? 1번, 누구나 이름을 아는 거물. 2번, 누구나 이름을 알고, 얼굴도 알고, 업적도 아는데 뒤로 구린 짓을 벌였던 거물. 3번.

3번, 전국민의 영웅에서 전국민의 배신자가 될 사람이죠. 농담은 이쯤하죠. 타겟이 움직입니다.

ㅠㅠㅠㅠ 으아 자주인 건 좀 많이 힘든 것 같아요 ㅠㅠㅠ

아이구 고생이시네요 ㅠㅠ
그래도 이사하시구 기분 좋으시겠어요!

크로플!
정말 맛있었겠어요~! 먹은지 한참 됐는데 갓 구운 거 드셨다니까 괜히 상상되네요 ㅎㅎ

갓구운 거 정말 맛있죠~
무슨 빵? 을 드셨나요?

그리고 문득 에피3에서 황도준을 이용해 차도살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정은창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걸려하던 유상일 때문도 있었지만 그때까지만 안에 있는 놈들의 의리 (...) 와 잠입요원이 있을지도 모르니 개죽음 시킬 수 없다며 회유 반 윽박 반 하던 주정재가...
10년 뒤에는 훌륭하게 유상일을 이용해서 원수나 다름없는 박근태를 처리했구나...
정은창은 못했지만 주정재는 할 수 있었다는 게 괜히 입맛 쓰다.

저 인간이 죽지 않는 한은..
오죽하면 회도1 박근태, 화보집에서까지 사람을 소진시키듯 부려먹는다고 쓰여있어서...놓아줬어도 판 벌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