𝚓𝚎𝚛𝚛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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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orne.bsky.social
𝚓𝚎𝚛𝚛𝚢
@sunborne.bsky.social
(네 말에 웃음이 작게 터져나온다. 그렇긴 하지. 팔을 위로 쭉 뻗어 네 품에 와락 안기며) 고마워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July 28, 2024 at 6:45 AM
(네가 확인하듯 제 손을 매만지고 연고를 살살 발라주면 쿡쿡 웃음이 새어 나온다. 처음엔 민망하기만 했는데, 벌써 적응이라도 된 모양이지. 기출문제집과 판례집을 내려다보다가 어깨만 으쓱.) 1차보다 볼게 많아요. 예전엔 어떻게 다 봤던 건지 모르겠어.
July 28, 2024 at 6:36 AM
(창밖을 내려다보며 네가 아까 저들을 대하던 말투를 떠올리곤 혼자 작게 웃는다. 평소에는 그런 말투구나… 처음 보는 모습이라 싫지 않았다. 그저 제가 들으면 안 될 것 같은 이야기들이 서슴없이 오가서 무서웠던 거지.) 이제 오늘 일은 끝?
July 28, 2024 at 6:29 AM
(엇. 소리내기도 전에 어깨를 꾹꾹 잡아 주무르면 아야야 아파요 하고 코를 찡그린다. 다 끝났다며 시선을 맞추면 고개를 살짝 내밀어 네 입가에 쪽.) 나 신경쓰지 말고요.
July 28, 2024 at 6:19 AM
(네가 만들어 둔 레모네이드를 쭙 들이키며 눈만 굴려 눈치를 살살. 멋쩍게 빙긋 입꼬리를 올려 대답 아닌 대답을 하곤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방으로 슬그머니 들어간다.)
July 28, 2024 at 6:15 AM
(덩치 큰 사내 몇과 그보단 작지만 비슷한 분위기의 사내 몇이 있는 쪽을 흘끗. 아침 일찍 찾아와서는 지금까지 있다. 되게 급한 일인가 봐.) 밖에 나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들으면 안 되는 거 같은데…
July 28, 2024 at 6:07 AM
@gillick.bsky.social

회의 언제 끝나요?
July 28, 2024 at 6:02 AM
(참 구체적이다. 선크림까지 챙겨바르라니. 눈썹 까딱이며 알았다는 대답을 작게. 제 취향은 참 한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조하듯 입을 비죽인다. 제버릇 개 못준다더니. 거의 타들어간 담배를 툭툭 재떨이에 비벼 끄더니 널 따라 일어나며 차양 밑으로 자리를 옮긴다. )
June 28, 2024 at 9:31 AM
내가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나쁜짓이 이게 최선이라서요. (곁에 앉는 널 보고 멋쩍은 웃음을 작게.) 지금은 좀 봐줄래요?
June 28, 2024 at 9:18 AM
(몸에 안 좋은 건 다 끊게 할 생각인가, 해를 등지고 서서 그늘진 네 얼굴을 잠시 빤히. 통제하는 걸 좋아하는 듯한데 어디까지 따라가야하나 고민이 된다.) 음…
June 28, 2024 at 9:07 AM
아저씨 담배 끊었어요? (차갑고 축축한 젤이 얼굴에 얹어지면 싫다고 얼굴을 도리도리. 햇볕에 잘 그을리지 않는 살성이다. 살짝 발개지고 말겠지 뭐.)
June 28, 2024 at 9:04 AM
네? 내가 뭐를… (헤드셋 벗으며 말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고개 돌린다.)
June 28, 2024 at 8:56 AM
June 28, 2024 at 8:53 AM
(푹 빠진 것 같다는 말이 참 듣기에 좋아서 네게 안겨 잠시 음미하듯 울림을 느끼다 네 입술에 먼저 쪽. 소리가 나게 뽀뽀를. 마음이 간질거려서 참기가 어렵다.)
June 12, 2024 at 4:19 PM
(미간을 살짝 좁히며 한발 더 다가가 네 팔을 살살 잡아끌어 제 허리에 둔다.) 나는 지금의 알레한드로가 정말 좋아요… 나도 딱히 대단한 인물은 아니잖아요. (순간 네가 딱하다는 생각이 들어 널 달래듯 끌어안고) 그런 말 마요. 나 안 토라졌어요. 정말이에요.
June 12, 2024 at 4:09 PM
제가 변덕스러운 성격이 아니라는 건 이미 아시는 줄 알았는데… (뭐, 아직 서로를 확신하기에는 짧은 시간이긴 하다. 어깨를 으쓱이며 팔짱을 풀고) 그래도 조금은 섭섭한걸요.
June 12, 2024 at 3:46 PM
(눈썹을 한번 들썩이고 한발 물러서 팔짱을 낀다. 볼품없이?) 지금 제 취향을 지적하는 거예요?
June 12, 2024 at 3:41 PM
… 제가 많이 어리긴 하죠. 그게 앞으로 문제가 될까요? 아니면 지금 문제가 된다거나?
June 12, 2024 at 3:36 PM
아하. 그래요? 어쩌다 그렇게 됐대요?
June 12, 2024 at 3:26 PM
바쁘세요?
June 12, 2024 at 3:05 PM
정말 더운 날엔 그것까지 부탁할게요.
June 12, 2024 at 7:58 AM
(그제야 알겠다는 듯 아하.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뺨에 입술을 쪽) 알았어요. 그렇게 할게.
June 12, 2024 at 7:1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