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거나 말거나 오라이온을 대하는 메그의 태도와 생각은 전혀 달라짐이 없어서 오라이온이 너무 힘들어하면 차라리 백치로 만들어서 아무 생각도 못하게 해줄까, 정도의 고민을 하며 기절한 체로 제게 안겨있는 오라이온 끌어안으며 생각할 수도 있을 듯.
그러거나 말거나 오라이온을 대하는 메그의 태도와 생각은 전혀 달라짐이 없어서 오라이온이 너무 힘들어하면 차라리 백치로 만들어서 아무 생각도 못하게 해줄까, 정도의 고민을 하며 기절한 체로 제게 안겨있는 오라이온 끌어안으며 생각할 수도 있을 듯.
오라이온은 당연히 디랑 메그를 동일봇으로 보고 메그가 절절하게 자신을 어루고 만져도 그 손길은 디보다 더욱 조심스러워서 긴장의 끈을 놓는데, 세월의 노련함은 전혀 달라서 아주 낯설 정도로 과하게 느껴지는 쾌감에 셧다운한 적이 많겠지. 일어났을 때 메그가 오라이온의 동체에 남은 스크래치들을 정성스레 제거해주고 있으면 약과고, 아직까지 인터페이스 중이면 디랑 할 때도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정말로 죽을 수도 있겠다고 믿은 적도 있을 것 같다.
오라이온은 당연히 디랑 메그를 동일봇으로 보고 메그가 절절하게 자신을 어루고 만져도 그 손길은 디보다 더욱 조심스러워서 긴장의 끈을 놓는데, 세월의 노련함은 전혀 달라서 아주 낯설 정도로 과하게 느껴지는 쾌감에 셧다운한 적이 많겠지. 일어났을 때 메그가 오라이온의 동체에 남은 스크래치들을 정성스레 제거해주고 있으면 약과고, 아직까지 인터페이스 중이면 디랑 할 때도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정말로 죽을 수도 있겠다고 믿은 적도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느릿느릿하게 오라이온의 모든 세세한 반응 하나하나 옵틱뿐만 아니라 닿고 있는 손을 통해 느껴가면서 아주, 아주 천천히 괴롭히다 오라이온에게 괜찮냐, 해도 되냐 질문에 대한 허락 한 마디가 떨어지는 순간
그렇게 느릿느릿하게 오라이온의 모든 세세한 반응 하나하나 옵틱뿐만 아니라 닿고 있는 손을 통해 느껴가면서 아주, 아주 천천히 괴롭히다 오라이온에게 괜찮냐, 해도 되냐 질문에 대한 허락 한 마디가 떨어지는 순간
매번 처음인 것처럼 바짝 긴장하는 오라이온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유흥거리였지만, 이 날은 디가 오라이온에게 엎드리라고 하고 서로의 표정이 안보이는 체로 괴롭혔음 좋겠다.
오라이온은 안심혀라다가 오히려 이게 더 긴장된다는 걸 스파크를 담고 있는 챔버 자체가 떨리는 걸 느끼며 깨닫겠지. 하지만, 디에게 뭐라 하기도 전에
매번 처음인 것처럼 바짝 긴장하는 오라이온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유흥거리였지만, 이 날은 디가 오라이온에게 엎드리라고 하고 서로의 표정이 안보이는 체로 괴롭혔음 좋겠다.
오라이온은 안심혀라다가 오히려 이게 더 긴장된다는 걸 스파크를 담고 있는 챔버 자체가 떨리는 걸 느끼며 깨닫겠지. 하지만, 디에게 뭐라 하기도 전에
플레이트를 더듬는 손은 어느덧 게임이나 영상보느라 앉아있던 소파 위로 제 동체를 눕히고 있었고, 오라이온은 얌전히 손길을 따라 누웠어. 꽤나 경험이 쌓였던 지라, 눈새 오라이온도 뒷일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잔뜩 긴장한 동체는 모터 속 윤활유가 굳은 것처럼 뻣뻣하게 움직였고 엔진의 열기는 조금씩 가열되어
플레이트를 더듬는 손은 어느덧 게임이나 영상보느라 앉아있던 소파 위로 제 동체를 눕히고 있었고, 오라이온은 얌전히 손길을 따라 누웠어. 꽤나 경험이 쌓였던 지라, 눈새 오라이온도 뒷일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잔뜩 긴장한 동체는 모터 속 윤활유가 굳은 것처럼 뻣뻣하게 움직였고 엔진의 열기는 조금씩 가열되어
오라이온이 먼저 까불다가 역공당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가끔은 정말 아무러 기류도 없이 디가 한 행동에 의해서 갑작스레 분위기가 잡히는 경우도 있겠지. 이때 오라이온의 반응은 완전 아가아가할 듯.
마치 영화 속에서 디의 난폭해져가는 행동에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하는 것처럼, 자신의 복부 플레이트를 쓰다듬는 칠흑색 손을 보며 고개를 기웃기웃거리는 거...
오라이온이 먼저 까불다가 역공당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가끔은 정말 아무러 기류도 없이 디가 한 행동에 의해서 갑작스레 분위기가 잡히는 경우도 있겠지. 이때 오라이온의 반응은 완전 아가아가할 듯.
마치 영화 속에서 디의 난폭해져가는 행동에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하는 것처럼, 자신의 복부 플레이트를 쓰다듬는 칠흑색 손을 보며 고개를 기웃기웃거리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