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
untresortrouv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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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취미 수집이 취미인 2n년차 해외러. 최근 뜨개에 입문해서 대바늘로 이것저것 만드는 중. 만 6세 아이 키웁니다. 트위터에서 블스로 이사중입니다.
사..살려주세요… 인간적으로 너무 더운 거 아닙니까. 근데 일주일 내내 폭염이 계속될 예정 ㅠㅠ 뒷뜰에 심은 토끼풀도 상당수가 타죽고 있더란
June 23, 2025 at 2:46 PM
이 책 듣고 있는데 미국은 이제 좆됐구나 생각밖에 안 듦. 안티백서가 보건부장관이고 의사면허도 없는 웰니스 인플루언서가 서전 제너럴임. 이 사람들 때문에 죽지 않아도 될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겠지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May 12, 2025 at 4:38 PM
점심으로 메밀국수 삶아서 양배추볶음 곁들여 먹었는데 연속혈당측정계 착용한 이후 최고혈당치 찍음. 흰쌀밥을 능가하다니… 요즘은 예전처럼 자주 먹진 않아도 면요리 진짜 좋아하는데 이젠 웬만하면 자제해야겠다 ㅠㅠ
May 9, 2025 at 1:57 AM
새소리와 함께하는 애벌레 먹방 보고 싶은 분?
🚨애벌레 똥 주의
May 6, 2025 at 2:08 PM
초토화된 청경채 화분. 흙 위에 있는 잎은 애벌레들 굶어죽지 말라고 놓아둔 상추랑 collards 잎.
May 6, 2025 at 2:04 PM
금목서 묘목 식수 완료! 아직 정강이 높이밖에 안 되는 아가나무임. 금목서 향이 그렇게 좋다던데 빨리 맡아 보고 싶다
May 6, 2025 at 2:02 PM
며칠새 부쩍 자란 아기새들. 똘망똘망 눈도 떴고 점점 어미새를 닮아가는 듯. 넷이나 되는 새끼들 먹이려면 어미새 진짜 힘들겠다. 새 모이통이라도 하나 달아줘야 하고 찾아보니 주로 지렁이랑 벌레, 나무열매를 먹는다고
April 24, 2025 at 2:05 PM
엄마 선물로 뜨는 목도리. 7월까지 완성해야 해서 맘이 좀 바쁘다. 10센티 떴는데 이걸 15번 더 해야 함. 핑거링 굵기의 실이라 한 단이 122코나 되는데다가 꽈배기무늬도 들어가서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정신줄 놓고 뜨다가 실수해서 푸르시오도 여러번 했음. 그렇지만 실이 부드러워서 한번 잡으면 놓기가 싫음. 나중에 이 실에 모헤어 섞어서 스웨터 떠입어야지. 비어있는 3호 메탈바늘이 없어서 addi natura로 뜨고 있음. 바늘 자체는 실이랑 궁합이 잘 맞아서 좋긴 한데 조립식이 아닌데도 실걸림이 있는 게 좀 불편함
April 23, 2025 at 7:21 PM
어미새가 잠시 둥지를 비운 사이에 줌 엄청 땡겨서 찍은 아기새들. 아직 눈도 안 뜬 것 같은데 털은 거의 없고 살덩어리만 있어서 살짝 징그러움. 모두 튼튼하게 잘 자라 둥지를 무사히 떠날 수 있기를
April 20, 2025 at 5:28 PM
이제는 진짜 겨울옷 정리해도 되겠지?
April 20, 2025 at 5:24 PM
교회는 안 나간 지 오래됐고 신앙심도 없지만 그래도 성 금요일을 기념해서 fish fry도 먹고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도 들음. 여러 연주를 들어 봤지만 내 취향엔 이 버전을 뛰어넘는 건 없는 듯. 있다가 바흐의 마태수난곡도 들어야지
April 19, 2025 at 1:35 AM
오디도 열매가 하나둘 달리기 시작했고 작년에 화분에 심었던 포도는 가지가 다 말라서 죽어버린줄 알았는데 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벌써 꽃망울도 달림. 과연 올해는 뒷뜰에서 키운 포도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인가…
April 18, 2025 at 5:25 PM
열흘 전쯤에 찍은 부화하기 전의 알. 너무 색이 예쁨. 실물로 본 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그리고 둥지 만듦새가 정교해서 감탄함.
April 18, 2025 at 5:14 PM
시레나스웨터 패턴스와치 완성. 세탁해서 블로킹만 하면 됨. 드롭스 키드실크 핫레드랑 해피쉽 울 립스틱 1가닥씩 합사해서 내가 원하던 주황빛 나는 빨간색 나와서 매우 만족함. 단독으로 쓰기엔 좀 거친 것 같아서 캐스트온 미루고 있었는데 모헤어 섞으니까 진짜 부드럽고 포슬포슬해짐.
April 9, 2025 at 4:34 PM
닛픽스에서 산 모헤어 실 받았는데 색이 너무 예쁨. 이베이에서 산 캐시미어 스웨터 풀어 감은 실 두 가닥이랑 합사해서 스와치 뜨고 있는데 마치 같은 색으로 염색한 듯 색이 잘 어울림. 캐시미어+모헤어 조합은 처음인데 완전 가볍고 부드럽고 포슬포슬하다. 산뜻한 민트색이라 봄느낌 물씬 나서 반소매 스웨터 뜰까 생각 중. 근데 아이폰 카메라 색깔 진짜 못 잡는다. 실물로 보면 노란끼 별로 없는 예쁜 로빈에그블루 민트색인데 누렇게 찍힘
March 5, 2025 at 4:22 PM
스와치 완성해서 블로킹까지 마침. 둘 다 나쁘지 않고 가로 게이지도 거의 차이가 없어서 색이랑 감촉, 드레이프 등등 고려해서 결정하면 될 것 같음. 모헤어 두 가닥 쓴 쪽(위)이 확실히 부드럽고 착 감기긴 하지만 옷이 몸에 달라붙는 게 싫으면 그냥 모헤어 한 가닥+양모 세 가닥(아래)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음. 고민된다
January 31, 2025 at 2:50 AM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유명한 장면을 재현한 슈퍼볼 광고가 미리 공개돼서 봤는데 빌리 크리스털이 입은 스웨터가 너무 예뻐서 그것만 눈에 들어옴.
January 29, 2025 at 9:05 PM
Hobbii에서 산 반짝이실 받음. 아이 생일 왕관 만드려 주고 남는 건 오너먼트 만들려고 산 건데 단독으로 뜨니까 힘이 없이 흐물거려서 다른 실이랑 같이 잡고 떠야 할 듯. 금색실 두 가닥이랑 양모실 한 가닥 잡고 스와치부터 떠 봐야겠다.
November 21, 2024 at 8:06 PM
안 그래도 EMI 음반들 다 어떻게 됐나 궁금했었는데 워너에서 인수했구나. 바피협 2번은 음질도 꽤 좋음. 에라토도 워너가 인수했던데 90년대에 나왔던 조수미 음반들 제발 디지털 음원으로 내줬으면 좋겠음.
November 21, 2024 at 3:03 AM
임윤찬이 피아노를 잘못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 연주가 도대체 어떤지 넘 궁금해서 앨범 전체 들어 봤는데 op.17-4번 듣다가 너무 황홀해서 저절로 탄식이 나왔음. 나중에 다시 제대로 감상해야지.
November 21, 2024 at 2:42 AM
예쁘쥬? 색 이름이 블라섬핑크인데 핑크코랄? 새몬핑크? 같은 주황빛 섞인 분홍색임. Santolina라는 면 혼합사인데 약간의 털날림은 있지만 손에 감기는 느낌이 좋음. 편물이 많이 말리지 않아서 식탁매트로도 괜찮을 듯.
November 18, 2024 at 3:31 PM
어제 j.crew에서 남편이랑 아이 옷 사면서 3x 사이즈의 드레스 두 벌을 합쳐서 30불에 삼. 심지어 하나는 리버티 원단임. 너무 예쁜 원단이라 뜯어서 프로젝트백 만드려고 함. 3x가 얼마나 큰진 감이 안 오지만 어쨌든 제일 큰 사이즈니까 원단값 따지면 충분히 본전 뽑고도 남을 것 같음. 재봉틀은 없지만 중고시절 가정/가사 시간에 배운 손바느질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음.
November 17, 2024 at 5:3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