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삼십대가 되어서야 인간은 모두가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자기보다 먼저 그걸 어렸을때 깨닫는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 존나 많다는거는 이제 아마 사십대에 깨달을거임

어렸을때 어린걸로 우월감 느끼고 나이많은 사람들 늙었다고 내심 깔보는 사람들은 행동 기조가 비슷비슷함.. 시야가 좁고 딱 자기 위주로 봐. 그리고 삼십대 되면 자기가 되게 시야가 넓고 남을 생각할줄 알게되었다는 자기만의 컨셉을 단호히 믿고 있음

실제로 연극을 보니까, 연극의 형식자체는 재밌는데 작품들이 졸라 낡고 냄새남.. 못생겼다! 깔깔깔! 이런걸 아직도 하고있어서 놀랐음. 그걸보고 영화계를 보니까 영화계는 나름 변화를 받아들였어.. 할아버지들이 나름 우리도 젊은이들 생각 알아야됩니다 하고 받아들인 티가남

다시는 윤석열 꼴 안나려고 투표한거라 내가 다른 사람을 뽑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개빡친다

삶의 장점이 없어져야 자살을 해야할때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걸까? 삶의 장점을 상실하는경험을 한 후 자살하는게 더 비참할것같다

근데또웃긴건 어려운게임여러번 시도끝에깨면뿌듯함. 그림그리기에몰입한뒤에 본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즐거움. 하늘에 구름이 이쁘면 좋고 지나가는길에 심어져있는 식물들이 너무 이뻐보임. 겨울이 기대되고 가을이 이쁨

자세히보면 그 한남의 싸패 특성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걸 어떻게 못보게하는지.. 육시랄 놈의 '무해함'을 흉내내는 법읓 제대로 깨달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