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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임신수(특히 알오물 아닌 설정), 동정공 처돌이/ 못난이수, 통통수, 뚱보수 메이져 기원 🙏
갑자기 얌전히 공이 오는 것만 기다리니까 얘가 왜 이러지? 싶고 걔를 거기에 있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닐텐데 공이 수의 날개를 꺾은 느낌? 차라리 참다 못해서 문제 되는 사람과 주먹 다툼을 했다면 속이라도 시원하지. 공의 소유욕과 통제성, 집착을 보여주려고 그랬다해도 너무 딥해짐

그래도 공이 사랑이란 감정 자체를 점차 알아가는 것과 그에 따른 변화, 수는 자기 자신도 몰랐던 공에 대한 마음에 솔직히 마주하는 것이 좋았음
May 4, 2024 at 6:06 AM
중반까진 재밌었는데 어떤 상황이 되면서 수가 너무 무기력 하게 표현 됨
친구가 낙하산으로 넣어준 회사라 친구한테 민폐 안 끼칠려고 아등바등 회사생활 했지만 견디지 못해서 나올 땐 상사한테 들이받기도 하고 어떻게든 공한테 엿 먹일려고 갖은 수를 쓰던 수인데 거기에 있다고 그냥 그렇게 있다?
May 4, 2024 at 6:06 AM
작가의 문체가 꾸며냄 없이 잔잔하고 소박하게 예뻐서 읽는 내내 감탄하면서 읽었다.
출판사 교정이 덜 되었는지 오타나 이상한 문장들이 있어서 다시 손 좀 봐주면 좋겠음
흐름이 끊길 때도 있어서.
은도담 작가의 단편 '푸른 괴물'이 널리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눈물 닦게 휴지 준비하고 보세요
May 4, 2024 at 6:04 AM
그렇게 해서 나는 더더욱 무거워지고 싶었다. 죽고 싶다는 마음처럼 이 땅에 발이 닿지 않을 만큼 가볍게 내버려 두지 않을 테다.
온 생애를 끌어당기듯 아주아주 무거워져서 소란스럽게 뿌리를 내리며 살아갈 것이다. 슬픔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또한 생생하도록.

"푸른 괴물" 중에서
은도담
May 4, 2024 at 6:04 AM
성인 기구가 알고 보니 누군가의 몸에 연동 되어 있다는 설정인데 시리즈물 1편이라서 그런지 임팩트가 없네
이 맛도 못 살리고 그렇다고 해서 저 맛도 못 살림 어중띤 맛 걍 자위만 해대는 거야
솔직히 중간에 뭔 호러인 줄ㅋㅋ
분명히 버렸는데 인형이 또 다시 돌아왔네?
안에서 꿈틀거리는 것도ㅋㅋ
April 26, 2024 at 8:52 AM
어디선가 정발 작업 중 맛찌? 맛따고 해죠!
March 22, 2024 at 2:06 PM
밝고 다정하고 현명한 사람인데 지칠대로 지쳐서 떠날 수 밖에 없는 사람보고 눈물 줄줄 흘리기 시작.
모든 걸 다 알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어디 쉽냐고요.

수가 21살의 나는 적어도 다른 사람은 상처 입히진 않았다고 해서 또 눈물 줄줄줄

공은 모든 걸 다 잊어도 없었던 일로 치는 건 안된다고 울면서 소리치는 장면보고 또 눈물 쏟아짐

티슈 옆에 두고 흐르는 눈물 계속 닦으면서 봄

너무 마음이 아프네 ㅠㅠ
February 28, 2024 at 12: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