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l
@zelaznied.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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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아트록, https://foolsgarden0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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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 1377 6/6 Kordle.Kr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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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라인 슬슬 질려서 잠시 쉴 겸 비소설 쪽 둘러봤는데 이 책 꽤 좋네 50쪽얄가량되는 서론 읽어보는데 학문적 깊이나 예리함이 남다르다 초기불교 건너뛰고 아비달마부터 집중하는 것도 고개 끄덕여지고 aladin.kr/p/wqSpr
인도 불교 철학 | 얀 웨스터호프
아비달마 시기(서력 기원 초기 무렵)부터 다르마끼르띠의 활동 시기(7세기 무렵)까지의 인도 불교철학사, 즉 아비달마 불교·중관학파·유가행파·인명학파로 이어지는 사상적 흐름을 다룬다. 이 시기의 불교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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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응자 (1939.11)
무난한 소품.. 우주개척물. 근데 여기까지 읽으니까 슬슬 퇴역 장교 아저씨가 군대 썰 푸는 거 듣는 느낌.. 혹은 병정 놀이하는 거 옆에서 보는 기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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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1940.7)
마찬가지로 읽었던 작품이지만 이쪽은 아예 기억 안 나서… 미래사 연작 일부로서나 좀 가치가 있라라나… 주인공을 너무 데포르메해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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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간다면 (1940)
읽었던데다 길어서 건너뛸까 하다 그냥 읽었다 레트로 휴고상까지 받을 만한가 싶고.. (이야기가 좀 늘어지고 주인공은 순진하다기보단 어수룩하다) 이번에 다시 읽으니 플롯은 딱 달은무자비한밤의여왕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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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온위협 (1957)
청소년물보다는 정말 청춘물. 달세계 일상물로 sf로서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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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특집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 읽는 타래4 지구에서 온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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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수비오산비탈에서 (1947)
마음에 드는 소품. 제목이 암시하는 그대로, 종말 직전의ㅡ종말을 예상하면서도 일상에서 나올 수 없는 무력감이, 그리고 막상 나왔을 때 종말 직전의 찰나적인 미심쩍음과 불안그을 잘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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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너머에서일어난일 (1947.5)
탐정소설 잡지에 발표되었고 약간 전기공학 소재가 나오지만 딱 그냥 성인용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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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 1375 5/6 Kordle.Kr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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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의욕실 (1946)
sf는 절대 아니고 지루한 미국 선거 공작물. 정말 재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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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도 (1942.8)
자유주의에서 뉴에이지로 넘어가는 시점의 하인라인. 아니 그럴 리가 일단 집필 발표 연대부터 시대착오적이고 차라리 낯선땅이방인 처럼 히피즘 신비주의의 한 선행적 계보라고 해도… 아니 그래도 시대착오적인데?!?! 그렇지만 그 모든 특성을 선행 충족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정말 불가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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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1947)
그냥 딱 하인라인식 정치 군사물. 장르적 재미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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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머저리 (1947.5)
우주 개척에 대한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깔끔한 소품. 배경이 미국만 되어도 아러니한데 살짝 바꾼 결말이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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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는사람이었다 (1947.10)
인간과 동물의 경계는 다른 sf들에서도 많이 다루어졌고 근래에는 학계에서도 많이 논의되는 걸로 아는데, 40년대 작품이 이미 핵심을 제대로 찔렀었네 하인라인 특유의 장황한 법정극이면서도 유머 sf스러운 유쾌함도 잘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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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특집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 읽는 타래3 콜럼버스는 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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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팔러다니는남자 (1948)
이전에 읽은 것 같지만 새롭네 하인라인이 이렇게 순진하게 감상적인 면모 보인 것도 꽤 드물 거 같은데.. 전통적인 미국에 대한 애정은 (그리고 장황한 묘사와 인용도) 브래드버리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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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모든좀비는… (1959.3)
실제로 읽기 전에 소문 많이 들었고 막상 처음 읽었을 때는 좀 실망했던 작품 이번에 몇번째인지 다시 읽으니 나쁘지 않네 장르 자체의 실험적 시도가 가장 큰 의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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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결함:한사이보그의 메모 (1975)
아, 이건 뭐라고 하기가 힘든… 좋게 말해서 하인라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안계를 확장해준다고나.,. 아니면 공학도로서 하인라인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짧은 옆편? 솔직하게는… 하인라인이 이런 거까지 썼을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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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초급스카우트 (1958.5~6)
중편. 금성에 가기 전, 애완견을 어떻게 할지의 갈등과 금성에 도착해서의 짧은 적응기, 그리고 금성의 밀림(!)에서의 조난기로 구성되었는데 첫번째 부분이 가장 흥미롭고(애견가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미어진다) 나머지는 좀 늘어진다 제목부터 그렇지만 미국 스카우트가 중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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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변소설은 SF에서 S가 묽어지는 경향 가리킨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SF나 판타지 제외한 순수 사변 소설은 보르헤스 정도 생각나고요... 사변성은 두 장르를 묶어 부른다기 보단 앞서 말했듯 각 장르에서의 특정한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보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미스터리가 사변소설에 들어갈 여지는 많지 않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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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변소설은 판타지와 SF와 미스터리를 크게 아우르지만, 달리 말해서 판타지와 SF와 미스터리를 제외하는 경우에 사변소설에서 무엇이 남는가 싶기도. 그러니까 사변소설이 몇 가지 장르를 묶어 부르는 '사변성'이라는 공통 특성을 지칭할 뿐이고 누군가 그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가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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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 1374 4/6 Kordle.Kr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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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공수 (1953.11)
젤라즈니의 지옥의질주 원형이 여기 있었네 게다가 배경이 우주야. 3.5g의 가속 중의 의식의 혼란은 블라인드사이트 혹은 세븐이브스 의 몇몇 구절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결말은 차가운방정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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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나이트메어 (1953.5)
아이고 냉전.. 그리고 그 망할 듀크 대학… 초능력 냉전물이고.. 긴박감 조성하는(긴박감으로 몰아가는) 하인라인의 필력은 정말 힘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