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이 남편의 불륜을 용서하고 신작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7일 장신영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MBC 일일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장신영은 “기대만땅”이라고 덧붙여 약 3년 만에 브라운관을 복귀작으로 ‘태양을 삼킨 여자’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신영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신영이 출연하는 ‘태양을 삼킨 여자’ 대본집과 함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이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장신영이 지난 2022년 방송된 드라마 ‘클리닝 업’ 이후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장신영 외에 배우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 등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앞서 장신영의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의혹에 휩싸였으며, A씨에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은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고, 재판부는 인낙 결정을 내렸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이혼 없이 부부관계를 유지 중이며, 지난해 8월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2013년부터 교제 후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장신영은 재혼이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