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출연하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경찰과 손잡고 마약 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출처=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경기북부경찰은 10일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야당’ 시사회 참석 관객에게 마약 진단 키트를 배포하고, 상영 전 스크린에는 마약 범죄 척결 고지문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화 배급사 SNS에서는 예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 굿즈가 증정된다. 이번 협업은 영화 ‘야당’이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대중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관계자는 “영화와 공공기관의 결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권력을 노리는 검사, 마약 범죄를 소탕하려는 형사 등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을 비롯해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이 출연해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작품은 오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야당’은 수사기관에 마약 정보를 제공하며 금전적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를 의미하는 은어로, 현실을 반영한 설정과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해진은 2025년 4월 2주차 디시트렌드 남자배우 투표 부문에서 4월 11일 오후 4시 기준 59위를 기록 중이다. 꾸준한 연기 활동과 대중적 신뢰를 바탕으로 팬들의 응원 투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