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의 귀금속 시세를 비교한 결과, 24K 금(순금 3.75g 기준) 가격에서 최대 4,000원의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는 24K 금을 구매할 경우 651,000원, 판매 시 549,000원을 제시한 반면, 한국금거래소에서는 구매가 652,000원, 판매가 548,000원으로 책정되었다. 구매가는 한국금거래소가 1,000원 높았고, 판매가는 표준금거래소가 1,000원 높은 상황이다. 출처: 픽사베이 백금(플래티넘)은 두 거래소 모두 동일한 구매가인 192,000원을 기록했으나, 판매가는 표준금거래소가 147,000원으로, 한국금거래소의 157,000원보다 10,000원 낮았다. 이는 백금 판매 시 거래소 선택에 따라 차익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은 시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차이를 보였다. 표준금거래소 기준 은의 구매가는 6,370원, 판매가는 4,650원이며, 한국금거래소는 각각 6,470원과 5,140원으로, 모두 한국금거래소가 높은 수준이다. 특히 판매 시에는 490원의 차이가 발생해 개인 보유 은 제품 처분 시 실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8K, 14K 금 시세는 두 거래소 모두 ‘제품 시세 적용’으로 별도 고시가 제공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금, 은, 백금 모두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거래소 모두 24K 금 기준 전일 대비 각각 0.36~0.46% 수준의 등락폭을 기록했다. 금·은·백금 등 귀금속 시세는 글로벌 금리 변동과 환율,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소비자와 투자자들은 실시간 시세 변동과 거래처별 가격 차이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