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비…돌풍·천둥번개 주의, 낮 최고 14~19도(내일 날씨) #날씨 #내일날씨 #비소식 #돌풍주의 #천둥번개주의 #강풍주의보 #기상해일주의보 #교통안전 #건강관리 #우산챙기세요
내일(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 오후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제주도 등에서 510mm, 강원동해안에서는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2일) 밤까지는 충남권, 전북,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늦은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저녁부터 내일 이른 새벽 사이에는 전남권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량의 강수량을 기록할 수도 있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높은 산지(해발 1,000m 이상)에서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으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산을 반드시 챙기고, 천둥·번개 발생 시에는 개활지나 고지대에서의 활동을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일부 해안 지역과 산지에서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풍이 불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박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내일 새벽 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어 해안도로와 방파제 인근에서는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모레(4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상돼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