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빈이 연애 경험에 대해 언급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는 김용빈, 손빈아, 최재명, 추혁진, 춘길이 게스트로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이상민은 “제목부터 공개하겠다. ‘사랑이 뭔가요’ 누구냐”고 묻고, 김용빈은 “접니다”라고 손을 들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은 “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묻고, 김용빈은 “연애를 한 적은 있지만 진짜 너무 좋아하고 깊이 빠지고 이런 적이 없었다”며 “그분들이 좋아해서 다가오고 이렇게 해서 만났다”고 연애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의 말에 김준호와 탁재훈은 “그럼 사랑 노래를 어떻게 하지? 다 가짜네”라고 농담하고, 김준호는 “사랑 때문에 울어본 적 없나. 너무 행복해서”라고 질문한다. 김용빈은 “행복해서 울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연애를 해보긴 해봤지만 깊게 빠져본 적 없단 거지 사랑을 안 한 건 아니잖나”라고 답하고, 이상민은 “키스해봤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질문에 김용빈은 “해봤죠”라고 답하고, 이상민은 “이런 생각을 가지냐. 남의 집 귀한 딸 고생시킬까봐 결혼도 관심이 없나”라고 묻는다. 이에 김용빈은 “진짜 그런 생각한다”며 “왜냐면 집안도 제가 정리된 그대로 있어야 하고 제가 생각한 대로 안 되면 힘들어한다. 몇십 년을 혼자 살았어서”라고 답한다. 이어 이상민은 “그럼 어떻게 거절하나. 좋아해서 다가오는 여자분을”이라고 묻고, 김용빈은 “나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다. 자연스럽게 그냥”이라고 답한다. 이어 “제 행복을 찾자고 그 사람의 행복을 괴롭게 할 수 없잖나”라며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애인’을 열창한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