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기부 마라톤에 도전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긴장감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오는 13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64회에서는 가수 션의 81.5km 마라톤 현장이 그려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81.5km라는 거대한 도전에 나선 션의 하루가 집중 조명된다. 올해로 6회째 열린 ‘815런’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 션을 응원했다. 특히 매니저가 자전거를 타고 곁에서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눈길을 끈 것은 션이 직접 꾸린 45명의 페이스 메이커 군단이다. 배우 임시완, 진선규, 최시원 등도 동참해 힘을 더했다. 션은 광복을 맞이한 1945년을 기념해, 1명과 5명이 함께 뛰는 9팀으로 구성을 꾸리는 독창적인 방식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션의 첫째 딸 하음이가 함께 달려 의미를 더했다. 아빠를 닮아 러닝 실력을 뽐낸 하음이는 ‘런수저’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씩씩하게 완주에 나서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족의 응원 속에서 더욱 힘을 낸 션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션은 감기 몸살과 아킬레스건 부상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기부 마라톤 완주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었다. 시청자들은 그의 끈기와 열정을 통해 기부의 의미와 광복절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뜨거운 도전과 함께한 81.5km 마라톤 현장은 오는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