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자락, 가장 따뜻한 목소리가 영천을 찾는다. 진해성의 영천 공연 소식은 팬들에게 연말을 기다리는 설렘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가수 진해성은 ‘ADIEU 2025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의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올라, 2025년의 마지막 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31일(수) 밤 10시,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열리며 약 100분간 진행된다. 사진: 영천시민회관 2025 송년음악회 / 2차  해성사랑 고운향기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팬들과 함께 한 해의 끝자락을 나누는 ‘시간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무대에서 진해성은 팬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며, 같은 공간에서 2026년의 첫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팬들에게 진해성과 함께하는 연말은 결코 흔한 순간이 아니다. 2023년 한 해의 마지막 날, 울산 간절곶에서 함께했던 기억 이후로 이번 영천 공연은 두 번째로 맞이하는 연말 동행이다.2023년의 끝과 2025년의 끝을 모두 진해성과 함께 보낸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간직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진해성은 무대 위에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노래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가수로 정평이 나 있다. 중저음의 깊이 있는 음색은 절제된 호흡과 만나 듣는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리며, 곡이 끝난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 최근 신곡 ‘그럼 그렇지’와 '내사랑경아'를 통해 선보인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절제된 카리스마는 그의 음악적 성숙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이번 영천 송년무대에서도 그 진가가 더욱 또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진해성 팬카페 해성사랑 고운향기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진해성 외에도 박미경, 강진, 아리랑, 강민 등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연말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 속에서, 진해성의 무대는 감성과 여운을 책임지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함보다는 진심이 전해지는 그의 노래는, 한 해 동안 쌓인 마음들을 차분히 정리하기에 더없이 어울리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을 앞두고 팬덤 해성사랑의 분위기 역시 뜨겁다. 지역방마다 참가 신청이 이어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내일모레인 것 같다”는 말이 오갈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진해성과 함께 한 해의 마지막 순간을 공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에게는 큰 위로이자 선물이 되고 있다. 사진: 영천시민회관 2025 영천시민들을 위한 송년 음악회 이번 공연은 영천시가 주최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0,000원이다. 특히 영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10,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다. 예매는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의 마지막 밤, 영천시민회관에 울려 퍼질 진해성의 목소리는 한 해를 정성스럽게 보내는 따뜻한 작별 인사가 될 것이다. 팬들과 같은 시간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그 순간은, 누군가에게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로,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내일을 향한 조용하지만 단단한 다짐으로 남아 오래도록 가슴 깊이 머무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