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셸리 원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프랑켄슈타인 봤구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감독이 영화로 다 해버려서 달리 할말이 없네요.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바이런의 말을 보시면 우리가 프랑켄슈타인이라 부르는 누군가의 마음처럼 우리 안에서 무언가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마치 온 세상을 정화하는 눈처럼 말이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감독이 영화로 다 해버려서 달리 할말이 없네요.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바이런의 말을 보시면 우리가 프랑켄슈타인이라 부르는 누군가의 마음처럼 우리 안에서 무언가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마치 온 세상을 정화하는 눈처럼 말이죠.
November 7, 2025 at 2:18 PM
메리 셸리 원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프랑켄슈타인 봤구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감독이 영화로 다 해버려서 달리 할말이 없네요.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바이런의 말을 보시면 우리가 프랑켄슈타인이라 부르는 누군가의 마음처럼 우리 안에서 무언가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마치 온 세상을 정화하는 눈처럼 말이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감독이 영화로 다 해버려서 달리 할말이 없네요.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바이런의 말을 보시면 우리가 프랑켄슈타인이라 부르는 누군가의 마음처럼 우리 안에서 무언가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마치 온 세상을 정화하는 눈처럼 말이죠.
저 보고 나서 메리 셸리 영화도 다시 봤는데 조았어요
November 10, 2025 at 4:50 PM
저 보고 나서 메리 셸리 영화도 다시 봤는데 조았어요
픽션 분석할 때 작가의 인생경험 일일히 갖다 붙이는 방식에 늘 동의하진 않는데 [프랑켄슈타인]의 경우 메리 셸리가 처음 쓰기 시작한 게 18세, 완성한 게 20세였으니까 아직 많이 젊을 때라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함. 개인 일기나 편지로 보충되는 부분들도 있고. 메리는 16세에 아빠의 추종자 중 하나였던 시인 퍼시 셸리와 눈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해서 가족은 의절해버리고 퍼시는 유부남이라 사회적으로 욕처먹음(퍼시 부인은 얼마 뒤 자살해서 당연히 더 욕먹음) 그리고 퍼시와의 관계에서 낳은 딸도 얼마 안 지나 죽고 말았음.
November 8, 2025 at 4:13 AM
픽션 분석할 때 작가의 인생경험 일일히 갖다 붙이는 방식에 늘 동의하진 않는데 [프랑켄슈타인]의 경우 메리 셸리가 처음 쓰기 시작한 게 18세, 완성한 게 20세였으니까 아직 많이 젊을 때라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함. 개인 일기나 편지로 보충되는 부분들도 있고. 메리는 16세에 아빠의 추종자 중 하나였던 시인 퍼시 셸리와 눈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해서 가족은 의절해버리고 퍼시는 유부남이라 사회적으로 욕처먹음(퍼시 부인은 얼마 뒤 자살해서 당연히 더 욕먹음) 그리고 퍼시와의 관계에서 낳은 딸도 얼마 안 지나 죽고 말았음.
아무튼 '어른스러운' 여자 배우들을 향한 매혹을 언젠가는 이야기해야 해. 메리 애스터, 클레어 트레버, 바바라 스탠윅, 패트리샤 닐...
그리고 그 매혹의 기원은 분명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엘리너 파커이겠지. 남작 부인이 영화에서 퇴장하기 전에 대령과 나누는 대화. 그것이 내 머릿속에 박힌 '어른스러움'이라는 관념의 원형일 거야.
〈사운드 오브 뮤직〉을 언제 마지막으로 보았을까. 워낙 잘 아는 영화라는 이유로 안 본 지 너무 오래됐다. 이십 년은 더 됐겠는데. 가만, 팬 앤 스캔이 아닌 오리지널 화면비로 본 적이 있기는 한가?
그리고 그 매혹의 기원은 분명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엘리너 파커이겠지. 남작 부인이 영화에서 퇴장하기 전에 대령과 나누는 대화. 그것이 내 머릿속에 박힌 '어른스러움'이라는 관념의 원형일 거야.
〈사운드 오브 뮤직〉을 언제 마지막으로 보았을까. 워낙 잘 아는 영화라는 이유로 안 본 지 너무 오래됐다. 이십 년은 더 됐겠는데. 가만, 팬 앤 스캔이 아닌 오리지널 화면비로 본 적이 있기는 한가?
The Sound of Music (1965) - Baroness and the Captain
YouTube video by RobinBeAre
youtu.be
November 8, 2025 at 1:28 PM
아무튼 '어른스러운' 여자 배우들을 향한 매혹을 언젠가는 이야기해야 해. 메리 애스터, 클레어 트레버, 바바라 스탠윅, 패트리샤 닐...
그리고 그 매혹의 기원은 분명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엘리너 파커이겠지. 남작 부인이 영화에서 퇴장하기 전에 대령과 나누는 대화. 그것이 내 머릿속에 박힌 '어른스러움'이라는 관념의 원형일 거야.
〈사운드 오브 뮤직〉을 언제 마지막으로 보았을까. 워낙 잘 아는 영화라는 이유로 안 본 지 너무 오래됐다. 이십 년은 더 됐겠는데. 가만, 팬 앤 스캔이 아닌 오리지널 화면비로 본 적이 있기는 한가?
그리고 그 매혹의 기원은 분명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엘리너 파커이겠지. 남작 부인이 영화에서 퇴장하기 전에 대령과 나누는 대화. 그것이 내 머릿속에 박힌 '어른스러움'이라는 관념의 원형일 거야.
〈사운드 오브 뮤직〉을 언제 마지막으로 보았을까. 워낙 잘 아는 영화라는 이유로 안 본 지 너무 오래됐다. 이십 년은 더 됐겠는데. 가만, 팬 앤 스캔이 아닌 오리지널 화면비로 본 적이 있기는 한가?
시간 부족으로 이번 할로윈은 대체과제(재업)로 대신하겠습니다
메리 할로윈
메리 할로윈
October 31, 2025 at 9:09 AM
시간 부족으로 이번 할로윈은 대체과제(재업)로 대신하겠습니다
메리 할로윈
메리 할로윈
델 토로 [프랑켄슈타인] 크레딧에는 메리 쉘리의 원작 소설과 함께 버니 라이트슨의 삽화도 올렸는데 그럴만한 게 영화의 이미지에 정말 강렬한 영향을 끼쳤음. 라이트슨은 [스웜프 싱] 공동 창작 외에도 수많은 공포만화, 삽화로 유명한 아티스트인데 프랑켄슈타인 삽화본은 의뢰받은 것이 아닌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유니버설의 영화가 아닌 소설의 묘사를 반영해 7년 동안 스스로 그려 몇 차레 포트폴리오를 낸 결과 43장의 삽화가 포함된 버전이 1983년 마블코믹스를 통해 출간됨. 이후 지면상 생략된 삽화들과 스케치가 포함된 판본도 출간.
October 29, 2025 at 12:27 PM
델 토로 [프랑켄슈타인] 크레딧에는 메리 쉘리의 원작 소설과 함께 버니 라이트슨의 삽화도 올렸는데 그럴만한 게 영화의 이미지에 정말 강렬한 영향을 끼쳤음. 라이트슨은 [스웜프 싱] 공동 창작 외에도 수많은 공포만화, 삽화로 유명한 아티스트인데 프랑켄슈타인 삽화본은 의뢰받은 것이 아닌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유니버설의 영화가 아닌 소설의 묘사를 반영해 7년 동안 스스로 그려 몇 차레 포트폴리오를 낸 결과 43장의 삽화가 포함된 버전이 1983년 마블코믹스를 통해 출간됨. 이후 지면상 생략된 삽화들과 스케치가 포함된 판본도 출간.
October 24, 2025 at 6:57 AM
메리 인형과 다를 바가 없음
안녕 난 메리 지금 대전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오송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서울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대전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오송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서울이야
October 11, 2025 at 5:34 AM
메리 인형과 다를 바가 없음
안녕 난 메리 지금 대전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오송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서울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대전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오송이야
안녕 난 메리 지금 서울이야
메리 추석~
새해 복 많이 받으새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새요 (?)
October 6, 2025 at 2:16 AM
메리 추석~
새해 복 많이 받으새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새요 (?)
마리 미리 메리 추석 👋
새로 장만한 왁싱샵 의상 🤭
노브라로 입어야 이쁜(야한) 옷들
몇개 준비해봤지
호호 🤭
내가 산거니까 칭찬해줘 😤
연휴가 길어서
저도 좀 길게 쉬다 옴니다용 🤣
그래서 또 게릴라 노브라 데이도 준비해 봤지
호호
궁금하면 털 뽑으러 와 🤗
이쁜 꼬튜로 만들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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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 준비해봤지
호호 🤭
내가 산거니까 칭찬해줘 😤
연휴가 길어서
저도 좀 길게 쉬다 옴니다용 🤣
그래서 또 게릴라 노브라 데이도 준비해 봤지
호호
궁금하면 털 뽑으러 와 🤗
이쁜 꼬튜로 만들어줄께 😘
October 2, 2025 at 4:05 AM
마리 미리 메리 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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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 준비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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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길게 쉬다 옴니다용 🤣
그래서 또 게릴라 노브라 데이도 준비해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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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꼬튜로 만들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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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로 입어야 이쁜(야한) 옷들
몇개 준비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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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거니까 칭찬해줘 😤
연휴가 길어서
저도 좀 길게 쉬다 옴니다용 🤣
그래서 또 게릴라 노브라 데이도 준비해 봤지
호호
궁금하면 털 뽑으러 와 🤗
이쁜 꼬튜로 만들어줄께 😘
다들 메리 추석 연휴 보내세효
전 일하지만요
(근데 따블로 쳐준대요 그럼 해야지 뭐)
전 일하지만요
(근데 따블로 쳐준대요 그럼 해야지 뭐)
October 1, 2025 at 4:20 AM
다들 메리 추석 연휴 보내세효
전 일하지만요
(근데 따블로 쳐준대요 그럼 해야지 뭐)
전 일하지만요
(근데 따블로 쳐준대요 그럼 해야지 뭐)
September 30, 2025 at 1:35 AM
릴리와 메리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September 27, 2025 at 3:26 PM
릴리와 메리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DL6호 사건을 잊지마라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September 24, 2025 at 6:35 PM
DL6호 사건을 잊지마라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