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12회, 박형식 친부는 이해영…충격 반전 전개 #보물섬12회 #박형식 #출생의비밀 #이해영 #충격엔딩 #SBS금토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2회가 박형식의 출생 비밀과 충격적 전개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동주(박형식)의 친부가 사망한 여순호(주상욱)가 아니라 허일도(이해영)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동주는 최면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허일도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자신이 여순호 차에 타고 있던 성현임을 밝히며 허일도를 압박했고, “대산에서 받은 거 전부 토해내고 대산 떠나라”고 경고했다.
출처: SBS '보물섬'
이에 허일도는 염장선(허준호)에게 총을 요구하며 서동주 제거를 계획했다. 이들은 서동주가 사랑하는 여은남(홍화연)과 이복 남매인 것을 이용해 자살로 위장하려 했다. 하지만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과 지영수(도지원)의 결혼식을 먼저 성사시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한편, 민들레 자료에서 서동주가 허일도의 친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판도가 뒤바뀌었다. 유전자 검사까지 확인한 서동주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허일도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염장선의 도발 속에 허일도는 서동주에게 총을 쐈고, 서동주는 쓰러졌다. 하지만 곧 자리에서 일어난 서동주는 “나 아직 안 죽었어. 빨리 더 쏴요. 아버지”라며 비틀린 웃음을 지었다. 세 남자의 광기 어린 표정이 교차되며, '보물섬' 12회는 역대급 충격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