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한 '2025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서울 잠신중학교에서 열린 마지막 교육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출처=KBO 이 프로그램은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상 예방을 목표로, 프로구단 트레이너가 전국 중·고등학교 야구팀을 직접 방문해 이론 및 실기 교육, 회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양천중학교에서 시작해 총 30개교가 참여했으며, 참가 학교에는 약 80만 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도 지급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용일(LG 트윈스), 구자욱(KT 위즈), 박래찬(NC 다이노스) 등 프로구단 소속 트레이너 3명이 직접 참여했다.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는 "이러한 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형태로 이어져야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지도자인 조연제 잠신중 감독은 "트레이닝 기초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KBO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으며, 야구부 주장 박지호 군은 "팔꿈치 보강 운동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KBO는 오는 12월 6일 유소년 지도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의무세미나를 개최해, 부상 예방과 자기 관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KBO는 6월 30일(월) 서울 양천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 야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목적으로 KBO가 지난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트레이닝 교육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트레이너가 없는 30개 중·고등부 야구팀에 트레이닝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양천중학교에서 실시한 올해 첫 교육의 강사로는 LG트윈스 김용일 코치가 나섰다. 김용일 코치는 프로에 입단하는 선수의 부상 내용, 야구 부상에 대비한 보강 운동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 후, 선수들과 함께 튜빙과 풀업밴드, 케틀벨, 피지오벨트 등을 이용하여 실습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