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커튼이 둘러싼 작은 공간 안, 한 인물이 조용히 등장했다. 쏟아지는 가을 햇살은 없지만, 그녀의 긴 머릿결에 스치는 조명의 결만으로도 계절이 묻어난다. 방민아는 이번에도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익숙하고도 낯선 모습으로 기록했다. 조용히 입술을 내민 표정에는 장난스러움과 진중함이 엇갈려 담긴다. 사진 속 방민아는 정갈한 그레이 톤의 베스트와 플리츠스커트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깊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단정한 재킷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은은한 목걸이가 단아함을 더한다. 양 손으로 커튼을 부드럽게 잡은 포즈, 담백한 배경 위에 걸려 있는 캐주얼한 의상 소품들까지, 방민아는 백스테이지 같은 자유로움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을 오롯이 보여주었다. 뒤편의 청바지와 프린팅 티셔츠가 그녀만의 일상적인 면모를 암시하며, 새로운 도전의 무드를 한층 드러낸다. 걸그룹 걸스데이 방민아 인스타그램 방민아는 직접 “뷰린이 3회차”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변화와 도전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전했다. 데뷔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무대와 방송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인 그는, 최근 자신의 변신 과정까지 솔직하고 유연하게 공유하고 있다. 팬들은 각종 댓글을 통해 방민아의 새로운 분위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번 새로운 모습 기대돼요”, “가을 감성과 너무 잘 어울려요”,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다”라는 응원이 이어지며, 그녀의 자유로운 변신을 진심으로 반겼다. 이번 게시물은 방민아만의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도전정신을 가을의 차분한 색감 위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존의 이미지와 또 다른 시도를 보여준 장면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시간을 맞이할 것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