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한 시대를 평정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통산 944, 945호 골을 달성했다. 알 나스르는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리야드와의 2025~2026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5-1로 대승했다. 출처: 뉴시스 이날 승리로 알 나스르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패배한 알리야드는 1승2패로 13위에 머물렀다. 알 나스르는 전반 6분 주앙 펠릭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0분 킹슬리 코망이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33분에는 호날두가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통산 945호 골 고지를 밟았다. 후반전에도 알 나스르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분 펠릭스가 추가 득점했으며, 알리야드도 후반 6분 마마두 실라가 한 골 만회하며 4-1이 되었다. 후반 31분 호날두는 코망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불혹의 나이에도 득점 페이스가 흔들리지 않는 호날두가 1000골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