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재숙 씨의 마지막 여정 #인간극장 #가족여행 #마지막여정 #어머니와함께 #케이블카 #형제의재회 #추억여행 #KBS다큐 #삶의이야기 #재숙씨
5월 30일 아침 방영 예정인 KBS '인간극장'에서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여행을 함께하는 재숙 씨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출처=KBS
어머니와의 시간을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 재숙 씨는 하루하루를 알차게 채우며 특별한 여정을 준비했다. 살아생전 어머니가 가장 보고 싶어 했던 풍경, 가장 만나고 싶어 했던 사람들을 차례로 찾아 나선다.
네 아들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아들을 찾아가는 장면에서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묶여 있던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긴다. 긴 시간 흩어져 있던 마음이 다시금 모여드는 장면은 여행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이어지는 케이블카 나들이는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탁 트인 풍경과 함께하는 순간, 재숙 씨는 어머니와 함께한 모든 기억을 되새긴다. 어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바라본 하늘은, 짧지만 깊었던 동행을 위로하는 듯하다.
꿈처럼 지나간 시간 속에서 재숙 씨는 어머니와 함께했던 마지막 여정을 마음 깊이 간직한다. 그 여정의 끝에서 남은 것은 후회가 아닌 따뜻한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