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1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17대 차량의 행방을 쫓던 중고차 사기 사건이 예기치 못하게 마약 사건으로 전환됐고, ‘KBO 얼짱’ 출신 유희관이 게스트로 등장해 실제 야구 선수 부부의 사건 실화에 진땀을 흘렸다. 이날 ‘갈매기 탐정단’은 지인을 믿고 명의를 빌려준 후 5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 모녀의 사건을 다뤘다. 중고차 17대를 지인의 명의로 구매한 후 실체 없는 폐차 절차와 금품 편취 정황이 밝혀지며 사건은 점점 깊어졌다. 특히 대상자는 추후 “의뢰인이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흘러갔다. 이 과정에서 폐차된 차량 일부는 이미 불법 해체된 상태로 확인됐다.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또 다른 코너 ‘사건 수첩-진실게임’에서는 유희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내조의 여왕’으로 알려졌던 한 야구 선수 아내의 과거 학폭 가해 사실과 협박 사건을 지켜보며 충격에 빠졌다. 의뢰인의 아내는 과거 학폭 피해자였던 여성과 얽히면서 ‘가족’이라는 허울 아래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났고, 결국 남편과 이혼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유희관은 방송 도중 “이게 실화냐”는 반응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작가가 소설 썼다면 욕먹을 전개’라는 멘트가 등장할 만큼, 현실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전개는 충격 그 자체였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되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건들을 재구성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