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200만 돌파(출처=CJ ENM)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15만 2,3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201만 7,015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작품은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에 이은 이야기로,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이 펼쳐지는 ‘무한성’의 제1장을 다룬다. 무한성편은 ‘좀비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올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222만 명을 기록한 전작 ‘무한열차편’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누적 관객 506만 명을 돌파한 코믹 드라마 ‘좀비딸’, 3위는 454만 명을 기록 중인 레이싱 드라마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58.5%를 기록한 ‘무한성편’이다. 예매량은 34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처=더 핑크퐁 컴퍼니 베베핀 극장판은 개봉 첫 주말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과 함께 박스오피스 개봉작 3위에 오른 데 이어, 28일에는 종합 박스오피스 6위, 좌석 판매율 2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베베핀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300만명, 누적 조회수 37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IP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 영국, 호주 등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톱 10에 진입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극장판은 브랜드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로, 국내뿐 아니라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등 7개국 개봉이 확정돼 글로벌 흥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은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