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어요”…윤세아, 진심 담아낸 가을→영화 홍보 현장 #윤세아 #영화홈캠 #가을근황
9월의 따스한 바람이 스며드는 늦여름의 저녁, 배우 윤세아는 오랜만에 스크린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꺼내 보이며, 감사와 설렘이 교차하는 한 장의 근황을 공개했다. 담담한 눈빛과 미소, 그리고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는 정중한 손짓이 사진 곳곳에 번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노란색 배경 속에서 윤세아는 갈색 계열의 차분한 셔츠 원피스를 입고 선명한 부드러움을 풍겼다. 단정하게 다듬은 단발머리와 또렷한 이목구비에서 가을이 묻어나는 안정감이 느껴졌다. 윤세아는 영화 ‘홈캠’의 홍보 포스터를 들고 두 명의 배우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는 모습에서는 영화 개봉을 앞둔 특유의 설렘이 감돌았으며, 세 사람의 미소와 진중한 손짓이 앞으로 펼쳐질 시사회와 극장 분위기를 미리 전하는 듯했다. 중심에는 영화 ‘홈캠’의 강렬한 메인 포스터가 자리해, 공포와 긴장이 혼재된 장르 특유의 분위기도 전해졌다.
배우 윤세아 인스타그램
윤세아는 “애정하는 영화 선후배, 동료분들 그리고 제가 살아오면서 함께해온 모든 형, 누나, 동생,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이미 몇 차례 말씀드렸듯이, 지난 2년 동안 치열하게 준비하고 찍은 영화 이 오는 9월 10일 CGV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과에 입학한 지도 어느덧 16년이 흘렀네요. 개봉을 앞둔 지금, 독립영화, 상업영화 현장에서 전우들과 함께 땀 흘리며 뛰었던 기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돌이켜보면 제 역량에 비해 늘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아왔던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연락드리진 못했지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염치없지만 부탁을 드리려 합니다. 영화가 개봉하는 첫 주에는 관객 수와 반응이 특히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이 글을 ‘스토리’에 공유해 주시고,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신다면 더없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태그도 부탁드립니다. 제 계정은 비공개라 팔로워도 많지 않아 동료분들의 도움이 저에겐 정말 소중합니다. 감사 인사로 시작해 부탁으로 마무리하는 글이 되었지만, 너그러이 봐주시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영화 의 오세호 드림. 나 울었잖아여… 세호 감독님의 진심어린 마음이 온 세상에 울리길 아끼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하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동료와 후배,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팬들은 진심 어린 호소와 따뜻한 분위기에 응원을 보내며, “배우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따뜻한 응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반응을 남겼다. 개봉을 앞둔 영화와 윤세아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며, 커다란 연대의 물결이 이어졌다.
윤세아의 이번 영화 홍보 게시물은 평소 보여주던 밝고 우아한 이미지는 물론, 한층 더 진솔하고 진중한 감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배우의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난 가을, 그녀의 담담한 변화가 또 다른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