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폭발한 한마디”…박현호·은가은, ‘신랑수업’ 이찬원 언급→스튜디오 술렁 #박현호 #은가은 #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
한겨울 아침, 고운 빛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박현호와 은가은이 한 걸음씩 시댁의 문턱을 넘는다. 하얀 만두가 후끈한 온기를 피워 내는 부엌 한가운데, 박현호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바라보는 눈빛엔 흐뭇함이 가득했다. 칭찬이 잇따르던 자리에서 박현호는 조심스레 입을 열어 두 사람을 이어준 이찬원의 진심 어린 미담을 꺼낸다. 순간, 분위기는 단숨에 따뜻함으로 물들었고, 가족의 대화 속에도 깃든 감사와 마음의 온기가 부드럽게 퍼져 간다.
박현호는 “우리 집 알지? 예쁜 사람 아니면 못 들어온다. 가은이는 발탁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에게 “찬원이가 결혼식 사회에 혼수도 해줬는데, 축의금까지 많이 냈다”고 전해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김종민 역시 “우리 결혼식에도 많이 냈다”며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화제의 불씨를 더했다.
“미담 폭발한 한마디”…박현호·은가은, ‘신랑수업’ 이찬원 언급→스튜디오 술렁
박현호의 어머니는 오래된 친구처럼 마음을 터놓으며 김종민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원래 결혼 날짜를 잡아 놓은 사람은 남의 결혼식엔 잘 안 가는데, 현호 결혼식에 참석해 줬다”고 말하며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은가은 역시 “자리를 끝까지 지켜 주셨다. 의리 최고”라며 따듯한 공기를 남겼다. 그 순간 김종민은 “원래 안 가는 거냐, 나 진짜 몰랐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현장은 다시 한 번 웃음바다가 됐다.
가족의 따뜻한 시간이 이어진 뒤, 박현호와 은가은 부부는 2세에 관한 이야기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임신테스트기를 써봤다”며 솔직한 근황을 밝혔다. 이어진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태몽을 꾼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현호는 “오늘 아침에 가은이가 꿈을 꿨다. 다해 누나가…”라고 말을 잇는다. 은가은이 꾼 꿈이 진짜 태몽인지, 그리고 임신테스트기의 결과에 모두의 시선이 모아진다.
따뜻함이 번지는 집안, 서로의 손길과 말 한마디에 담긴 감사의 무게는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머무를 듯하다. 미담에 이어 태몽과 2세에 얽힌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도 이 가족의 다음 장면을 벌써부터 궁금해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작은 기적의 순간들이 짙게 어우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14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