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랑은 시든 게 아니라 다만 우린 놀라움을 잊었고 사랑을 잃었을 뿐이다'라는 김용택 시인의 '첫사랑'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따뜻한 가슴으로 품는 것에 서툰 세상,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랑을 잃은 세대에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우리는 가슴 뛰는 사랑에 목말라 있고 꽁꽁 얼어붙은 심장을 녹여낼 봄날의 단비를 기다리는 갈망에 임영웅의 노래는 온 대지에 스며드는 봄날의 단비처럼 그렇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었다.…

“물이 모여서 이야길 한다. 당일로 떠나는 물이 있다. 며칠을 묵은 물이 있다. 달을 두고 빙빙 도는 물이 있다. 한여름 길을 찾는 물이 있다. 밤을 새우는 물이 있다. 뜬눈으로 주야 도는 물이 있다. 구름을 안은 물이 있다. 바람을 따라가는 물이 있다. 물결이 처지는 물이 있다. 수초 밭에 혼자 있는 물이 있다.” (조병화 시인의 ‘호수’ 中) 호수를 이루는 물이 모두 같은 표정, 같은 움직임, 같은 길만 간다면, 호수는 하나의 웅덩이에 불과했을 것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주 많고 다양한 사람이 모여 ‘우리’가 된다. ‘우리’가 되는 과정이 순탄치 않더라도, ‘우리’가 만들어내는 힘은 혼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를 만든다. 그런 ‘우리’라는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임영웅과 영웅시대다. 어떤 사람은 조용히 노래를 듣고, 누군가는 영상 편집으로 임영웅을 기록한다. 또 어떤 이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혼자만의 임영웅이란 사치를 누린다. 또한 손 하나를 더 보태기 위해 불철주야 뛰는 사람들도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거주하는 지역, 나이, 일하는 방식, 성격, 사용하는 말, 살아가는 방식, 좋아하는 이유 등 다 다르다. 누군가는 그의 웃음을, 누군가는 그가 가진 서사를, 또 누군가는 그가 보여주는 태도를 사랑한다. 그렇게 각자의 색이 분명하고, 좀처럼 뭉쳐질 것 같지 않던 사람들이 한곳으로 모이게 된 계기는 제각각이다. 그런 그들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었을까? 서로 다른 방향에서 달려오던 마음들이 어느 순간 같은 자리에서 손을 맞잡고, '임영웅'이라는 우주에서 만났다. 그리고 '영웅시대'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눈으로 같은 사람을 바라보고, 다른 생각으로 살다가도 임영웅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로 대동단결된다. 그리고 그곳에서만큼은 철저히 하나가 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그래서 영웅시대는 만난 적 없어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다. 하늘색 머리핀 하나, 티셔츠 한 장, 가방에 달린 키링 하나, 심지어 어디선가 들리는 벨 소리 하나만으로, "아, 영웅시대구나." 그 말 하나면 충분하다. 그것만으로 영웅시대는 서로를 알아보는 신분증이 된다. 그렇게 그들은 다른 하루를 살다가 같은 무대를 기다리고, 다른 마음을 품다가 같은 노래에 함께 울고 웃는다. 한 사람으로 인해 그들은 오늘도 한 몸이 되어 움직인다. 영웅시대는 서로를 다 알지 못한다. 팬카페 닉네임 몇 자, 댓글 몇 줄로 서로를 알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나 서로를 알지 못한다고 해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영웅시대는 같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마음의 언어를 배워간다. 말보다 마음이 먼저 통하는 순간을 그들은 수없이 겪어왔다. 그리고 같은 무대 앞에서 같은 가사를 따라 부르고, 같은 순간에 눈물을 훔친다. 그 찰나, 그들은 ‘우리’라는 '하나'가 되어 있음을 느낀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어떤 날은 말이 어긋나기도 하고, 마음이 삐걱거릴 때도 있다. 하지만 결국 ‘임영웅’이라는 이름 앞에 다시 하나가 된다.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전도체가 된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더 넓고, 흩어져 있기 때문에 더 강하다. ‘임영웅’이라는 이름 하나, 그가 부르는 노래, 그의 삶을 지켜보는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영웅시대’라는 이름은 오늘도 별처럼 빛난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갈래의 길 위에 있다가도, 어느 순간 ‘임영웅’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기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영웅시대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영웅시대는 다시없을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영웅시대는 ‘다른 우리가 하나 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들은 임영웅이라는 우주를 함께 채워가는 별들이다. 임영웅을 향한 영웅시대의 여정,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결국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다. ‘호흡’은 상대와 관계를 쌓기 위한 첫 번째 문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위치, 같은 리듬, 같은 속도로 호흡할 때, 비로소 우리는 상대가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고, 자신 안의 변화도 감지하게 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의 시간에는 그만의 명확한 속도가 있다. 급한 사람의 눈엔 느리게 보이고, 보고 싶은 사람의 눈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막막한 기다림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각자의 기대와 속도가 다를수록, 함께 걷는 발걸음에는 엇박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금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2인 3각 경기’ 중이다. 그와 함께 하기로 한 사람이라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분명한 주체가 누구인지 인지할 때, 비로소 모두가 안전하게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다. 임영웅은 지금, 더 많은 대중 속으로, 더 깊은 음악으로,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무대를 향해 자신의 리듬을 정교하게 조율하고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지금 영웅시대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호흡이다."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하나의 끈으로 발을 묶고, 호흡을 맞추며 지금까지 걸어왔다. 때론 숨이 찼고, 빠르기도 했고, 느린 걸음에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왔기에, 지금의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흔들림 없이 함께 설 수 있었다. ‘기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들, 예상치 못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기존의 형식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변화에 도전할 줄 아는 이들, 그러나, 가끔은 낯선 템포에 당황하고, 나와 다른 방식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진짜 관계는 ‘이해되는 방식’이 아니라, ‘존중하는 거리’에서 완성된다. 아티스트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그가 스스로 그려가는 그림을 지켜봐 주는 일이 지금,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누가 이끄느냐가 중요하다. 주체는 임영웅이다." 2인 3각 경기라고 해서 늘 동등한 리드 역할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가 방향을 정하고, 누구의 호흡에 맞추는지는 분명해야 한다. 주체가 정해지지 않은 팀은 결코 같은 호흡을 이어갈 수 없다. 지금 임영웅은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진 채 걸어가고 있다. 그가 정한 길은 우연히 얻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전략이고 완성된 미래의 설계도에 근거해 만들어진다. 영웅시대는 그 흐름을 함께 타야 하는 보조자다. 앞에서 끌고 가는 존재가 아니라, 박자를 읽고 맞추며 무너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 그게 바로 팬의 자리다. 진짜 신뢰는, 내 판단보다 그의 선택을, 내가 기대한 방식보다 그가 내린 결정을 먼저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관계를 오래 지속시키는 힘은 앞서 끄는 힘이 아니라, 옆에서 버텨주는 힘에서 비롯된다. 누가 이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가느냐에 달렸다. 지금 임영웅은 단단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선두에 섰다. 그 선택은 ‘달라진 태도’가 아니라, 그가 꿈꾸는 음악적 미래를 향한 치열한 조율의 과정이다.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오랜 시간 함께 걸어왔다. 그 시간은 단지 팬과 가수의 동행이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었고, 증명이었고, 버팀목이었으며, 울타리였다. 하지만 모든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조율이 필요하다. 지금이야말로 말보다, 기대보다, 다시 호흡을 맞추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순간이다. 2인 3각의 끈을 다시 묶고, 무게를 나누고, 리듬을 존중하며, 그가 세운 방향을 믿고, 함께 달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진짜 사랑은 “언제나 함께”보다 “때로는 따로” 숨 쉴 공간을 내어주는 데서 시작하지 않을까!

‘불후의 명곡’과 임영웅이 만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누군가의 노래를 기리는 무대가 아니라, ‘임영웅’이라는 이름 그 자체가 무대의 이유가 되는 자리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오는 8월 30일과 9월 6일, KBS2 은 ‘임영웅과 친구들(가제)’이라는 타이틀로 2주간의 단독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KBS 공영방송이 갖는 공신력과 대중성, 그리고 그 안에서 단 한 사람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특집은 이례적이고도 상징적이다. ‘불후의 명곡’은 ‘전설을 노래하다’라는 모토 아래, 당대 혹은 역대 레전드 아티스트의 음악을 재해석해 펼치는 경연 무대다. 감동과 경쟁이 함께 공존하는 이 무대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자취를 되짚고, 가요사에 길이 남을 이름들을 예우하는 하나의 틀이 되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그런 프로그램이 ‘임영웅’을 단독으로 선택했다는 건, 그의 음악뿐 아니라, 가수 임영웅이라는 존재가 단순한 인기와 명성을 넘어, 오랫동안 기억될 ‘가치’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이는 가수 ‘임영웅’ 한 사람이 무대 전체를 이끌 수 있다는 신뢰와 무게가 전제된 선택이다. 그 이름은,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서에 정확히 닿아 있다.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을 위해 준비된 무대가 아니라, 임영웅이 무대를 이끌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는 더 이상 누군가의 노래를 부르는 출연자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무대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된다. 임영웅은 5년 전 전설을 노래하던 가수에서, 이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이름이 되었고, 어느 무대에 서도 자신만의 서사를 담은 노래로 관객의 마음을 이끌어낸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가제 역시 눈길을 끈다. 2022년부터 진행된 임영웅의 전국 콘서트는 단 한 명의 게스트 없이 오롯이 홀로 만들어 낸 무대였으나, 이번 방송은 오랜 친분을 나눠온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와 토크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개는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위상을 드러내려 하지만, 임영웅은 그렇지 않다. 스스로 중심이 된 무대 위에서도 ‘함께’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 그게 바로 임영웅이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할 아티스트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그의 대중성은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어린아이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힘이 있다. 이는 공영방송이 요구하는 공공성과 보편성까지 충족시키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이번 ‘불후의 명곡’ 특집의 중심에 임영웅이 설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한 이유가 된다. "나를 말하던 숫자들, 나를 바라보던 시선들, 그리고 나를 향한 어떤 편견들. 이 모든 것을 넘어, 이제 진짜 나의 소리, 나의 음악,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될 무대가 될 것이다. '전설을 기리는 무대에서, 전설로 불릴 이름', 임영웅.

우리는 매일 새로운 하루의 저울 위에 선다. 그날 하루가 어떤 방향으로 기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기분 좋은 콧노래로 시작해도,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흔들릴 수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삶은 그렇게 매일 아주 조심스럽게 51 대 49의 기울기로 결정된다. 그 작은 차이로 기쁨과 눈물 사이, 희망과 무력감 사이, 용기와 포기 사이, 그 경계는 너무 얇고, 민감하다. 그 단 1%는 거창하지 않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문득 들려온 노래 한 줄,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따뜻한 식사, 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하루가 주는 편안함, 행복은 그리 화려한 무엇을 요구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그렇게 작고 사소한 것들이, 때로는 하루 전체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작은 기울기'의 시작은 바로 임영웅이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우리는 종종 그런 기분에 사로잡힌다. “이 하루, 내가 과연 무사히 살아 낼 수 있을까?” 그 순간 마음을 붙잡아 주는 작은 무게가 있다. 어느 날은 그의 노래 한 줄이, 어느 날은 그저 올라온 사진 한 장이, 어설픈 하루를 ‘괜찮은 하루’로 바꿔주곤 한다. 그렇게 우리는 임영웅이라는 이름 안에서 작고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누리게 되었다. 그는 그렇게 우리들의 삶의 저울에 조용히 올라탄다. 무겁지 않게, 그러나 분명하게, 단 1%의 기울임에 따라, 하루의 무게가 달라진다. "괜찮다.” “살아볼 만하다.” “오늘도 잘 버텨냈다.” 그 말을 하게 만든 건, 거창한 위로가 아니라 그저 있어주는 한 사람, '임영웅' 때문에 누리게 되는 소소한 행복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은 무대 위 스타이자, 누군가의 새벽 3시를 붙드는 한 사람이고, 매일이란 저울 위, 종이 한 장 차이의 위태로움을 버티게 해주는 작은 1%의 기적이다. 삶이란, 결국 50에서 51로 건너가는 찰나의 마음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소확행'이라는 포장으로 임영웅이 주는 세상을 맛본다. "괜찮아, 힘내, 다 잘 될 거야",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듣고 싶은 말이지만, 때때로 극한의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은 듣고 싶지 않은 말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어떤 말로도 위로되지 않는 순간에 어떤 이들은 '임영웅' 때문에 버티고 이겨낼 수 있다고 고백한다. 임영웅은 상처를 아물게 하는 사람, 같은 하늘 아래 함께 공존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사람, 그저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힘든 일이 많았죠 그대에게”, 조용히 스며들어 겹겹이 쌓아 두었던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날이 좋은 날, 배낭 하나 메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봄날의 소풍을 꿈꾸게 한다. 그래서 영웅시대는 힘들게 응원하면서도 한 번도 ‘힘들다’고 느껴본 적 없고, “조금 더 해줘야지”, “더 잘해주고 싶다"라는 마음만 솟아나게 하는 사람이 임영웅이라는 것을 안다. 그 마음이 우리가 만난 임영웅이라는 사람의 진짜 무게였다. 아주 작지만, 따뜻하고, 묵묵히 가야 할 길에 집중하는 사람, 그래서 더 큰 우주로 영웅시대를 품을 수 있는 사람, 임영웅.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그로 인해, 오늘도 누군가는 단 1%가 주는 소소한 기적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맛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오늘 하루가 덜 흔들릴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살아 낼 이유가 생긴다.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향기를 가지고 있다. 피톤치드같이 편안한 쉼을 주는 향기, 베르가모트 향처럼 삶의 기쁨을 주는 향기, 프리지어의 진하고 화사함으로 우울한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향기, 베풂의 온기 가득한 향기, 배려의 속 깊은 마음을 전하는 향기 등, 사람의 향기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사람의 향기는 각자 살아온 삶이 만들어 내고 그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풍겨져 나온다. 사람의 향기는 향수처럼 바람에…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시인의 책 제목처럼 꽃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꽃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의미를 알고 나면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들도 많지만, 길을 지나다 볼 수 있는 민들레 꽃에 유독 눈길이 간다. 민들레의 생존력과 번식력은 어마어마하다. 웬만한 들꽃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뿌리는 튼튼하고 땅속 깊이 박혀 뽑기도 어렵다. 돌 틈, 시멘트 바닥 같은…

아무리 크고 무거운 배라도 키 하나로 방향을 바꾼다. 키는 선장의 의지를 전달하는 수단이고, 선장의 판단에 따라 좌초되지 않고 안전한 항해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배의 키는 뒤쪽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배 전체를 움직이는 중심축이라는 점에서 '보이지 않는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임영웅과 소속사는 '영웅시대'라는 거대 팬덤을 흔들림 없이 항해할 수 있도록 이끄는 든든한 선장과 같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2021년 11월 05일, 임영웅과 소속사는 “손 편지를 제외한 모든 서포트와 선물은 정중히 사양하고, 소중한 마음이 더 좋은 곳에 쓰이기를 희망한다"라며 공식 팬카페에 올렸었다. 이러한 단호한 결정은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만들어갈 건강하고 성숙한 팬 문화의 첫걸음이 되었다. 이 결정 이후, 영웅시대는 기존의 팬 활동에서 벗어나 ‘기부와 나눔’이라는 새로운 길을 걸었다. 팬들은 임영웅의 진심을 받아들였고, 선물을 대신해 기부와 봉사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수재민 돕기, 산불 피해 성금 모금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영웅시대는 팬덤이 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 사회에 선한 기적을 일으키는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2020년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재민 돕기 모금을 실시했고, 15,922건, 약 8억 9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통해 기부되었다. 당시 재단 대표는 “24년간 NGO 활동을 해오면서 이렇게 뜨겁고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팬덤은 처음”이라며 감동을 표했다. 또한 당시 우체국 관계자는 “이렇게 빠르고 큰 규모의 기부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건 처음”이라며 영웅시대의 힘과 조직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2025년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산불 피해 성금 역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팬클럽 영웅시대의 자발적 기부금 약 6억 9백만 원과 임영웅과 소속사에서 4억 원을 더해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했고, 이는 팬덤 단위로는 최대 규모였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이 모든 것은 임영웅과 소속사의 올바른 리더십, 그리고 영웅시대의 자발적 참여가 만든 값진 결과이다. 그뿐만 아니라, 쌀과 생필품 전달, 환경 정화, 교육 지원 등 일상 속 선행들도 꾸준히 찾아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고, 영웅시대는 존경하는 아티스트 임영웅 이름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채운다. 이러한 꾸준한 선행은 영웅시대가 단순한 팬덤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건강한 공동체임을 보여준다. 가요계 대선배 가수 이상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반듯한 모습과 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는 ‘배워야 할 것’이라며,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는 임영웅을 ‘어나더 레벨’이라 극찬했다. 연예인을 좋아하고 따르는 팬덤은 많다. 하지만 진짜 팬덤의 힘은 ‘함께’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과 소속사가 시작점을 제시했고, 영웅시대 각 개인의 진심 어린 마음과 행동이 모여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영웅시대는 한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팬심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그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평소 임영웅이 보여준 반듯함과 성실함, 팬들을 향한 세심한 배려를 통한 감동의 결과물이다. 단돈 10만 원도 절실했던 무명시절부터 기부를 이어온 임영웅의 작은 불씨가 영웅시대라는 큰 불꽃이 되고, 팬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선행과 마음이 모여 희망의 숲으로 자라고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나 혼자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임영웅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어!"라는 적극적인 마음들이 행동으로 옮겨지고,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영향력은 사회 전반에 그리고 우리들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 임영웅과 소속사의 단호했던 단 한 번의 결정, 그리고 그 결정을 기꺼이 ‘선한 영향력’으로 바꿔버린 팬클럽 영웅시대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들 곁에서, 그리고 손이 닿지 않는 사회 곳곳에 꺼지지 않는 희망과 용기의 불씨로 타오를 것이다.

가수 임영웅이 공식 활동을 잠시 멈춘 요즘, 팬들은 지난 그의 무대를 추억하며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첫 정규앨범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가 만들어낸 감동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임영웅/CJ 4DPLEX, CGV ICECON 그리고 그 감동은 아주 작은 '우연'에서 시작돼, 아무런 준비 없이 불쑥 찾아왔다. 우연히 귀를 스친 목소리가 있었다. 강한 소리는 아니었지만 단단했고, 담담하면서도 짙은 호소력이 있었다. 그 소리가 너무 강렬하게 꽂히던 순간 시선은 그 방향을 향해 멈췄고 들썩이던 마음은 조용히 굳어졌다. 그때의 감동도 잠깐일 줄 알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임영웅의 목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또렷해졌고, 머리는 말렸지만 손가락은 이미 검색창을 두드리고 있었다. 감동이라는 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운 감정인데 임영웅은 마치 그걸 부정하듯, 계속해서 새로운 감동을 덧입히고 있었다. '진심 덩어리' 그 자체, 임영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처음엔 노래가 마음을 건드리고, 시간이 지날 수 록 말투, 표정, 행동, 배려, 성실함과 꾸준함, 삶으로 보여주는 모든 것 하나하나에 감동이 켜켜이 쌓이며, 어느새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임영웅은 자신과의 시간을 잊지 못할 기억으로 채우고 감동으로 덮어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찰나로 남을 순간들을 끊임없이 덧입히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 주었다. 그렇게 만들어낸 감동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 깊어졌다. 무대 위 임영웅의 시선은 늘 팬들을 향해 머물렀고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과 입모양까지 살피며 호응해 주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영웅시대 또한 말보다 빠르게 그의 눈빛을 읽어 내고, 굳이 부연 설명하지 않아도 단어 몇 개로 모든 찰나의 장면들을 다시 살려 낸다. 때문에 임영웅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의 조각들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서 숨 쉬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지금 영웅시대는 그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꺼내고 다시 맞춰가는 중이다. 그러다 보면 말보다 먼저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다. 조명이 꺼진 무대 위에 서 있던 모습, 팬들의 눈을 하나하나 바라보던 눈빛, 노래가 끝난 뒤 말없이 무대 아래로 손을 뻗어 인사하던 모습, 무언가를 말하려다 멈춘 채 숨을 고르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던 짧은 침묵의 순간, 치켜든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 세상 모든 귀여운 생명체도 명함을 내밀 수 없을 만큼의 잔망미, 그 모든 순간이 너무 깊어 팬들은 그 모든 임영웅과의 시간 안에 머물러 있다. ​임영웅, '기억의 끝에 다시 만나는 감동'…우리 안에 그를 머무르게 하는 방식​ 그러나 그가 남긴 감동은 끝나지 않았다. 누군가는 잊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마음속 깊이 꾹 눌러놓았을지도 모를 추억의 조각들은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와의 단절된 시간을 견디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은 기다림이 설렘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기다림은 견딤에 가깝다. 하지만 그 견딤은 사랑이 만든 감정이고, 사랑으로 채운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걸 우리는 안다. 하루하루 볼 수 없는 시간을 버텨내는 일, 기억만으로 그리움을 견디고, 어떤 날은 눈빛을 떠올리고, 어떤 날은 뻗었던 손끝을 기억하고, 어떤 날은 그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채워 나간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만약 지금 누군가의 하루가 텅 비어 있다면, 그 마음 빈자리에 임영웅과 함께 했던 감동 하나를 놓아주고 싶다. 그 감동은 단지 추억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며, 기억은 그와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품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기다린다. 그가 불러줄 노래, 눈을 마주치는 찰나, 그리고 기다림의 끝에 다시 마주할 찬란한 순간을 위해...

“물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내가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마치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처럼 선택받았다고 생각했다. 그 순간, 두려움 대신 오만함이 머리를 맴돌았지만, 내 곁에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내 차례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인 악토버’의 오프닝, 임영웅의 묵직한 내레이션이 스크린을 가른다. 목소리만으로도 관객의 감정을 이끄는 힘, 그 힘은 가수 임영웅을 넘어 배우 임영웅으로 확장되고 있었다. 임영웅/티빙 2024년 7월 6일, 임영웅이 직접 각본에 참여한 단편영화 ‘인 악토버’를 세상에 선보였다. 전염병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단 한 사람 ‘영웅’(임영웅 분)이 겪는 심리적 고립과 극복의 여정을 담은 이 작품은, 짧은 30분 동안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가창을 넘어 시나리오, 연기, 그리고 영상 연출 전반에 그의 손길이 닿았다. “위로”라는 단어 하나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팬데믹을 거친 우리 모두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불러내며 인간성과 희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떠나간 사람들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살아가는 거야”, 이 한 줄의 대사는 고요한 여운을 남긴다. 침묵 속에서 터져 나오는 단 한 사람의 목소리, 임영웅의 목소리는 무너진 세계 속에서도 여전히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현실이 되었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오는 5월 31일, ‘인 악토버’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도쿄에서 열리는 '코리아-재팬 프렌들리 콘서트'의 첫 번째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상영과 동시에, 영화의 주제곡 ‘온기’도 함께 공개된다.  이 곡은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공동 작사가 김이나는 “어두워질뻔했던 곡을 다정한 톤의 잘생긴 목소리가 따뜻함을 더한 곡”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악과 영상, 대사와 침묵.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 ‘인 악토버’는 단지 음악의 시각화에 그치지 않는다. ‘위로’를 노래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말과 화면으로도 건넬 수 있는 언어 너머의 메시지를 전한다. 임영웅 / 영웅시대 네컬 ‘온기’는 가장 강력한 언어였다. 최악의 상황 앞에서 꺼낸, 가장 진실하고 강력한 언어였다. 가수로서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했던 임영웅의 도전은, 결국 위로의 방식 또한  경계를 허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2025년 일본에서의 상영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니다. 그것은 임영웅이라는 한 사람이 던지는 위로가 언어의 장벽을 넘고, 국경을 넘고,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한국과 일본. 오랜 시간 쌓인 역사적 갈등도 있지만, 그 사이에 단 한 편의 영화가, 단 한 사람의 목소리가, 단 한 번의 위로가 온도를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임영웅의 ‘온기’다. 그리고 지금, 그 온기가 국경을 넘어서고 있다.

추억의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둔 지나온 계절의 그림들, 희미해진 기억 너머 어쩌다 발견한 한 줄 글에 오래전 기억을 더듬는 시간은 아릿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언제나 그리운 얼굴들이 있습니다. 초라한 공연장에 서 있는 나를 전혀 초라하지 않게 만들어 주던 얼굴들, 잠시 주춤하거나 넘어질 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던 얼굴들, 혼자서는 해낼 수 없었을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신 여러분! 나의 영웅시대" 같은 시간을 살지만 다른 시간을 걷고 있는 우리들의 시간은 사무치는 그리움을 만들어 내지만 언젠가 그 시간 어디쯤에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언제나 그렇듯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말에 발을 맞추며 여기까지 와있다. 혼자서는 해낼 수 없었을 차갑고 뜨거웠던 날들을 함께했기 때문에 눈부신 현재를 만끽할 수 있는 호사를 누린다.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혹여라도 언제든 나태해지거나 교만해질 때마다 오늘을 되돌아 보고 마음을 가다듬겠습니다. 저보다 나은 사람을 바라보며 부러워하기보단 바닥만 보며 묵묵히 노력하겠습니다. 영웅시대 여러분들과 함께 정상에 올라설 때까지 등산을 하듯 발만 보고 걸어가겠습니다" 2019년 새해 인사로 올렸던 임영웅의 초심 다지기는 매일 매 순간 지금까지 스스로를 지키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는 흔들리지 않고 해야 할 것을 하고, 가야 할 길을 걷는다. 올곧은 그의 마음을 믿어준 영웅시대의 동행이 그의 초심을 지켜주는 반석이 되고 있다. 때로는 기억조차 하기 싫을 만큼 힘겨웠던 시간, 생각만으로 미소가 그려지는 행복했던 순간, 스치듯 만나는 인연의 얼굴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 것들이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들고 억울하고 버거운 무게였는지, 그럼에도 지나온 뒤안길을 돌아보면 한순간도 후회스럽거나 찬란하지 않는 적이 없었다. 임영웅, '아름답고 눈부셨던 모든 날'…너와 함께 한 모든 날들이 아름다웠다 "자꾸 부딪치는 벽에 좌절하지 않고 '넘어야지' '넘어야지' 하면서 저를 계속 괴롭히는 건 제 자신인 거 같아요. 저에게 스트레스를 계속 주는 저 자신이 저에게 빌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22년 유퀴즈 출연 당시 했던 말이다. 임영웅은 스스로에게 가장 혹독한 스승이 되고 빌런이 되어 산고의 고통으로 정규 1집을 만들어 냈었다. 이러한 그의 마음 자세가 지금의 임영웅을 있게 해준 근본이었다. 어떤 경우도 오늘 갑자기 빛나는 일이 없고, 오늘 갑자기 찬란해지는 경우는 없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임영웅의 노력에 영웅시대의 노력이 더해져 눈부신 오늘을 만들어 냈다.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기적처럼 만날 수 없는 거리의 별들이 서로의 궤도를 연결하고 한곳에 모이듯, 임영웅이라는 '기적'을 만나 '영웅시대'라는 또 다른 기적을 탄생시켰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운명 같은 이야기와 시간을 음악으로 담았습니다. 사랑은 용기, 위로, 격려, 우정, 소망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우리는 노래를 통해서 마음을 나누지 장르를 나누지 않습니다" 임영웅의 노래는 과거의 '나'를 만나게 하고, 현재의 '나'를 돌아 보며, 미래의 '나'를 설계하게 한다. 아쉬움과 후회 범벅인 삶의 거울 앞에 비친 스스로의 모습을 당당히 대면하게 하고 가슴 벅차도록 품격 있는 삶으로 바꿔 준다. 최근 발표한 임영웅의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 노래는 아름다웠고 더 아름다울 우리들의 시간을 잊히지 않는 기억의 저장소에 기록하게 하고 회복시키며 토닥토닥 쓰다듬어 준다. 임영웅, '아름답고 눈부셨던 모든 날'…너와 함께 한 모든 날들이 아름다웠다 "신인 때는 사람들이 제 능력을 알아봐 주기를 바랐지만 쉽지 않았어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전쟁 같은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때는 비상구에서 연습을 많이 했어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크게 노래하면 민폐가 될까 봐 비상구 쪽에서 노래를 많이 했습니다" 임영웅이 자신의 노래를 들어 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 견디고 버텨야 했던 숨겨진 시간들을 우리는 상상할 수 없다.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다던 무명시절의 고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임영웅에게 지나온 모든 순간이 넘어야 할 산이었겠지만, 잘 버티고 잘 걸어와준 덕분에 우리는 임영웅이란 선물을 받았다. 유명인으로서 지금의 노력이 버거울지, 무명시절 유명한 가수가 되기 위한 노력이 버거웠을지 가름할 수 없지만 살아야 할 절박함으로 했을 그때의 노력들은 임영웅에게 현재와는 다른 또 다른 행복이었을 것이다.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여러분만 떠나시지 않는다면 저는 언제든지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제법 단단해졌다. 추운 겨울도 휘몰아치는 폭풍도 함께라서 기꺼이 이겨낼 수 있었다. 어쩌면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사계절은 화려함만 존재하진 않을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여기까지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안도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비바람을 맞이하기 마련이다.  그것을 알기에 임영웅은 매 순간 스스로에게 지독하리만큼 여유를 주지 않는다. 때문에 그의 시간 속 영웅시대의 시간은 언제나 바쁘게 흐른다.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릴지언정 뽑히지 않듯,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터전이 견고할수록 서로의 곁에서 영원의 시간을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의 노랫말처럼 임영웅과 함께 한 모든 날, 모든 순간은 영웅시대에게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찬란한 행복이었다.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나태주 시인의 '행복'을 읊으며 누군가의 의미가 되는 하루를 열어본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살아간다는 것, 그런 그의 팬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이란 옛 속담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숨이 턱턱 막히는 한 여름의 무더위와 얼어 붙을 것…

오랜만에 레몬청을 만들면서 오래전 임영웅이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들던 장면이 떠올랐다.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다소 까탈스러운 준비 과정이 필요한 음식이지만, 즐겁게 준비하던 모습은 받을 사람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앞서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제일 먼저 상태 좋은 레몬을 고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마트에서 진한 노란색을 띤 튼실한 놈을 골라 2~3일 후숙,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섞어 1차 세척을 하고…

사람의 외모, 성격, 어떤 결과물 등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겠지만, 그 사람의 시선과 관점, 사고가 좋아 끌리게 되는 건 꽤나 매력적이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학창 시절 좋아하고 즐겨 불렀던 '나'라는 노래가 있다. 이 가사를 쓴 송명희 시인은 태어날 때 의사의 실수로 인해 사고 능력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신체가 심하게 뒤틀리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축복은 고난이라는 보자기에 싸여서 온다'는 말이 있다. 임영웅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가장 높은 그 자리까지 오르는데 어느 것 하나 거저 주어진 것은 없었다. ​임영웅, ' 이 밤이 지나면'…우리 서로를 품에 안고서 울고 웃자 그가 서는 무대는 늘 첫 무대를 준비하듯 모든 걸 갈아 넣는다. 셋 리스트조차 손글씨로 적어 가며 체크하는 버릇은 그의 오래된 습관이다. 이 밤이 지나면 눈이 짓무를 만큼 보고 싶었던 얼굴을 보고,…

"그냥 다 좋아요" "임영웅이니까 임영웅이라서 다 좋아요", "당신은 임영웅이 왜 좋아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영웅시대는 같은 답을 한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그냥 좋은 사람' 임영웅! 이유를 붙여 좋아하는 게 된 사람에게 그 이유가 없어지거나, 어떤 사정으로 인해 무색해 지는 날 '어떤 이유' 때문에 좋아했던 그 이유가 사라지게 되면 좋아했던 대상도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어린 시절 방학기간 동안 해야 하는 많은 숙제 중 유독 하기 싫고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일기 쓰기', '독후감'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글을 쉽고 재밌게 거침없이 써 내려가는 사람들을 보면 제일 부럽기도 하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은 지난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에서 후기를 남겨 주시면 찾아 읽어 보겠노라 언급했었다. 임영웅의 입에서 나온 말은 농담도 그냥 흘리지 않은 영웅시대의 마음을 읽은 톱스타 뉴스는 후기를 공모하고 기사화…

임영웅 리사이틀 예매를 위해 퇴근을 서둘러야 했던 20일 저녁 8시, 내적 카운트다운과 함께 예매 창이 열리고 초고속 손가락 터치와 함께 시작된 대기 시간과의 긴 신경전이 시작되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얼음 땡'으로 굳어버린 몸과 바뀌는 숫자에 고정된 시선, 10분 이내 입장하지 못하면 오늘 티켓팅에 기대했던 마음이 허무하게 무너져 내릴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그런데 30분이 지나도록 예매 완료 메시지는 나타나지 않았고 미세하게…

임영웅이 또 한 번 가수로서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상암 월드컵 콘서트 무대에서 펼쳐진 'HOME'의 무대가 95번째 천만 뷰를 달성하며 '기록의 제왕', '유튜브의 제왕'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임영웅/영웅시대 눈누난나 임영웅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팬심 장악자’였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HOME’ 무대는 검처럼 강렬했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의 순간으로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노래하는 사람'의 본분을 지키며 활동 공백기에도 꾸준히 브래드 평판 2~3위권을 지켰고, 5월 기준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의 데이터 집계에 따라 마침내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라는 값진 결과를 거머쥐었다. 임영웅/영웅시대 스트로베리마미,눈누난나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끊임없이 각인시키는 그의 행보는 단순한 인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진심과 노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얻고, 무대 위에서 그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기록을 이끈 중심에는 그의 음악과 무대 밖 진솔한 모습이 있다. 지난 3월 25일부터 방영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콜라보 OST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들려준 임영웅의 섬세하고도 깊은 감성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며, 음원과 뮤직비디오 모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 시키고 OST를 넘어,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며, 임영웅 특유의 따뜻함과 진솔함을 오롯이 담아냈다. 또한 3월 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OTT 콘텐츠 통합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콘서트 놀티켓 2025 골든티켓어워즈 대상과 아티스트로 2관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각종 투표 앱에서 진행된 독보적 1위 행진과 영웅시대의 기부 소식으로 이어지는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1위 탈환을 거머쥐었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무엇보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콘서트 실황 영화에서 임영웅의 인간적인 매력과 진솔한 소통은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더욱 끌어당겼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 뒤에 숨겨진 그의 솔직한 모습들은, 가수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진심을 전하며 넷플릭스 인기 영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가수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끊임없는 응원은 임영웅이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멈추지 않고, 그의 모든 행보에 깊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강력한 힘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임영웅의 이번 성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과 그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신념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가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단단한 존재감을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쉬지 않고 끊임없이 쌓아 올린 노력이 만들어낸 오늘의 기록은 단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기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기록이며, 그 속에서 희망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꿈꾼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음악'에 대한 임영웅의 진심과 냉철한 가슴,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은 그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이며,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될 그의 음악 인생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앞으로 임영웅의 정규 2집이 열어갈 새로운 음악의 세계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기록을 넘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영웅시대와 함께 하는 그의 여정은 멈추지 않는 도전이며, 더 넓은 세계 무대로 향하는 비상(飛上)의 시작이 될 것이다.

세상은 빠르게 움직인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간 속에 우리는 가끔, 너무 많은 것을 놓치며 산다. 감정, 여유, 주변 사람들, 나 자신까지. 그런 세상에서 유일하게 느리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세상의 속도에서 잠시 비켜나 마음을 내려놓고 숨을 고를 수 있는 단 하나의 공간, 그 마음이 머무는 곳이 바로 ‘HOME’이다. HOME은 말보다 먼저 마음을 감싸주는 곳이다. 시끄러운 세상에선 조용히 숨을 틔워주고, 상처 난 마음에 온기로 답하는 곳이 된다. 그래서 임영웅의 'HOME'은, 가장 큰 사랑이 머무는 자리다. 심리학에서 ‘HOME’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 수용이 머무는 장소로 본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어린 시절의 기억, 익숙한 냄새, 울고 웃고 갈라지고 긁혔던 감정들, 그리고 지금도 총성 없는 전쟁터 같은 하루를 견디는 사람들까지, 그 모든 마음이 쉴 수 있는 집을 임영웅은 노래로 다시 짓는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HOME’이 따뜻한 단어는 아니다. 누군가에겐 그곳이 상처로 얼룩진 공간일 수도,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임영웅의 ‘HOME’은 더 특별하다. 돌아갈 수 없던 그곳을, 돌아가고 싶은 마음의 자리로 바꿔주었기 때문이다. "그대 마음이 허전하다면, 밤하늘의 별을 보며 날 떠올려요. 난 곁에 있어. 그댄 나의 친구야, 비 오는 날 우산이 되어줘. 해가 뜨는 날에는 널 지켜줄게.”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은 누군가의 우산이 되고, 태양이 되어 언제나 곁에 있겠노라 안심시켜준다. 임영웅이 말하는 ‘집’은 기억의 장소가 아니라, 감정의 안식처다. 그 안에 상처든, 공허든,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더라도, “괜찮아. 여긴 너를 위한 집이야. 나는 여기 있을게.”라는 말은 누군가의 삶을 세우는 기둥이 된다. 그는 음악을 통해 그런 집을 짓는다. 언제든 들어와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공간, 억지로 머무르게 하진 않지만, 지치고 힘들 때 다시 돌아와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 임영웅/영웅시대 서윤 그 진심이 담긴 노래 ‘HOME’이 2025년 7월 22일 기준, 2천만 뷰를 돌파하며 오랜 시간 사람들의 마음을 지켜왔다. 결국, 임영웅은 음악이라는 집을 지으며 마음이 머물 수 있는 자리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유난히 고요한 새벽, 이유 없이 ‘관동별곡’이란 단어가 스쳐 머문다. '관동별곡'은 정철이 관동팔경을 비롯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임금에 대한 충성과 백성을 향한 애민의 정을 노래한 가사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그 시대의 마음을 온전히 같게 느낄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임영웅이라는 하루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임영웅' 이름을 부르면 풍경이 생기고, 그 풍경을 바라보면 잠자던 꿈이 깨어난다. 그때마다 마음 한쪽에서 같은 문장이 되풀이된다. ‘그리워서 쓰고, 쓰면서 사랑하게 된다.’ 누군가는 산 정상에서 길을 배운다. 누군가는 파도 앞에서 침묵을 배운다. 그리고 우리는 임영웅의 노래 앞에서 삶을 다듬고, 현재의 시간을 아끼는 법을 배워간다. ‘2025 IM HERO 2’ 전국 콘서트 무대마다 첫 조명이 켜지는 순간, 객석의 숨이 모이고, 악기와 조명, 모든 스테프, 시스템이 하나로 맞춰질 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또 다른 나를 찾고 들여다보게 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까지 걸어왔는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관동별곡의 여정이 산수의 굴곡을 따라 흐르듯, 우리의 여정은 임영웅의 노래가 만들어 내는 기승전결을 따라 흐른다. 한 곡이 끝나면 한 장이 덮이고, 다음 곡이 시작되면 다음 길이 열린다. 그렇게 임영웅과 함께하는 ‘무대라는 금강산’을 오르내리며 우리는 나를 찾는다. 때때로 사람의 이름이 하나의 거대한 지형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임영웅이라는 이름이 그렇다. 어느 계절에는 숲처럼, 어느 밤에는 별처럼, 어느 날에는 물처럼 흐른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을 바라보는 수많은 눈빛이 각각의 길이 되어 하나의 지도를 만든다. 좌석마다 작은 등대가 켜지고, 그 빛은 무대 위 임영웅에게는 용기가 되고 노래할 이유가 된다. 그리고 그의 무대를 바라보는 누군가는 눈시울을 적시고, 누군가는 두 손을 모으고, 또 누군가는 오래 품어 온 속마음을 꺼내며, 제어되지 않고 펄떡이는 심장박동이 살아 있는 이 순간의 희열을 만끽한다. ‘별곡’은 다른 노래라는 뜻이라 했다. 남들이 쓰는 당연한 공식을 거슬러, 자신이 믿는 박자로 걸어가는 노래 말이다. 임영웅을 보며 이 말을 자주 떠올린다. 더 크게 보이려 애쓰기보다 오래 남을 것을 고르고, 요란함보다 진심의 설계를 믿는 사람! 그래서 그의 무대는 볼 때마다 같지 않다. 같은 곡도 전과 다른 오늘의 숨을 쉬게 하고, 같은 멘트도 다른 감정으로의 회귀를 부른다. 어제의 환호가 오늘의 기도가 되고, 오늘의 떨림이 내일의 다짐이 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의 느린 걸음으로 증명하는 방법이야말로, 별곡이 걸어가는 보폭일지 모른다. 관동별곡이 '임'을 향한 마음으로 자연을 노래했다면, 오늘의 우리는 임영웅의 노래를 통해 서로의 손을 잡는다. 한 사람을 깊이 좋아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세계를 빌려 내 삶을 더 단정히 가꾸는 일이기도 하다. 기다리는 법을 배웠고, 절제를 알았고, 나와 타인의 온도를 가늠하는 눈을 얻었다. 임영웅의 무대만 고대하던 우리는, 그의 무대를 눈에 담고 마음에 품는 순간, 일상은 빛이 된다. 그렇게 임영웅과의 동행은 마음의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그리워서 쓰고, 쓰면서 사랑하게 된다.’ 이 문장을 따라 적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고르게 숨을 쉬고, 하루가 제 길을 찾는다. 오늘 아침 관동별곡이 불쑥 떠오른 건, 어쩌면 우리가 걸어온 이 시간이 이미 하나의 별곡을 이루었다는 신호였을지 모른다. 임영웅의 노래와 그를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 이어진 길과 그 길에서 수없이 멈추고 다시 걷기를 반복하고, 흩어지는 듯 보이던 마음들이 ‘임영웅’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이고, 모인 마음이 또 누군가의 하루를 붙잡아 준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이 연결의 장면을 목격할 때마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간다. '그리워서 쓰고, 쓰면서 사랑하게 된다.' 이것은 나의 문장이고, 너의 노래이고, 우리의 약속이다. 오늘도 우리는 그 약속으로 하루를 연다. 그리고 천천히, 끝까지 걸어가 본다.

모든 기준에는 그 경계를 처음 넘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세상은 그런 사람 앞에서 늘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설마 했는데, 진짜 이걸 하네?” “이게 가능해?” 하지만 시대를 바꾼 질문은 늘 거기서 시작되었다. 고정된 질서에 의문을 갖고, 익숙함에 물음을 던지며,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긴 것을 ‘다시 보기’로 만든 사람들이 변화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 ‘처음’을 선택한 한 사람이 있다. 대한민국 가수 임영웅. 그는 CD 없는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이는 현재의 음악 시장, 팬 문화, 산업 구조 전반에 던져진, 새로운 기준의 시작이다.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1. CD 없는 앨범, ‘하지 않음’의 선택이 갖는 의미 2025년 8월 29일, 임영웅은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의 발매를 예고했다. 그 앨범에는 K-POP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던 실물 CD가 없다. K-POP에서 CD는 단순한 음악 저장 매체가 아니다. 초동 판매량은 가수의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하는 공식 수단이며, 음악 방송 순위, 연말 시상식, 언론 보도, 기획사의 마케팅 전략까지 직결된다. 팬덤 역시 이 구조에 맞춰 소비한다. 음악을 듣기 위한 매체가 아니라, ‘응원의 증표’이자 ‘관계의 인증서’로 CD를 수십 장, 수백 장씩 구매한다. CD는 팬들의 충성도를 수치로 환산하는 가장 유효한 방식이다. 지금의 K-POP 산업에서 실물 앨범은 음악을 담고 듣는 도구뿐 아니라, 앨범 판매만으로 연간 수백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 모델로 기능해왔다. 일부 대형 기획사의 경우, 실물 앨범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CD 앨범 제작의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이 얻는 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구조에서 앨범은 ‘캐시 카우(Cash Cow)’, 즉 수익 모델의 중심축으로 작동해왔다. 이러한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임영웅이기에, CD 없는 앨범에 대한 그의 선택은 수익, 팬덤, 관행의 무게까지 모두 고려한 현실적 결단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은 2022년 첫 정규 앨범 『IM HERO』 발매로 초동 110만 장을 기록하며 ‘음반 파워’를 증명했다. 그런 그가, 이번엔 CD를 제작하지 않았다. 이는 누구나 욕심낼 수밖에 없는 돈과 명예, 영향력을 보장하는 ‘가장 유리한 구조’를 스스로 내려놓은 ‘선택’이었다. 대신 임영웅은 ‘앨범 북’이라는 형식을 택했다. 아티스트의 사진과 손글씨, 제작 크레딧이 담긴 이 형식은, 임영웅의 의도와 결정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이다. 나아가, 환경적 책임에 대한 고려도 이 결정에 담겨 있다. 실물 CD는 재생보다는 보관용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고, 개봉조차 되지 않은 채 폐기되는 일도 적지 않다. 플라스틱과 포장재 사용, 그리고 이로 인한 폐기물 문제까지 감안할 때, 임영웅의 선택은 환경적 책임을 수반한 결단으로 평가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2. 모두가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것 CD를 만들지 않겠다는 결정은 지금까지 음반시장을 이끌어온 고정관념과 경제적 성공 공식에 ‘No’를 말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결정은,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선택에는 다음과 같은 전제가 필요하다. 첫째, 자신이 무엇을 포기하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그 포기가 가져올 금전적 손실과 업계의 시선까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그 모든 걸 감수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 사람이어야 한다. 임영웅은 그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이다. 앨범 판매량만으로 수익을 보장받고, 명확한 수치를 통해 영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이 유리한 구조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현실적인 가치를 우선하며, 음악의 본질에 더 가까운 길을 선택한 결과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남긴 것은 음악, 진심, 그리고 팬들과의 관계다. ‘하지 않음’이라는 결단을 신뢰 관계로 바꿀 수 있는 사람. 그가 임영웅이다.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3. 『IM HERO 2』의 앨범북 미리 보기 『IM HERO 2』앨범 북에는 아티스트 사진, 앨범 크레딧, 그리고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다. 이번 앨범 북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뿐 아니라, 제작 과정과 창작자의 의도를 함께 보여주는 확장된 크레딧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팬들은 이를 통해 각 곡에 담긴 감정의 흐름과 작업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앨범 북은 곡 리스트만 나열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이 탄생한 배경과 이유를 함께 기록한 일종의 창작 아카이브로 완성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통상적인 크레딧은 작곡가, 작사가, 연주자, 편곡자 등 제작진의 명단에 그치지만, 임영웅이라면, 『IM HERO 2』는 감정과 과정을 담은 서사형 크레딧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실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은 이번 앨범 북이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음악의 숨은 이야기와 창작자의 진심, 그리고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단단히 이어줄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그는 CD 대신 ‘노래에 담긴 진심’을 기록하는 방식을 택했다. 『IM HERO 2』의 앨범 북은 음악을 ‘듣는 것’에서 ‘읽고 공유하는 것’으로 확장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 기록물이 될 것이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4. 돌 하나를 먼저 올린 사람 산길을 걷다 보면 간혹 아슬하게 쌓인 돌탑을 마주하게 된다. 누군가가 먼저 올린 한 개의 돌로 시작해, 수많은 이들의 손이 조심스레 그 위를 채워간다. 모든 시작은 그렇게, 한 사람의 선택에서 비롯된다. 임영웅은 지금, 그 돌 하나를 먼저 올린 사람이다. 모두가 익숙하게 따라가던 길에서 그는 한 걸음 옆,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자리에 자신만의 돌을 올렸다 그 선택은 하나의 방향이 되었고, 또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다. 그는 숫자가 말해주는 기록보다 진심을, 반복되는 판매 구조보다 관계의 본질을, 수익을 극대화하는 관행보다 음악이 전해야 할 이유를 택했다. 그리고 ‘하지 않음’이라는 결정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IM HERO 2』는 관습의 틀 밖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하려는 시도였고, 진심으로 음악을 전하고자 했던 한 사람의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임영웅이 올린 돌 하나에 누군가는 고민하고, 누군가는 외면하며, 누군가는 용기 있게 또 하나의 돌을 얹을 것이다. 그렇게 이 길은,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제안서가 될 것이다. 익숙한 것에 물음을 던지고, 새로운 길에 첫 발을 내디딘 임영웅은 지금, 또 한 번 ‘기준’을 바꾸고 있다.

2024년 5월 상암의 뜨거웠던 하늘 아래 푸른 물결로 가득 찼던 열기와 그 순간의 감동과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게 들려오는 듯하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지난 12월 29일 '약속할게요 또 다른 시작이라고'하는 제목과 함께 서울 월드컵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콘서트 준비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현장 스케치 영상들은 수학 문제의 풀이 과정을 담은 답안지 같다. 임영웅은 무명 때부터…

사람은 듣는 말에 따라 생각이 바뀌고, 그 생각은 행동을 바꾼다. 심리학에선 이를 ‘언어 프라이밍(priming)’이라 부른다. 말의 자극이 의식에 침투해, 사고방식과 감정 반응에 영향을 주는 현상으로, 그 효과는 말하는 사람의 진정성이 클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의 말이 그렇다. 다정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다. 그의 말은 듣는 이를 단순히 위로하지 않는다. 마치 거울처럼, 자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다. 처음엔 “참 말을 예쁘게 하네”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새, 그의 말들은 일상의 ‘지침서’가 되었다. ‘건행’이 인사말이 되고, “당신 덕분입니다”가 습관이 되고, 그러다 문득, 내가 그 사람을 닮아 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여러분의 인생을 노래할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복한 가수인 것 같습니다.” 이 한마디에 울컥 쏟아 내던 감정들, 임영웅이 하는 말은 단순히 예쁜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 팬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이제라도 임영웅을 만난 스스로의 인생을 감사하게 만든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의 노래가 마음을 두드리는 초대장이라면, 그 초대장을 열고 들어가게 만드는 건, 말의 품격에서 오는 진심의 무게다. 듣기 좋은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을 함께 살아줘서 고맙다"라는 태도에서 비롯된 진정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헤어 나올 수 없다. 아니, 스스로 그의 감옥에 갇혀, 나가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 만드는 다정함의 중력이 작동한다. 그의 말은 팬들의 무의식 차원에서 반응하게 되고, “더 잘 살아야겠다”, “그가 했으니 나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속 다짐과 삶의 방향까지 바꿔놓는다. 임영웅의 말은 ‘사랑의 중력’이다. 듣는 순간 끌려가고, 알게 되면 도망칠 수 없는 궤도에 올려놓는다. 이토록 무거운 진심 앞에, 마음도 고개를 숙이고,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다. 임영웅의 말은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다. 오히려 듣는 이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매 순간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게 한다. 그래서 임영웅이라는 사람을 알게 될수록,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자라난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그의 말이 거듭될수록, 그 안에 뿜어져 나오는 진심에 팬들의 마음은 천천히 스며든다. 고마움과 존경, 감사와 사랑을, 그는 하고 또 한다. 할 말이 없어서 반복하는 말이 아니라, 달리 표현할 수 없는 심장을 담아내는 고백이다. 임영웅은 말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안다. 많은 말과 표현으로 지나치게 다정하려 애쓰지 않지만,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 그래서 그가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땐, 그의 사랑을 의심 없이 믿을 수 있게 된다. “영웅시대가 있기에 저 임영웅이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를 높이기 위해 이야기하지만, 임영웅은 자신을 낮추며 영웅시대를 높인다. ‘"임영웅 키우느라 고생했다"라고 스스로를 토닥이라는 넘치는 고백 앞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그의 말은 공연장에서, 인터뷰에서, 일상의 작은 문장들 속에서도 흘러나온다. 그리고 그 말들은 영웅시대의 삶을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되고 싶게 만든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저의 철칙은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실천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임영웅의 말이 더 묵직한 믿음을 주는 것은 실천이 선행되기 때문이다. 하지 못할 것에 앞서 말하지 않고, 지키지 못할 약속에 공수표를 던지지 않는 사람, 애써 변명하기보다 침묵을 선택하지만, 해야할 말에는 단호함과 확신을 주는 사람이다. 때문에, 팬들은 그의 말 하나에도 많은 생각을 하고, 섣부르지 않으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여러분만 떠나시지 않는다면 저는 언제든지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그 말은 약속이 되고, 다짐이 되고, 관계를 이어가는 끈이 된다. “이 노래를 들으실 때면 잠시 제게 기대어 편히 쉬어 주세요.” 그 다정한 한 마디는, 누군가의 지친 하루에 진심 어린 쉼표가 되어준다.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관계가 견고하게 오래가는 이유는 결국 그가 전하는 말의 온도에 있다. 임영웅의 말은 사람을 붙들고, 다치지 않게 감싸고, 끝내는 감정의 깊이를 조절한다. 임영웅이 ‘말을 예쁘게 한다’는 건, 그의 말을 듣는 사람들이 더 예뻐지는 경험을 선물한다는 뜻이다. 임영웅의 노래, 사람, 마음, 진심, 신뢰, 이 모두를 녹여낸 그의 말 때문에 다들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영웅 칼럼] 임영웅, 삶을 움직이는 '언어의 점화' 임영웅의 말은 약속이 되고, 위로가 되고, 나를 바꾸는 어떤 계기가 되고, '어른다운 어른', '나 다운 나'로 살아가게 한다. “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외전으로 계속)

언제나 ‘다름의 정수’를 보여준 임영웅이, 정규 2집 『IM HERO 2』를 통해 또 한 번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열었다.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보통의 앨범 발매는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음원을 통해 한 번에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임영웅은 달랐다. 일명 ‘시퀀스형 발매’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다. ‘시퀀스(sequence)’란 영화나 드라마에서 연속된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서사를 이루는 구성단위를 말한다. 임영웅은 이번 앨범을 단순한 숫자 경쟁이 아닌, 방송, 이벤트, 앨범 북이라는 서로 다른 그릇에 담아내며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엮어가고 있다. 임영웅/SBS 첫 번째 시퀀스 : 방송 오는 26일부터 4주간 방영될 SBS 〈섬총각 영웅〉은 시퀀스의 첫 에피소드다. 무계획 섬 생활 속에서 자급자족으로 차려내는 삼시 세끼,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져 흘러가는 하루, 그 일상에 울려 퍼지는 그의 따뜻한 목소리가 들려주는 노랫가락이 덧입혀진다. 무엇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이번 정규앨범에 수록된 신곡이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장면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그 기대감은 더욱 크다. 이어 30일 KBS2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 단독 특집으로 꾸려진다. 지난 18일 이미 사전 녹화를 마친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의 방송에서 정규 2집 수록곡들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신곡 홍보는 예능이나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정 가수를 위한 단독 특집 편성으로, 공식 무대에서 신곡을 공개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이는 임영웅이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임영웅에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삶, 축구는 JTBC ‘뭉쳐야 찬다 4’를 통해 감독이자 선수로 1년 만에 출연을 예고했다. 아직 신곡 공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서 리턴즈 멤버들과 안무까지 맞춰 선보였던 ‘HOME’의 무대를 비추어 볼 때, 이번에도 신곡 무대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임영웅/물고기뮤직 두 번째 시퀀스 : 이벤트 임영웅의 이번 정규 앨범 발매는 방송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가 또 하나의 시퀀스를 만든다. 8월 28일, 임영웅은 전국 50여 개 CGV 상영관에서 5만여 팬과 함께하는 청음회를 개최한다.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들려주기 위한 임영웅의 특별한 선물이기도 하다. 이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남산 서울타워에서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빛 조명 라이팅으로 서울의 하늘을 물들이고, 31일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1,000대의 드론이 뚝섬 한강공원의 항공에서 임영웅의 신곡을 주제로 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임영웅의 음악은 도시의 풍경과 맞닿아 장관을 이루고, 팬들은 그 순간을 함께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의 경험치 하나를 추가하게 될 것이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세 번째 시퀀스 : 앨범 북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실물 패키지다. 얼핏 보면 포토북, 포토카드,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앨범 형태는 다른 가수들에서도 익숙하다. 이번 앨범은 CD 없이 오직 화보집 형식의 144페이지 앨범 북으로 만 출시된다. 팬들에게는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추억까지 선물하며 ‘시퀀스형 발매’의 마지막 정점을 찍는다.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결국 『IM HERO 2』는 상식을 깨는 앨범 발매라는 새로운 형식의 도전이 되고 선례가 될 것이다. “요즘은 맛난 음식이 가득한 밥상을 매일 받는 듯하다"라는 한 팬의 고백처럼, 가장 뜨거웠던 8월 한 달을 매일매일 임영웅이 보내준 특별한 선물을 개봉하는 설렘으로 행복할 수 있었다. 임영웅의 정규앨범 2집 『IM HERO 2』 발매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록된 11곡의 제목만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세계를 예고하며, 동시에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