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원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재혼황후’가 드라마화되며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 주지훈이 합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재혼황후’ 스태프로 보이는 인물의 SNS 게시물이 퍼지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이름이 거론됐다. 게시물에는 ‘재혼황후’와 ‘독일’ 등의 해시태그가 포함돼, 이들이 유럽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했다는 추측을 뒷받침했다. 출처: 주지훈 인스타그램 ‘재혼황후’는 황제의 배신을 겪은 완벽한 황후 나비에가 이혼 후 다른 제국에서 황후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다. 원작은 웹소설과 웹툰으로도 큰 인기를 끌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신민아는 주인공 나비에 역, 이종석은 그녀의 두 번째 남편 하인리 알레스 라즐로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주지훈과 이세영 역시 황족과 주요 인물로 출연을 검토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는 서양을 배경으로 한 원작 설정을 국내 정서에 맞춘 사극으로 각색해 유럽 로케이션을 병행하며 독특한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일부 누리꾼은 캐스팅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이 배우들이 한 작품에?”, “믿고 보는 라인업”, “기대감 폭발”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주지훈은 최근 디시트렌드 투표 ‘이 남자, 연기만 잘 하는 게 아니다! 내 마음까지 훔친 1위 배우는?’ 설문에서 16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재혼황후’ 출연이 그에게 또 다른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