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가 은지원의 재혼 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백지영을 대신해 김원희가 일일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은지원에게 "경사가 또 있더라"며 재혼을 언급했다. 이어 "나이에 비해 4차원 같지만 속도 깊고 참 괜찮은 후배"라며 "혼자 있는 모습 보면 안타깝다. 집에서 외롭게 혼자 있으면 살기 외로워진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김원희는 “네 나이가 사랑받을 나이야. 적기에 잘 된 것 같아 축하해 주려고 나왔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고, “청첩장 주는 거야?”라고 묻자 은지원은 “그런 건 없고 가족끼리 그냥”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나 못 가? 1회 때도 못 갔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방송인 은지원이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을 앞둔 가운데, 미혼인 지상렬에게 유쾌한 조언을 건넸다. 은지원(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지상렬이 출연해 형수와 결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수는 “올해도 절반이 지났다. 은지원은 9살 연하와 재혼한다고 기사가 났더라”고 말하자, 지상렬은 “은지원 결혼하느냐”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은지원에게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백지영은 “지원이는 걱정할 사람이 아니었다”며 “상렬 오빠가 문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형도 주변을 잘 둘러봐라”며 지상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지상렬은 “두 번 하는 바람에 나 같은 사람들의 확률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농담했고, 은지원은 “저는 13년 만에 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은지원은 최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재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YG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으며, 올해 중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한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지원이 예비신부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에서 은지원은 여자친구 애칭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은지원은 "흔히 부르는 '자기야'라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화면 캡처 또한 그는 "내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는 (부드럽게) '자기야'라고 하고, 짜증날 땐 (강하게)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더했다. 은지원은 최근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와 예비 신부는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의 직업은 스타일리스트로 은지원과 오랜 시간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은지원은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전부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2012년 결별했다. 당시 와이프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 이혼 절차는 밟지 않았다.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 촬영을 마쳤고, 올해 중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