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초원, “JANE DOE”로 듀엣 보컬 호흡 입증 #라잇썸 #초원 #라잇썸초원 #JANEDOE #체인소맨 #이라온 #큐브엔터테인먼트
라잇썸 초원이 커버 작업과 유닛 활동, 패션 무대까지 오가며 보컬과 비주얼 행보를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초원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해 자신의 색을 더하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쌓아왔다.
이번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OST 곡을 선택했다. 초원은 지난 11일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JANE DOE’ 커버 영상을 선보였다.
라잇썸 초원, 日 ‘체인소 맨’ 극장판 OST 곡 재해석…이라온과 호흡 맞춘 듀엣 커버 영상.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영상 속 초원은 의자에 홀로 앉아 노래를 이어가거나 철제망에 기대 사색에 잠긴 채 곡을 소화하는 장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도입부에서는 맑고 단단한 음색에 절제된 호흡과 감정선을 더해 원곡이 지닌 쓸쓸한 정서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밀도를 높이며 전개를 끌어올렸다. 애절한 표정 연기와 함께 이어지는 호소력 짙은 고음이 점층적으로 쌓이면서 곡의 절정 구간을 채웠고, 이를 통해 초원의 메인 보컬 역량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이번 커버에는 가수 이라온이 함께 참여해 듀엣 구성을 완성했다. 다양한 OST와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이라온의 부드러운 음색과 초원의 섬세한 표현력이 맞물리며,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겪는 감정의 폭을 넓히는 흐름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원곡 ‘JANE DOE’는 일본 가수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 히카루가 함께한 듀엣곡이다. 이름조차 남지 않은 존재를 뜻하는 제목과 더불어, 서로의 세계를 꿈꾸지만 끝내 기억되지 못하는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하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초원은 이번 곡 이전에도 라잇썸의 메인 보컬로서 폭넓은 커버 리스트를 채워왔다. 에스파의 ‘Flowers’, 신예영의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정키의 ‘부담이 돼 (Feat. 휘인)’, 선우정아의 ‘구애’, EXO의 ‘12월의 기적’, Xdinary Heroes의 ‘Strawberry Cake’ 등 국내외 아티스트의 곡을 초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커버 활동과 함께 자체 음악 활동도 병행했다. 초원은 지난달 라잇썸 멤버 상아, 주현과 보컬 유닛을 결성해 디지털 싱글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상아, 초원, 주현)’를 발표하며 ‘젠지 발라더’로 불릴 만큼 깊어진 보컬 역량을 드러냈다.
무대 영역은 패션계로도 넓어졌다. 초원은 ‘2026 F/W 서울패션위크’ 페노메논시퍼 컬렉션 쇼 모델로 발탁돼 런웨이에 올랐고, 이를 통해 패션 신에서 루키로 이름을 알리며 활동 반경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