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유튜버 이솔이가 암 투병 이후 근황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출처=이솔이SNS 이솔이는 4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친구들 포기하지 마세요. 벚꽃 구경이던, 다이어트던 말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박성광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활짝 웃으며 벚꽃 아래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세찬 바람에도 살아남은 꽃들이 있더라구요. 남편이 저렇게 활짝 웃는 모습도 보고, 기분 좋았던 동네 나들이였다”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전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 2일, 퇴사 후 자연스럽게 임신을 준비하던 중 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생존 자체에 대한 불안이 컸다”고 밝히며 당시의 좌절감을 털어놨다. 다행히 그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을 되찾은 상태라고 전했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2020년 8월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