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프스병 투병 당시 겪었던 고통과 체중 감량 후 변화된 삶을 고백했다. 출처=최준희SNS 최준희는 5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 투병 중 스테로이드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당시의 일상을 털어놓았다. 그는 “하루에 다섯 끼는 기본이고, 병원 소등 후 몰래 편의점에 내려가 컵라면 6개, 삼각김밥, 과자, 젤리,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혼자 먹었다”며 폭식에 가까운 식습관을 고백했다. 간호사의 제지에도 이를 멈출 수 없을 정도로 힘겨웠던 상황을 회상하며, “몸은 점점 불어나고 얼굴은 망가졌다. 정말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이후 50kg 감량에 성공해 41kg까지 체중을 줄였고, 피부 상태와 자존감도 크게 나아졌다고 밝혔다. “거울을 보며 ‘나 좀 괜찮은데?’라는 말이 나왔다. 요즘은 예쁘게 빠졌다는 말보다, 혼자 거울 볼 때 만족감이 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프스 투병 당시 염증과 두드러기가 가득한 얼굴과 상체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체중 감량 후에는 늘씬한 몸매와 밝은 미소가 담긴 최근 사진을 올리며 극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현재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며, 많은 이들이 그의 회복과 노력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과거 데이트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체중 감량 이후의 삶을 솔직히 전했다. 출처=최준희SNS 최준희는 SNS에 “살 뺀다고 인생이 바뀌냐고요? 응. 바뀜. 완전 많이”라며 체중 감량 전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96kg까지 나갔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는 “매일 언어폭력, 데이트폭력에 시달렸다. ‘그 몸으론 누가 널 만나’ 같은 말과 함께 손을 휘두르던 똥차였다”고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이어 “내 다이어트 릴스 영상에 그 똥차가 댓글을 달았다. 자기 친구를 언급하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라며 황당했던 경험도 밝혔다. 체중을 41.8kg까지 감량한 이후에는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한다. 최준희는 “사람 보는 눈, 나를 대하는 태도, 나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라 자존감을 위한 변화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무도 날 구해주지 않았다. 내가 나를 살려야 했다. 건강한 연애는 내가 나를 사랑할 줄 알게 된 후에야 가능했다”며 변화한 자신을 강조했다. 루푸스병 투병 중 체중 증가를 겪었던 그는 지난해부터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