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가 29일 방송에서 주유소 폭행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출처=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 방송에서는 야간에 혼자 근무 중이던 70대 주유소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여성의 황당한 행각이 공개된다. CCTV 영상에는 여성이 직원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담겼고, 피해자가 도망쳐도 계속 뒤쫓아 폭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허경환은 “내가 다 화가 난다”며 격한 분노를 나타냈다. 제작진은 피해자의 아들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확인했다. 그는 여성이 “내 차에 소변봤냐”고 묻자 아버지가 “CCTV를 보자”고 답했고, 이후 폭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 “가해 여성이 중요 부위를 자르겠다는 폭언까지 했다”며 분노를 토로했다. 이후 다른 손님이 등장하자 폭행을 멈춘 여성은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벌금 1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패널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반드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방송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사연도 소개한다. 도로 위에서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아이를 안고 달려온 여성은 순찰 중이던 경찰차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8분 거리의 병원에 2분 만에 도착해 아이를 살렸다. 한문철 변호사는 “긴급 상황에서 1분 1초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경찰의 빠른 판단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과 유행어로 분위기를 밝히며 공감을 이끌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교통 안전을 주제로 한 JTBC의 공익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은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