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따스한 햇살이 남윤수의 평창동 NEW 하우스를 물들였다. 넓은 거실을 가로지르는 부드러운 조명과 아늑한 공간, 창밖으로 펼쳐진 싱그러운 풍경은 첫 단독주택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삶의 설렘을 품고 있었다. 손님을 맞이하는 긴장 어린 준비와 기대, 그리고 집을 채우기 시작한 우정의 목소리. 네 남자의 웃음과 대화가 촘촘히 얽혀, 주방 가득 퍼진 파스타 향처럼 오랫동안 그 공간에 머물렀다. 첫 파스타 한입에 스며든 미소와 “정말 기대 이상이야”라는 감탄이 연달아 번지던 순간, 카메라는 평범한 일상 속 진한 브로맨스의 온도를 은은하게 비췄다. 지난 4월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대세 핫스타로 자리매김한 남윤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윤수는 복층 원룸, 작은 아파트를 거쳐 오랜 로망이었던 평창동의 단독주택에 새로 정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독특한 구조의 2층집, 이중 주방과 시원한 야경, 야외 테라스의 여유는 남윤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드러냈다. 남윤수는 “출구도, 주방도 두 개라서 가끔은 어디로 가야 할지 헷갈릴 때도 있지만, 그런 점마저 소중하다”라며 달라진 삶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게 진짜 찐 브로맨스?”…남윤수·진호은·권혁·나현우, ‘편스토랑’ 4인방→최고 5.3% 폭발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함께 호흡한 진호은, 권혁, 나현우가 집에 방문해 두터운 우정을 뽐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막내 진호은은 귀여운 ‘형바라기’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남윤수는 평소와 달리 동생을 위해 채끝스테이크를 준비해, 진호은이 좋아하는 미디엄레어로 완성도 높게 구워냈다. 돌아온 진호은의 ‘진심 리액션’과 서로를 향한 짧은 농담들이 테이블 주변에 잔잔한 웃음을 더했다. 뒤이어 권혁과 나현우까지 도착하자 네 사람의 케미는 한층 살아났다. 진호은이 형들에게 소소한 질투심을 비치며 귀여운 해프닝이 펼쳐졌고, 현장은 훈훈한 장난과 대화로 채워졌다. 남윤수는 이 자리를 위해 토마토누룽지파스타, 달걀오일파스타, 양송이크림파스타 등 3종 파스타를 준비했다. 평소 요리 초보로 알려진 남윤수가 쉽고 맛있게 완성한 요리들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진한 감탄을 자아냈다. 남윤수가 정성스레 차려낸 식탁에서 친구들이 나눈 대화와 맛있는 리액션, 그리고 파스타를 한 입에 넣은 채 번진 웃음은, 이날 방송 분당 시청률 5.3%라는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방송에서는 네 명의 꽃미남 배우들이 드라마 에피소드와 서로의 매력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이어졌다. 친구들은 직접 남윤수의 성실함과 따뜻함을 언급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했고, 브로맨스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진솔한 우정이 전파를 탔다. 진호은이 “형이어서 항상 든든하다”라고 고백하자, 권혁과 나현우도 각자의 방식으로 남윤수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 속 깊은 대화와 자연스러운 장난, 그리고 파스타를 나누는 순간까지 ‘편스토랑’의 그날 밤은 유쾌함과 따뜻함이 동시에 스며들었다. 맛에 대한 진중함과 우정의 진심이 교차하며 시청자 마음에도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남윤수가 처음 시작한 단독주택 라이프, 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드라마 동료들과의 특별한 하루는 낯선 공간을 익숙한 즐거움으로 물들였다. 네 남자의 파스타처럼 사소하고 따스한 일상이, 금요일 밤 ‘편스토랑’을 통해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맛과 우정, 환하게 웃는 얼굴이 남긴 선명한 여운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안방을 다시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