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뒷산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청송까지 번져...청송군청 뒷산 불길에 긴급 대응 #의성산불 #청송산불 #청송군청뒷산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 #문화재위협 #산불확산 #경북산불 #대형산불 #산불진화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청송까지 번져...청송군청 뒷산 불길에 긴급 대응 #의성산불 #청송산불 #청송군청뒷산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 #문화재위협 #산불확산 #경북산불 #대형산불 #산불진화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나흘째 확산되며, 3월 25일 오후에는 안동을 넘어 청송군까지 덮쳤다. 이날 오후 4시30분경부터 청송군 파천면, 진보면, 청송읍 일대로 불길이 번지면서 군청 뒷산까지 화염에 휩싸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파천면과 진보면, 청송읍으로 빠르게 확산했다"며 "청송군청은 직접적인 피해를 면했지만 군청 뒷산에 불길이 남아 있어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진화 인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며, 불씨가 사방으로 날아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의 피해 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화재의 확산 속도와 범위를 고려할 때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산불은 청송읍 인근의 주왕산국립공원과 신라 시대 천년고찰로 알려진 대전사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 청송군청에서 주왕산국립공원까지의 거리는 약 4km에 불과해 산불의 접근 속도에 따라 문화재 피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대한민국 제1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공원 내에 자리한 대전사는 67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대전사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570호 보광전을 비롯해 보광전 석조여래삼존상 등 6건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뉴시스 청송군은 산불 확산에 대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있으며, 진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화마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군청 뒷산의 불길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성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26분경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시작돼 전날 안동시 길안면으로 번졌고, 이날 청송군까지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에는 영덕군 지품면까지 불이 옮겨가며 사흘 넘게 이어진 대형 산불로 기록되고 있다. 청송군은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왕산과 대전사 주변의 산불 확산을 저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긴급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www.topstarnews.net
March 25, 2025 at 2:2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