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순간을 함께”…박수홍,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서 출산 예찬→아내·둘째 고민 고백 #박수홍 #우리아기가또태어났어요 #출산특파원
박수홍이 생명의 탄생 현장에서 또 한 번 진심을 꺼내 들었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의 정규 시즌을 맞아 박수홍은 ‘출산특파원’ 단장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가족의 출산 순간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딸바보 아빠이자 ‘순산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수홍은 10개월 된 딸을 둔 아버지로서 새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수홍은 “탄생의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적 같은 일인지 안다”고 밝히며, 자신 역시 아내의 출산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을 통해 모든 여성과 산모에게 존경의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과거 자신의 일기에서 키우던 반려묘 ‘다홍이’에 대해 “사람으로 태어난 다홍이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고 썼던 일화를 공개하며, 아내가 희망을 주고 싶어 시험관 시술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출산 순간 아내의 고통을 나눴던 그는 “평생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여성은 대단하다”고 했다.
“기적의 순간을 함께”…박수홍,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서 출산 예찬→아내·둘째 고민 고백 /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이어 박수홍은 자신과 다른 출산 현장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경험도 전했다. 박수홍은 “자연분만, 수중분만, 집출산 등 다양한 방법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나에게 맞는 출산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다둥이 출산 현장에서는 “세쌍둥이, 네쌍둥이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바라며, 긴장과 뿌듯함, 설렘이 교차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산 현장의 변수를 설명하면서 박수홍은 “자다가도 뛰쳐나가고, 촬영 준비를 위해 항상 휴대폰을 손에 두고 있다. 제왕절개는 미리 계획 가능하지만 자연분만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모와 가족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고 덧붙였다.
둘째 아이에 관한 가족의 최근 고민도 공개됐다. 박수홍은 “아내가 첫째 재이 출산 때 고생해 많이 걱정된다”며 “건강한 배아가 남아 있지만, 지금은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아직 둘째에 대한 결정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충분히 고민하고 더 열심히 살아간다면 미래는 열려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박수홍은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를 “예능, 교양, 감동, 정보성을 모두 갖춘 프로그램”이라 강조했다. 그는 “시청자들은 삶의 희로애락과 가족의 소중함, 아이의 의미, 부모로서의 마음가짐, 생명의 신비 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저출산 현실과 부모를 위한 지원도 되돌아볼 기회”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의 탄생을 여유롭게 표현하며 “겁낼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생생한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박수홍이 출산특파원 단장으로 합류해 김종민, 장서희, 김찬우, 사유리, 손민수 등과 출산의 진짜 현장을 함께 나서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