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같은 날 열린 에일리와 김종민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절친한 동료이자 팀 리더인 김종민과 친구 에일리의 경사에 모두 함께하며 의리를 빛냈다. 신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일리 결혼식에 참석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신부대기실에서 에일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고 가려고 서둘렀더니 신부보다 먼저 도착했다”며 “예진아~ 울 애기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글을 남겼다. 예진이는 에일리의 본명이다. 출처: 신지 인스타그램 이후 신지는 김종민 결혼식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이동해 코요태 멤버로서의 의리도 지켰다. SNS를 통해 식장 무대에서 노래하는 김종민의 모습과 함께 “신랑 입장에 떼창이라니. 등장도 야무지고 멋졌던 새신랑 리더님. 이제는 유부남”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에일리는 3세 연하의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였으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해왔다. 같은 날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과 린이 부르며 화려한 하객 라인업을 자랑했다. 김종민은 채널A ‘신랑수업’ 등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