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의 결혼으로 논란인 가운데 코요태가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21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코요태스티벌: 흥’ 개최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의 안내에 따르면 코요태의 전국 투어 ‘2025 코요태스티벌: 흥’은 오는 9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울산, 부산, 창원에서 개최를 확정지었다. 제이지스타엔터테인먼트 오는 9월 7일 대구 공연이 개최되며, 같은 달 20일에는 서울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이후 11월 15일 울산, 29일에 부산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7일 창원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025 코요태스티벌: 흥’ 전국 투어가 마무리 되며, 티켓 예매는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서울 콘서트는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공식 예매처를 통해 오픈되며, 오는 9월 19일 오후 5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람은 만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티켓 예매는 회차당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신지는 코요태 컴백에 앞서 예비신랑인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결혼 발표와 함께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하며 많은 관심과 축하가 이어졌다. 하지만 결혼 발표 후 공개된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의 상견례 영상에서 문원이 돌싱이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문원의 과거와 인성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지난 8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근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제 입장이 오래 걸린 점 죄송하다.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원과 신지는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누군가는 무대 위에서 빛나기 위해 무대 밖에서 묵묵하게 땀을 흘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리더 김종민과 코요태 멤버들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나주의 이른 가을을 무대로, 흔들리는 마음과 웃음 섞인 고군분투를 담아낸다. 굵은 땀방울만큼이나 다양한 감정이 켜켜이 쌓이고,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역시 그만큼 깊어진다. 콘서트를 이틀 앞둔 김종민은 ‘숲을 보는 리더’답게 멤버들을 헬스장으로 이끈다. 노련하게 운동 기구를 챙기고 호흡을 맞추지만, 이른 시간부터 이어지는 체력 단련에 멤버들의 불만은 쌓여간다. 단결을 위한 고된 일정, 그 끝에는 콘서트 전에 먹는 보양식이 텅 빈 마음을 달래준다. 그러나 리더의 노력에도 불안한 기운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콘서트 앞 헬스장 훈련…‘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종민, 단결의 리더십→코요태 티격태격 여정 / KBS 공연 당일의 리허설은 초반부터 삐걱거린다. 긴장과 압박 속에서, 특별 무대를 앞둔 멤버들은 더 이상 여유를 찾기 어렵다. 웃음 뒤에는 서로를 향한 격려와 근심이 교차하고, 무사히 콘서트라는 결실에 다다를 수 있을지 긴장이 맴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마저 긴 준비의 일부임을, 익숙한 얼굴의 미소가 말해준다. 한편, 안유성은 나주 고향 후배의 텃밭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무더운 35도의 땡볕 아래 학생들은 삽질을 이어가고, 작은 쑥갓에까지 땀방울이 맺힌다. 힘겹게 수확한 채소 바구니에 담겨 있는 건 노력과 인내다. 제자들과 함께 찾은 샤부샤부 가게에서, 뜻밖의 ‘1일 알바’ 미션이 시작된다. 서비스 정신은 최고지만,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에 식당의 평온함은 잠시 흔들린다. 웃음과 아쉬움을 오가는 순간들이 쌓이며 배움의 깊이도 함께 더해진다. 서로 다른 자리, 다른 무대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사람들의 성장기가 이어진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9월 28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김종민과 안유성이 만들어갈 일상의 드라마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털어놓은 고민과 함께, 다정한 한 끼, 뜨거운 한여름 햇살, 그리고 함께하는 웃음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