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 예고편 이어 캐릭터 포스터도 유아인 없다…영화에도 통편집? [TOP이슈] #하이파이브 #영화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유아인 #유아인 #하이파이브개봉 #하이파이브배우
영화 ‘하이파이브’가 유아인을 지운 채 연이어 관련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8일 배급사 NEW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는 글과 함께 ‘하이파이브’ 캐릭터 포스터를 게재했다.
배급사는 “남다른 초능력을 보유한 하파즈 만의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 대공개”라며 “우리는 초능력을 이식 받았다”고 ‘하이파이브’ 주인공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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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심장을 이식 받고 초능력으로 괴력을 얻은 이재인, 폐를 이식 받고 강풍 초능력을 얻은 안재홍, 신장을 이식 받고 예뻐진 라미란, 간을 이식 받고 만병통치 초능력이 생긴 김희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식 받은 것은 없지만 아빠라는 초능력을 가진 오정세와 췌장을 이식 받고 젊음을 초능력으로 얻은 박진영의 캐릭터 포스터까지 공개됐다. 하지만 지난 예고편에 이어 이번 캐릭터 포스터 역시 유아인의 이름은 담겨 있었지만 따로 포스터가 공개되진 않았다.
‘하이파이브’는 개봉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공개 중인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전 단체 실루엣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다. 단체 실루엣 포스터에서는 유아인으로 짐작되는 캐릭터 실루엣과 이름도 함께 담겼으나, 예고편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모습이 등장한 반면 유아인의 모습은 편집된 채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03년 데뷔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이 알려지며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 1천 100여정을 처방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유아인은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 대마 흡연과 프로포폴 투약 등 일부 혐의만 인정했다.
유아인은 지난해 9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추징금 154만 원을 선고받아 서울구치소에 법정 구속됐으며,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5개월 만에 석방됐다. ‘하이파이브’에 앞서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승부’가 개봉한 바 있다.
‘하이파이브’는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 유아인의 분량이 얼마나 편집된 채 개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