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보다 못한 남자?”…‘연애의 참견 남과 여’ 변진수·한윤서, 반려견 질투에 엇갈린 연애→긴장 고조 #변진수 #연애의참견남과여 #한윤서
오늘 오전, ‘연애의 참견 남과 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2회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배우 변진수와 개그우먼 한윤서가 게스트로 나서며, 반려견을 키우며 갈등이 깊어진 커플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냈다.
사연자는 처음엔 여자친구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귀여운 일상을 즐겁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연인의 모든 일정이 강아지를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점차 아쉬움이 쌓였다고 털어놨다. 미슐랭 맛집 예약에 성공해도,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강아지 때문에 모든 계획이 무산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데이트 장소 역시 한강으로 제한됐으며, 이런 현실에 서운한 감정이 커져만 갔다고 밝혔다.
“강아지보다 못한 남자?”…‘연애의 참견 남과 여’ 변진수·한윤서, 반려견 질투에 엇갈린 연애→긴장 고조 / 연애의참견남과여
쌓이고 쌓인 감정은 술에 취했을 때 폭발했다. 사연자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강아지보다 못한 게 뭐야?”, “질투라니, 내가 그 개XX한테?”라며 솔직한 심경을 쏟아냈다. 곧바로 자신의 말실수를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음 날, 여자친구는 두 사람의 통화 녹음본을 익명 커뮤니티에 올려 ‘강아지 때문에 싸운 남친과 헤어져야 할까요?’라는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캡처해 사연자에게 보내면서 작은 파장이 일었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갖자는 입장을 전했고, 사연자는 억울함을 느끼면서도 구체적인 변명은 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연자는 여자친구의 SNS에서 낯선 계정 아이디를 발견했다. 강아지의 이름과 유사한 아이디에 의심이 들었고, 새로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변진수는 “나의 안부를 묻지 않고 계속 강아지 이야기만 한다면 충분히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고 공감했다. 이어 한윤서는 “오히려 남자분이 강아지를 더 사랑해보는 건 어떤가. 똑같이 해줘봐야 상대가 느낄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패널 김민정은 “근데 그 아이디는 누구지?”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등 흐름에 결정적인 반전을 조성했다.
변진수와 한윤서, 그리고 김민정이 각자 공감과 조언, 날카로운 시선을 전하며 커플 사이에 드리운 미묘한 긴장감을 조명했다. 술기운에 터진 진심, 공개된 녹음본, 그리고 SNS 계정에 대한 의혹이 교차되며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이 더해진 가운데, 사연자가 발견한 수상한 아이디와 강아지의 관계는 10월 22일 오전 7시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예능 ‘연애의 참견 남과 여’ 10-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