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 이레, 김성오, 정은표가 한석규와 함께 ‘신사장 프로젝트’의 최종 빌런을 추적하는 합동 작전에 돌입한다. 오늘(27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11회에서는 조필립(배현성), 이시온(이레), 최철(김성오), 김수동(정은표)이 신사장(한석규)을 돕기 위한 비밀 작전을 펼치며 숨 막히는 전개를 예고한다. 앞서 신사장은 15년 전 아들을 죽인 살인자 윤동희(민성욱)와 배후 이허준(박혁권)의 관계를 쫓아왔지만, 조력자들의 도움을 거부했다. 자신의 과거와 맞닿은 청부살인 사건이기에 스스로 감당하려 했던 것. “누가 죽을 수도 있고, 누굴 죽일 수도 있어”라는 말로 선을 그은 그의 단호한 태도는 조필립의 선의를 막아섰다.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그러나 포기란 없었다. 조필립과 이시온은 신사장이 평소 강조하던 ‘입장 따지지 말고 나서라’는 협상 신념을 되새기며 행동에 나섰다. 여기에 경찰 최철과 베테랑 해커 김수동이 힘을 합치며 드림팀이 완성됐다. 네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움직이며 신사장의 흔적을 쫓고, 위험한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공개된 장면에는 행방이 묘연한 신사장을 걱정하는 조필립과 긴박하게 전화를 거는 최철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윤동희를 추적하는 신사장의 무모한 행보를 우려하면서도 끝내 그를 지켜내기 위해 나선다. 이시온과 김수동의 공조 또한 주목된다. 신사장과의 협상 플레이에서 뛰어난 행동력을 보인 이시온과 정보력의 대가 김수동이 만나 펼칠 합동 작전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만든다. 잠입과 위장, 데이터 해킹까지, 모든 능력이 총동원된 ‘신사장 지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배현성, 이레, 김성오, 정은표가 보여줄 협상 히어로 드림팀의 활약은 27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신사장 프로젝트’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사장을 향한 네 사람의 의리와 용기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베일에 싸인 신사장의 과거가 조력자들의 대사를 통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긴장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내는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은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극 초반, 부장 판사 김상근은 신입 판사 조필립을 신사장에게 맡기며 “알면, 신사장이 대낮에 이렇게 돌아다닐 수 있겠어?”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판사가 치킨집 사장에게 협상 업무까지 은밀히 전달하는 상황은 신사장의 존재감에 의문을 더했다.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김수동 역시 신사장의 경력을 두고 “신사장? 장난 아니지”라고 언급했다. tvN 신사장 프로젝트 영상 캡처 사우디 왕자와 미국 기업 간의 M&A 성사, 이라크 전쟁 종결 전 미군 장교를 직접 설득해 데려왔다는 등 국경을 넘나든 기록은 조필립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런 인물이 치킨집에 머무는 이유에 대해서는 끝내 답하지 않아 미스터리를 한층 짙게 만들었다. 천인식품 창업자 박명진 회장과의 관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신사장의 치킨집을 “내 주방”이라 칭하며 “기름은 매일 갈아쓰지?”라고 묻는 대사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암시했다. 조필립이 그가 27조 원 매출을 기록한 기업의 수장임을 알게 되는 순간, 신사장의 과거에 얽힌 더 큰 퍼즐이 예고됐다. 이처럼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주변 인물들의 의미심장한 언행을 통해 퍼즐을 맞추듯 신사장의 서사를 풀어가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석규의 안정된 연기와 tvN의 세밀한 연출이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한 3, 4회에 이어, 협상 히어로 캐릭터 신사장은 소통 불능의 시대에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포털사이트와 함께한 ‘신사장에게 물어보세요’ 이벤트 또한 3000여 건을 돌파하며 높은 반응을 끌어냈다. 다양한 갈등을 협상으로 풀어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29일 저녁 8시 50분 5회를 통해 새로운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 한석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분쟁 해결 히어로로 파격 변신한다. 한석규(출처=tvN '신사장 프로젝트')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이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오는 9월 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극 중 한석규는 뛰어난 감각으로 사람들의 갈등을 매듭짓는 만능 해결사 신사장을 연기한다. 한석규는 “대본을 읽는 순간 마음이 움직였다”며 “사건 해결을 넘어 사람 사이의 온기와 유머, 현실적인 정서가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사장의 문제 해결 방식이 신선했고 캐릭터가 가진 온기와 무게감이 시청자에게 전해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한석규가 신경수 감독과 ‘뿌리깊은 나무’, ‘비밀의 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다. 그는 “현장에서 주고받는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순간이 많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신사장 캐릭터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쉽게 읽히지 않는 깊이가 있다”며 “능청스럽지만 예리한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대사 톤, 눈빛, 손놀림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기울였다고 전한 그는 “치킨집 사장일 때는 부드러운 색감과 소재의 옷, 협상가일 때는 날렵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입었다”고 설명하며 캐릭터의 변화를 시각적으로도 표현했다. 한석규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9월 15일 첫 방송된다.